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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사기를 당했네요.....으아아아.......

이치로같은... |2009.03.28 01:53
조회 1,025 |추천 0

 

 

안녕하세요 ~ 봄인데 날씨가 많이 춥네요

 

 

제가 오늘 속에서 불이나는 일을 겪은지라 답답함에 글을 좀 씁니다.

(저는 23살인 여자 입니다ㅋㅋ꼭 이걸 쓰시길래)

 

제가 얼마전에 방학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운동을 워낙 좋아하고

좀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타입이라 운동을 쉬면 안되서요 ~

 

본 헬스장 중에 제일 커보이고 생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헬스장이 있어서

남자친구와 함께 갔습니다
(방학동 사거리 K2노래방 건물 4층에 있는 아탑 휘트니스..)

 

남자친구가 운동을오래 해서 운동에 대해 굉장히 잘 알거든요

그래서 저 자세 좀 잡아준다고 같이 간거였습니다.

 

 

들어가봣더니 역시나 정말 시설이 좋아보이더군요

 

기구도 다 새거 같고

음악도 그 전 헬스장과 달리

빅뱅 슈퍼주니어 같은 노래 틀고 ㅜ

그전에 헬스장은 맨날

김현정 노래 쿵짝쿵짝(초등학교때 노래..)리믹스 버젼  틀어서 진짜 골이 아팠었거든요

 

여튼,

 

둘러보니 규모도 크고 트레이너도 무려 3명이나 있길래

기구는 부족한거 없겠구나 싶어서 등록을 결정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헬스장이 규모가 작았었거든요

근데도 있을건 다 있길래..

이정도 규모면, 다 있겠지 싶었어요 .

 

그래서

3개월 끊으려고

카드를 내밀었는데

 

전화로 문의해서 이미 13만원이라는걸 알고 갔는데

 

14만 3천원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흠칫하는걸 보더니

내일 와서 취소를 하고

현금으로 주면 13만원에 해주겟다고 바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 카드로 14만 3천원을 긁었지요

 

카드로 해서 5천원정도씩 더 받는데는 봤어도

10%나 올려 받는건 좀 너무하다 싶었지만...

 

내일 현금으로 내면 되니까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오늘 하루만 자세 봐주고 가르쳐 줄건데

1일권을 끊어야 되는지를 물어봤는데

 

고민하더니 한 트레이너분이

그냥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만 옷을 갈아입고

남자친구는 평상복을 입고

제 옆에서 코치를 해줬습니다

 

그렇게 10분?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다시 트레이너

(이 트레이너 분은 굉장히 착하고 친절하셨어요) 가 좀 난감한표정으로 오더니..

 

복장이 평상복이라 다른 회원들과 옷차림이 달라서

다른 회원분들이 불편하게 볼 것같다고

1일권을 끊어 달라는 겁니다

 

둘러보니 자기옷입고 운동하는 사람이 반 정도는 됐는데

대체 누가 불편하게 본다는 건지 이해도 안되고

운동 흐름 끊어서 짜증도 났지만!

 

딱 보니까 그 트레이너 의견이 아니고

방금전에 들어온 매니져인지 뭐신지가

 

그렇게 하라고 명령한거 같더라구요

 

그분의 의견이 아닌거 같길래..

그냥 그분한테 화내는게 미안해서

알겠스빈다~ 하고

돈주고 남자친구 옷 갈아입고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첫번째 기구 운동을 하려고 갔습니다.

 

벤치프레스

 

뭔지 아시죠?

벤치에 누워서 봉 들어올리는....

 

그걸 배우려고 하는데

15kg짜리 무거운 봉밖에 없는 겁니다

이 15kg이 여자분들 드시기에는 많이 무거워요 ㅜㅜ

 

 

제가 바벨로 하는 운동이 하루에 3가지인데

이 3가지가 빠지면

제 운동 루틴에 크게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그 체육관에서는 도저히 저는 운동을 할 수 없는거죠.

 

겉만 번지르르 했지

없는 기구 투성이에

기구는 죄다 남성분들에게만 맞춰져 있어서

여성분들이 기구 사용했다가는

위험할수도 있게끔 되어있더라구요...안전 장치도 허술하게 되어있고..

 

아무리 남성분들이 웨이트를 많이 하고 여성분들은 많이 안한다고 해도

최소한의 기구정도는 들여놔야 정상인건데...

 

그래서 어쨋든!!

운동 시작 15분도 안되서

 

"환불하자" 로 결정이 나서

 

 

환불을 하러 프론트로 갔어요

 

그랬더니

아까는 없었던 매니저 라는 사람이 앉아 있더군요

 

 

제 남자친구가 ~

여자친구 운동 루틴에 이런이런 운동이 있는데

여기 있는 바벨로는 할수가 없어서 환불을 하게 됐다

라고 말을 했더니

 

그 매니저라는 사람이

 

" 여자들 거의 바벨 안써요.....하아 참..-_-

 

그리고 바벨이나 덤벨이나 똑같은데 그냥 덤벨쓰시면 되지. 뭘..바벨을 쓴다고.."

