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유학중인 톡을 너무 사랑하는 24세 여 입니다. 이곳에 온지는 벌써 4년이 넘었어요 고등학교 졸업 하자마자 쓩~ 날라와서 대학을 다니고 있지요 이제 졸업!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수업이 3개 밖에 없는 저는 놀고 자빠져 있지 말고 용돈이라도 벌어보자는 심정으로 냐하하하~ 집에서 가까운 여행사에 취직(?)하게 되었더랬지요
처음엔 정말 편하게 잘해주시고 식대도 나오고 해서 정말 이만한 곳이 없겠구나.. 졸업하고 나서도 다녀보자.. 라는 심정으로 댕기고 있었더랬지요
사실 처음 한달째 부터도 쫌 담배 냄새라던가 이런거 때문에 싫었어요
그런데 이게 담배 때문만이 아니라 갈수록 저의 스트레스는 늘어가는 겁니다!
1. 업무 책임
이게 픽 시즌에는 열나게 바쁩니다 그러다 보면 착오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런데 대부분 이것이 제가 한것이 아니라 제가 지시를 준 필리핀 직원이
잘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좋습니다. 제가 뒷처리를 깔끔히 못 한 탓이겠지요. 하지만!! 일이 터지고나면 사장님께서는 제게 말씀을 안하십니다. 그리고는 나~~아~~중에! 한참 뒤에 처음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말씀을 안하셨다며!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리고는 그걸로 한달넘게 우려먹으며 저에게 머 하나 쫌 잘못 할때 마다 그거 가지고 머라 머라 하십니다. ㅡ.,ㅡ 어쩌라고 (사장님이 기억력이 없어서 맨날 했던말 하고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진짜 또하십니다)
2. 담배!!!
전 사장님 옆자리에 앉습니다. 책상이 붙어 있어서 어찌 할수 없지요.
그래도 실질적인 거리는 차이가 있습니다. 책상이 쫌 넓어서 그런데도 그 담배 연기는 계속해서 제 콧구멍을 후비며 들어오고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피우십니다.
제가 좀 싫은 표정을 지은 날이면 사장님을 저를 배려 해주신다며 에어컨이 매달려 있는 문앞으로 가셔서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않으시고 문앞에서 바깥 풍경을 즐기시며 담배를 줄줄이 쏘세지 마냥 피우십니다. ㅡ.,ㅡ 죽겠어 그게더!!!!!
집에가면 제가 담배를 피운거 마냥 입에서 냄새도 납니다. ㅡ.,ㅡ 죽어죽어
3. 청소!!!
이게 정말 제일제일 스트레스 받습니다.
사장님이 저를 고용하실때 ㅡ.,ㅡ 이런 말은 없으셨지요 설겆이 청소 다해야 한다는 예전에 필리핀 직원이 있을때는 함께 같이 해왔지만 한달 전 부터 직원은 저밖에 없는 상태 (ㅡ.,ㅡ 비수기라서 이건뭐. 할일이 없긴해요) 그런데! 아침마다 청소하는거 설겆이 하는거! 좋다 이겁니다. 할일도 없어서 저도 멍 때리다가 밥먹는거 무안해서 합니다 해요! 그렇지만 이건좀 아니다 싶어요 ㅜㅜ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대청소를 하는기분! 아침에 사무실에 오면 담배냄새 땜에 들어오기가 싫어요. 일단 문열고 들어오면 정말이지 제 책상 위는 참담합니다.
