오랜만에 오네요... 3주간의 산후조리를 마치고 드뎌 집에왔답니다..
울 엄만(친정) 한달 채우고 가라시는뎅 신랑도 그렇고 시댁에서도 아가 넘 보고 싶어하셔서리
어제 집에왔답니다...
출산후기 올려주신분들거 마니 읽어봤지만 나름대로 궁금했던게있어서리 전 그거 쓸께요..
예정일은 3월 29일... 우리 겨런기념일^^
회사에 다니던 저는 다들 초산이라고 4월에나 나올꺼라며 회사에서 출산하러가기를 바래셨죠 ![]()
하지만 이런게 직감이란걸까요? 웬지 전 일직 나올거같아 17일까지 근무를 하고 19일밤 드뎌
배가 아푸기 시작했습니다.. 가진통도 엄씨 거의 5분~7분간격으로.... 신랑은 꿋꿋이 자고
저 혼자 시간을 체크해가며 아침이 밝아오도록 혼자 끙끙... 일어나 친정엄마 오라고 하시고
샤워하고 밥묵고... 짐챙겨 병원에 갔습니다.. 11시30분쯤 분만대기실 입실...![]()
관장하고(사실 어케 관장할까 무지 궁금했는데 주사기로 관장약을 쏘더군요
) 3,4분 참으라는뎅
3초도 못참고 화장실로 직행... 누워서 있는데 옆에서 얼마나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던지...
막 화가나더군요.. 사실 그때만 해도 행복한 투정이였죠... 슬슬 배가 아파오고 어떤 산모가 소리지르던군요.. "나 안해 나 안해...(문천식 버젼...^^) "라구.... 그때도 여유만만...
저두 배가 무지 아파오면서 나도안해를 외치며 ![]()
정말 간호사들이 내진 마니하더군요... 민망하게 스리.. 엄마랑 신랑도 있는뎅...![]()
암튼 드뎌 분만실로 옮겨지고 의사샘(여자)오시고... 호흡이고 뭐시고 힘주라는데로 줬슴돠~
면도가 제대로 안됐다고...(이것도 무지 궁금했었는데... 애기 나오는 부분만 부분면도 하더군요
)
여차 4시간 반정도 걸려서 울 이뿐 공주를 낳았는데.... 출혈이 심하다나... 꾀매다 말고 원장샘(남자)
올라오시고 자궁에 거즈를 한 50센티는 넣어 봉합하구... 남들은 미역국 먹고 회복실을 떠나 다들
입원실 올라가는데 저만 그 큰 회복실에서 소변줄 꼽고 하룻밤새고.. ㅡ.ㅡ
양쪽팔 링겔에 손도 팅팅 소변줄땜시 움직일때마다 아푸고.. 근데 전 회음부 절개할때나 꾀맬때
전혀 아푼거 모르겠더군요... 무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단 무지하게 넘어갔었고....
다들 윤달이라 그날 수술하신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울 아가는 윤달이 싫었던지 10일정도나
일찍 나왔답니다.. 사실 그런거 전 신경안쓰고 있었거든요...
참 제일 감사한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임신중에 수두에 걸려 걱정 마니 했었거든요
다행이 선천성대사이상검사에도 모두 정상이고 모유도 잘먹고 잘자고 변도 황금색으로 아주
이뿌답니다... 다들 신생아치곤 넘 이뿌다고 (고슴도치도 제자식은 이뿌다지만요.ㅋㅋ)
근데 정말 모유먹이니 힘듭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ㅜ.ㅜ 하지만 이뿐 아가보면 세상을 다
얻은거 같아요.. 다들 모든 예비맘님들도 꼭 순산하셔서 이뿐 아가 만나시길 바랍니다.
정말 씻을 시간도 엄씀니다..
모두 즐태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