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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 and the city..변명조차 할수 없었던...

쿠마 |2009.03.30 17:32
조회 2,997 |추천 0

 

 

살다가 타이밍이라는게 절묘할때가 잇죠.

밥먹는 순간 걸려오는 전화, 택시잡는 순간 저멀리서 보이는 버스,

중요한 순간 꺼지는 핸드폰,..

그리고.... 19금도 아닌 영화에서 딱 한번 나오는 "응응" 장면에 때!마!침!

거실로 나오는 부모님....

 

예전엔 타이타닉을 보다 엄마에게 오해를 산적이 있어요~

그많고 많던 장면중에..하필... 레오가 케이트의 누드 그림을 그려주는...

 

엄마: 야! 너 이런거 본다고 맨날 밤에 늦게자는거지!?

나: 아니야!!! 이런거 그런거 아냐!!! 안야해.ㅠㅠ

 

뉴뉴....

타이타닉은 변명이라도 할수 있었죠...

 

그런데!! 그러고 아주아주 몇년후..

성인이 된 저는 당당하게! 그리고 20대 여자라면 꼭 보는 Sex and the city에

푸~욱 빠져있었답니다.

 

아시다시피.. 섹스앤더시티.. 잼있기도 무진장 잼있고 야하기도 조금..야하죵..

특히 사만다양..

 

어느날이었어염..

그날밤에 오밤중에 섹스앤더시티를 보고 잇는데..

사만다의 "응응"장면이 나왔답니다.

 

바로 그장면은..

사만다와 어떤 바람둥이 남자가 그네에서 응응을 하는.....ㅠㅠ

 

우리엄마: 야!!!! 너 뭐보는거야!!!

 

하필..하필...그늦은밤엔 잘 깨지도 않는 엄마가 목이말라서 깨버린겁니다!!
거실에 앉아 볼륨까지 낮추고 보던 저는..그대로 얼어버렸죠..

 

나:어버어버ㅓ버ㅏ저ㅏ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요..

언니가 아닌이상.. 동생이 목격한게 아닌이상...

그네에서 응응 하는 장면은.. 부모님의 눈엔.... 아주 저질스럽게 보이셨을꺼에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이라고 말이라도 할수 있지....

한쿡영화라면.. 유명배우라도 나와서 변명이라도 쉽지...

 

섹스앤더시티..

처음보는 외쿡배우에

그네에서 응응하는 장면..

전..아무런 말도 못했답니다..

 

 

-며칠뒤

 

나:나 전에 섹스앤더시티보다가 엄마한테 들켰어.

언니: 맞나?ㅋㅋ

나:하필사만다가 그네에서 응응하는 장면이였어.. 변명도 못하겟더라..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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