밤새 영화를 봤는지 뭘했는지 모르겠지만 담배꽁초들.. 어쩔땐 바닥에 있어요 바닥에 침을 뱉고 담뱃재를 털었는지 책상 의자 밑은 시커머코 ㅡ.,ㅡ 사람들이 다 마시고 쓰는 컵에다가 답배재 털어놓고 침뱉어놓고 ㅡ.,ㅡ 이해불가 (맨날 뜨거운물로 삶고 소독해요 ㅡ.,ㅡ ) 있는 컵이라는 컵은 다 꺼내놓고 마시다가 컵마져도 없으면 사발로 가져다가 마시고 (참고로 저희 사장님은 설겆이 ㅡ.,ㅡ아니 물 묻히는걸 너무 싫어하셔서 자기가 마시던 컵도 씻어서 마시기 싫어 계속 새거 가져다가 쓰다가 없으면 사발 가져다가 마십니다. 콜라 탄산음료 대박 좋아함)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건! @$$%%%&&@@$# 그 어디서 나왔는지 알수 없는 신체 각부위에 있는 털들 그 토나오는 온몸에 털들! 그 ㅡ.,ㅡ 말하긴 민망하지만 거기.. 에 있는 털들 ㅡ.,ㅡ 진짜 농담 아니고 너무 많이 나와요 ㅡ.,ㅡ 필리핀 여자들 불러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것인지 머리카락 부터 시작해서( 전 짧은 머리 하지만 긴머리가 대부분) 그... 곳.의 털.. 정말 토나와요 왜 하려면! 집에서! 호텔도 주변에 많은데! 거기서나 하지! 왜! 삼실서! 밤에! 정말 장난 아니고 구라도 아니고 진짜 죽겠어요
4. ㅆ ㅂ ㄴ 들의 성적 농담
진짜 저희가 여행사다 보니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갔다 함다 진짜 남자가 대부분 그러다 보니 이뿌지도 않은 저에게도 성적인 농담이나 짜증나게하는 말을 하나씩 던지고 갑니다. xx씨는 몸매는 괜찮어 수영복 입고 호텔 수영장에서 필리핀직원 이랑 같이 서 있으면 갠찮겠어 뭐 사람좀 끌겠어~ ㅡ.,ㅡ 죽인다.
사무실에 둘밖에 없는데 (사장님 아님) 뭐 "xx씨, 사랑하는 사람을 왜 보내야 하는지 아나?/ 나 외로워 요즘" ㅡ.,ㅡ 죽일까요? 영화도 같이 보러가겠냐고 그러길래 혼자 가시라고 대놓고 말했어요.
사실 저의 속은 " ㅆ ㅂ! 마흔 넘은 너랑 내가 연애하게 생겼냐? 집에가서 니 마누라 한테나 잘해라 띱떅끼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씹 난 용기 없는 여자.
여기는 부인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필리핀 여자 -특히 어린애들 데리고 놀다가 지겹거나 임신하면 내팽겨 쳐요-
저한테 말한사람도 그런사람중 한명 죽여버리고 싶어요 진짜.
이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 생각이 안나요 ㅡ.,ㅡ
제가 워낙 낙천적이라 이러고 있다가도 집에가면 까맣게 있는다며
그래서 스트레스 쌓여 죽을일은 없어 좋은거 같아요 ㅡ.,ㅡ
아까 방금은 다른 지사에 있는 이사님이 오셨는데
뒤에서 저 놓고 까대시네요... 사장 뒷다마 짱!
전화세 많이 나온다고 저보고 쓰지말라고 대놓고 말은 못하니까
뒤에서 저렇게 까댑니다... 근데 전화 하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 1人임.. 난... 쓴적도 별로 없음! 핸펀 안가져와서 가져다 달라고 했을뿐! 통화하면서 놀지 않음!! 근데도 나보고 저 ㅈㄹ........ 알고 말해 띱때기야!
억울할 뿐이에요 오늘도 전.. 엊그제 어제 쌓아서 썩은내 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고 쓰레기통 닦아서 밖에 내 놓았습니다. 바로 삼실앞에 봉지에 담아서 버리기만 하면 될것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싱크대 아래에 있는 휴지통에 버려놓고 썩은내가 날때까지 내버려 두네요 ㅡ.,ㅡ 휴..... 정말 사장님의 게으름과 지저분함... 내가 자기 뒤치닥거리 하러 온줄 아나봐요
이번에 일 그만 두려구요 더러워서 못해먹겠어요 그냥 업무로 시달리고 싶다 ㅠㅠ
이렇게 짜증나고 긴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 복많이 받으시고 젭알 저처럼 이렇게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장밑에는 들어가지 않으시길 아우! 대한민국 86년생 화이링! 취업잘하자! 그외에 20대 30대 무직여러분들! 힘내시고 열심히 이력서 넣고 다닙시다!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