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그전에도 몇번 글 쓰고는 리플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
예단문제와 시아버지문제때문에 ....
그래서 이번에도 도움을 좀 받고자해서 ..
전 혼전임신으로 아기낳고 이번에 결혼식하게되는 맘이예요~
사실 이 결혼식 하기까지도 많은 문제가있었는데..
내년에 돈모아서 할려고 했다가 아기돌전엔 그래도 결혼식올려야겠다싶어서
부랴부랴 진행했습니다.
사실 모아둔 돈도없어서 걱정했었는데 .... 그래도 간단하게 할생각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결혼식합니다.
예단, 예물 물론다생략하구요.
그냥 웨딩촬영에 결혼식만 올려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예단 많이는 못해주고 300 해주겠다길래 제가 절대 사양했는데
또 생각하니 해야하나 싶기도해서요.
우선 저희 시부모님은 이혼하셨어요.
시아버지의 잦은교도소출입..몇년을 연락없이 살다가 시어머니는 다른남자와
눈맞아서 집나가셨구요. 그로인해 이혼하시고 사이도안좋으세요.
그리고 남편의 결혼한 누나가있어요.
그리고 시.친.결 톡에 자주등장하는 없어도 너무없는 시댁..
거기다가 저번 아들명의로 대출받고는 나몰라라하는 시아버지덕분에
저희가 그돈지금 갚고있구요.
집도 남편이 벌어서 월세에다가(참, 저희아직 젊어요)
물론 결혼식때 단돈 한푼 받는거없습니다. 정말 단 하나도 없네요.
저 아기낳았을때도 일원한장받은거 없구요.
저 이번에 결혼하면서 남편한테 반지 하나받는게 다입니다.
그래서 예단 예물 안할꺼다 ! 결혼식만 간단하게 하자..
그래도 아직까지 결혼반지하나없으니까 반지만사달라했습니다.
이것도 저희생활비에서 지출되는 상황이구요.
그런데 오늘 엄마한테 전화왔더라구요.
결혼식비용 엄마랑아빠가 해주겠다고. 돈걱정하지말라고
이번상견례할때 예단,예물생략하는대신에 결혼식비용 내겠다고
말씀드리면 괜찮지않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섭섭해하시면어쩌지.. 걱정하시는데
엄마한테 제일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받는거 하나없는데 괜찮다구 말은했는데....
막상 섭섭해하실까봐 걱정이네요..
그러면 전 제성격에 뭐라고 똑부러지게 말도못할것같아요.
또, 시부모님이 저런상황이라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결혼식도못오게하시고
사이도안좋고 결혼식때 마주치면 싸우실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폐백도 안한다했습니다.
시아버지 형제분들도 자기조카결혼식날 축의금 하나안하는분들이라..절값도안줄뿐더러
바라는것도없는데, 바라는건 참많으신 양반들입니다.
그래서 예단 안하면 뭐라 말나올까봐........
갑자기 이런저런 스트레스네요
하나있는 시누이도 걱정이구요.
시누이 결혼식에 저희집쪽에서 축의금다했지만
남동생결혼식한다해도 보태주는것 없기때문에 그리고 나도 받는것없기때문에
안해도 상관없지않나 싶은데..
시댁은 또 그게 아니잖아요 ㅠㅠ
아! 남편은 결혼식비용받는것도 죄송해서 절대 싫다고
그리고 예단 이런거 전혀 안해도된다고 걱정하지말라는데 ....
섭섭해하면 그건 사람도아니라고 말은하는데, 그건 남편생각일뿐이니;;
에휴 아기랑남편이랑 셋이서 알콩달콩 잘살고있는데
결혼식할려니 참 걸리는게 많네요!
남편하나만 믿고 살기엔 더없이 좋은데 시댁식구는 진절머리나게 싫습니다ㅠㅠ
이런결혼선택한건 저지만 그래도 너무뭐라하진마시고..
너무 두서없이 뭐라쓴줄도 모르겠지만 ...
이런상황에서 나중에 말 나오면 저 뭐라해야합니까??
현명한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