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월 29일 지하철 1호선 동두천행의 훈남을 찾습니다..ㅠ_ㅠ

용기없는나ㅠ |2009.03.29 21:04
조회 1,535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일어나서 톡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스물 다섯살 대학원생입니다..ㅎㅎ

제가 여기다 이런 글을 적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에..혹시나 하는 기대와 함께 글을 올려요.

 

 

 

사건 발생 시간 ㅋㅋ3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30분경..

 

지하철 1호선 동두천행 열차에서 그분을 보았어요 ㅎㅎ

 

전 과외를 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아마도, 간석역?인가 그쯤에서 등에 커다란 악기를 매고;

 

그분이 탔습니다. 윗 짐칸에 악기를 올리시고는..(베이스로 추정)

 

제 맞은 편에 앉으셨어요.

 

 

여기서 중요한 인상착의..!

 

자줏빛 모자에 자줏빛 집엎 자켓+ 청바지+ 스니커즈+

그리고는 구렛나루를 아주 반듯이 귀옆으로 정리..ㅎㅎ

 

저는 단발 머리고

검정색 코트에 분홍 원피스 그리고 검정 스타킹과 구두 차림

이었습니다..

 

그분 얼굴이 정말 흔히 말하는 아이돌 포스더라구요-_-;

 

사실 그런 분들은 중 고등학교때 열광했던 스타일이었는데 ㅎㅎ

 

정말 오랜만에 오잉+ㅁ+ 하고 눈이 가는 분이었습니다..

 

최강창민;에 강타;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였어용..ㅠㅠ

 

 

 

처음엔 그냥, 오 좀 잘생겼다 ㅎㅎ 이러고 말았는데

 

자꾸만 저도 모르게 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에잇..미친척 하고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며 그렇게 애타는 마음으로 그분을

 

슬금 슬금 바라봤습니당..ㅋㅋ

 

 

 

끝까지 같은 방향이면 용기를 내서 물어봐야겠다..라고

 

마음을 다잡고 있던 순간..신도림역에서 그분도 내리시더라구요.

 

오오 하늘이 주신 기회다+ㅁ+를 외치며 재빨리 그 분 뒤로

 

따라갔죠..촐랑촐랑 ㅋㅋ 그분도 역시! 2호선으로 갈아타러

 

내려가시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그분이 갑자기 뒤를 쉭

 

돌아보시고 저랑 눈이 마주쳐서 깜짝 놀랬어요.. ㅎㅎ

 

 

다시 한번.. 같은 방향 열차를 타면 그땐

 

운명인거다-_-;  로 주문을 걸면서 내려갔는데.. ㅠㅠㅠㅠㅠㅠ

 

저와는 반대방향에 서시더군요.. (저는 사당방향, 그분은 홍대방향)

 

 

 

쯥...........................

 

미친척 하고 뒤따라 갈까....하다가

 

아니지..아니야..를 외치며 씁쓸하게 그분을 바라보다가 그냥

 

집으로 와버렸네용...

 

 

 

 

진작에 용기내서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걸..

 

아니면 톡에서 가르쳐준대로 핸드폰에 메세지라도 적어서

 

보여줄걸... 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그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아니..아는 분이라도 계시다면 ㅠ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게 될 확률은.. 0.0000000001%겠지만

 

혹시나..혹시나..하는 맘으로 글이라도 올려봅니다..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