 

 

 

짜증을 내면서 이러는겁니다.-_-;;

 

 

 

이게 왠 개소립니까-_-

 

기구가 적어서 나가겠다는데

왜 여자가 바벨들고 운동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다니요..-_-

 

 

그리고 같은 운동을 덤벨로 할수 있다고 해도

그 운동효과가 엄연히 다르거든요..

 

 

그건 상식인건데 이사람이 너무 상식 이하에 말을해서 남친이 좀 화가나서

 

따졌더니

듣지도 않고 말 자르더니

 

"아 아 알겠습니다.-_-" (계속 표정 똥씹고)

 

귀찮다는듯이 옆에 트레이너한테

 

"야 !이분들 환불해드려! 니가 환불규정 니가 말해주고"

 

왠 환불규정??????

 

처음에 등록할때 아무말도 못들었는데

 

이제와서 꺼낸 환불규정이라는걸 들어봤더니

 

환불해줄때

낸 금액의 10%를 빼고 돌려준답니다.-_-

 

그러니까 저는 아까

카드로 계산해서 14만 3천원에 등록을했는데

돌려받을때는 12만 8천 몇백원??받으라는 소리죠

 

 

그리고 개인락카 3개월 쓸려고 줬던 현금 1만원은 돌려줄수가 없다는겁니다...하하

 

 

이게..........무슨...........어느나라 계산법입니까!!!!!!!!!!!!!!!!

 

그렇다면!

 

남자친구 1일권 5000원+락카 1만원+ 14300원(등록금액의10%) = 29300원

29300원을 단 15분 운동했다고 내라니요?????????

 

 

하하하

 

정말 너어무 어이가 없는데

 

더 어이가 없는것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와 제 남자친구가 어이없어 하니까

 

그 매니져란 인간이

선심쓰듯이..

 

" 그러면 고객님 오늘 짧게 운동하시고 가시는 거니까. 저희가

락카비 만원정도는 빼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선심쓰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제 남자친구가 폭발을 해서

마구 따지려고 드는데

 

아..여기서 있다가는 싸움이 길어지겠구나 싶었지요

남자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려고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시간을 더럽히는게 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ㅜㅜ

 

그래서

 

제가 " 그냥 계산해 주세요"

하고

 

남자친구한테 그만하라고 하고 억지로 끌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남자친구는 너 그럴때는 나가있던지 나와 의견을 같이 하던지

해야되는거라고

너무 답답해 하고 분해하더군요...

들어보니 남친말이 맞더군요 그냥 냅뒀어야 되는건데.. ㅜㅜ

 

 

그래서 겨우겨우 남자친구 달래주고

집에와서 멍하니 컴퓨터 하고 있다보니까

10초에 한번씩 울컥 울컥하는게

 

도저히 이거라도 쓰지않으면

화가 계속 치밀어서 오늘 잠 못잘거 같았어요...

 

 

오늘 저 운동 봐준다고 바쁜데 시간 내줘서 왔는데

기분만 나빠져서 돌아간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하고 싶었던 운동도 못하고..

2만원 가까이 되는 돈을 몇분만에 공중 분해 시키고.....

 

 

이정도면 거의 사기 아닙니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남의 돈 1,2만원 챙겨서

배불리 살아보겟다는 못된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나요

어차피 그래봤자 서로 기분만 나쁜건데..

 

정말 그런 사람들의 인생이 불쌍해서 돈 줬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ㅜㅜ 전 대인배가 아닌가봐요 흙..

 

날은 추운데 정말 아직도 속에서 불이나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 또 울컥 한다 울컥......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나쁘고 안좋네요!

 

 

아아

 

2만원이면 빅맥세트가 몇개고... 곱창이 두접시..... 아웃백 런치메뉴를 먹을수있는..

으라멍ㄴ;리마저앨먀저;리아ㅓㅁ;리마넝ㄹ;재ㅑㅓㄹ

 

ㅋ지금 정신이 조금씩 안좋아 지고 있는 것 같아요

혹시 다 읽으신분 있으면 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 사기꾼 같은 놈들이 득실대는

저 헬스장! 방학동 아탑휘트니스센터!!!!!!!!!!!!

다른 곳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런 놈들이 뭐 운동은 제대로 가르치겠습니까

 

혹시 방학동 사는 친구들 있으면 거긴 절대 가지 말라고

우정의 한마디를 나눠주세요~

 

 

으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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