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생입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고다니다보니 이런일 저런일 많더군요
얼마전엔 대취하신 여성분 집까지 모셔다드린적도 있고
오늘처럼 안좋은일도 겪고 말이죠
괜한 오지랖인지 ..ㅋ
여튼 오늘 5시쯤이던가 춥고 배도 살살아프고해서 집으로 가던길이었죠
가뜩이나 야구도 일본한테 지는바람에 기분 다운에다가
날씨가 너므너므 추워서 짜증이 살짝 났었으여
서울역 플랫폼에서 인천행 지하철을 기다리고있던중에
어떤 거렁뱅이님께서 담배를 입에다 빼무시더군요
'설마 저인간 불붙이진 않겟지 ㅄ도아니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떡하니 라이타로 불을 붙이네요
주변분들 얼굴 찌푸리고 슬슬 자리 피하시는데
'어쩔까 말을해볼까 말까 괜히 칼맞음 어쩌지 근데 냅두긴 그렇고'
전 2초정도 고민하고 그분한테 말을 건냈어요
"아저씨 지금 뭐하세요..? 지금 담배 피시는거에요?"
역시나 말을 하자마자 어린노무 새키가 뭐라뭐라~~XXXZCXCVXXZVB~!@#!@
"여기선 담배피시면 안되니까 나가서 피든 끄든 하세요"
그랬더니~~내가 피는데 뭔 시비니 마니 정체불명의 욕 등등 ㅜㅜ
그냥 말로 좋게좋게 하려했지만서도 제 얼굴에 담배연기를 뿜으시더군요???
이건 뭐 담배쩐내 + 술쩐내 + 1년은 안닦은듯한 아가리 똥내들이
코로 확 오는데 아 진짜 토할뻔함
등등 아 ㅁㄴ이슘ㄴ이ㅠㅋㅌㅊ퓨ㅣㄴ엀
그분 손에서 담배를 뻇어서 땅에다 버리고 불을 지져끄고 가만히 서있었더니
힘도좋으셔라 저를 확 밀치시더군요
가뜩이나 야구니뭐니 기분도 꿀꿀했는데 덕분에 눈이 풀리기 직전이까지 갔었는데
마침 역무원 두분이 와서 상황은 종료!
아깐 그냥 순간 욱해서 그분께 그런 행동을 했었지만
글쎼요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괜히 그랬다가는 칼맞고 그러는거 아닐지..ㅋ
아무튼 이세상엔 이런사람 저런사람 참 많은듯 하네요
4월이 다와가는데 눈도내리고 엄청 추운 날씨네요
다들 감기조심하시구 좋은하루 보내세요
한국야구 ㅜㅜ 화이팅 ㅜㅜㅜ 대호대지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