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 한 살 여자구요,,여기 근무한지는 삼년 쪼금 넘었어요..
사건은 제가 며칠 전 퇴사를 해야겠다고 사장님께 사직서를 드렸어요..
근데 그 사직서 쓴 계기가 사장님이 제 책상을 정~말 일주일에 두 번은 체크를
하시거든요..입사하면서부터 해서..참다 참다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했으니 애기도 낳아야 하고 집도 너무 멀어서 힘이 들어서 안되겠다고
말씀드렸더니..첫날엔 안된다고..생각 좀 해보자고 그러셨구요..
그 다음 날 아는 분 소개로 면접을 누가 보러 왔네요.. 여기서 전 또 넘어갔구요..
어제는 분명 안된다고 그래놓구선...
그러구 아마 그 날 도청장치를 해놓은거 같아요..
제가 아침에 직원들 두 명이랑 열심히 사장님 뒷담화를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 다음 날(사직서 내고 이틀 뒤) 아침에 출근하셔서는 제가 어제 아침에 직원들이랑
한 얘기를 그대로 하는거에요..나를 믿고 있고..너를 의심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그 얘기를 할 때 살짝 의심이 가기는 했지만..그냥 넘겼어요...
그러고 아침에 또 와서 보니까 제 책상에 또 누가 손을 댄거에요...
기분 나빠하면서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는 다른 직원이 좀 툴툴거리는걸 보고는
바~로 그 얘기를 하는거에요...
제가 직원들이랑 뒷담화 한 얘기를 똑같이요..
그러면서 다들(직원5명) 그만두라고..지금 당장 옷 갈아입고 가라고 그러시네요..
암튼 한 두 시간을 화를 내시더니 실토를 하시네요..
아무래도 사직서 낸거도 그렇고 이상해서 녹취를 했다고..
이게 말이나 됩니까..
물론 자기 욕을 그렇게 해댔으니 기분은 나쁘겠지만 도청한거는 전~혀 잘못이란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물론 회사에서 사장님 욕을 한거는 잘못이라고 인정을 해요..
그치만 도청...이건 넘하지 않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