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카나마라 마쯔리 축제

돈키호테 |2004.04.15 14:35
조회 4,543 |추천 0

최고제사장 나카무라 키미코(가운데)가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남부 가와사키에 위치한 와카미야 하치만구사당에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카나마라축제에 등장한 대형 남근조형물 앞에서 의식을 치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남부 가와사키<Kawasaki>에 위치한 와카미야 하치만구사당에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카나마라축제에 참가한 한 여성이 나무로 만든 대형 남근조형물에 올라타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남근숭배사상을 가진 이들은 출산을 통한 번성과 에이즈퇴치를 기원하며 이 행사를 매년 4월에 개최한다.

 

<<참고>>

일본의 가와사키에 있는 한 마을에서는 매년 4월15일이면 [카나마라 마쯔리]라는 남근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축제가 열리는 날이면 모든 주민들은 거대한 남성 성기모양의 형상을 앞세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축제에 모인 사람들은 남근 모양의 캔디나 젤리를 먹거나 남근을 소재로 한 패션도 선보인다. 또한 속살이 하얀 무에 남근 모양을 조각하며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카나마라 남근축제는 비밀의 신도(神道)에서 의식이 수행되는데 모든 과정은 성직자에 의해 총괄된다. 이 축제에서 주민들은 여성의 질 속에서 살면서 그녀가 사랑하는 연인의 남근을 뜯어먹을지도 모르는 악마를 물리치는 것을 기원하고 축하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축제는 한 지방의 장인이 악마의 이빨에 상처를 입은 남근을 쇠로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원래 마쯔리는 일본어로 축제를 의미한다. 일본의 경우 일년 내내 전국 곳곳에서 마쯔리가 이어지는데 풍년이나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때문에 카나마라 마쯔리는 독특한 축제로 부각되면서 갈수록 외국 관광객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