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 100일정도 만났습니다. 그 백일동안 얼마나 많은일이 있었는지 -.- 술 먹으면 인사불성
입니다-.- 술 가끔 먹는것도 아니고 자주 먹었드랬죠. 맨날 뒷처리는 제가하고 차에서 택시에
서 꼬장피는거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렇게 백일을 만났죠 화도내고 그만 만나자고하고 애타게
잡더이다. 그래도 저는 좋아하니깐 사랑하니까 그녀 놓지 못했죠. 그 백일동안 엄청난 스트레
스며 같이 있다가도 볼 일 있다면서 나갔는데 아는사람 만나서 술먹고있고 취하고 지가 하기
싫은건 죽어도 안하는 스탈이고. 뭐 이런저런 엄청난 일을 뒤로하고 저는 입대했죠 사랑하는
맘 하나 가지고, 정말 슬펐죠 헤어지는 연인들 다 그렇자나요 ㅠㅠ 입대하고 한달간, 훈련소
며 자대가서 초반은 전화드 자주하고 편지드 자주하고 지냈죠. 근데 어느 순간 변하는게 눈
에 보이더이다. 근데 술먹고 취하는거 뒤치닦거리며 스트레스 받는거 안하니깐 제가 속이
편하더라구요. 어느 순간 변하는 모습이 전화를해도 달가운말투도 아니고 편지도 뜸해지고
10일동안 전화 안받다가 전화받더니 그냥 그럭저럭한 목소리드라구요. 참-.- 너무하단 생각
들었죠. 수신자부담 전화지만. 그동안 해준거 한거 다 제치고라도 좋아하는 사람 전환데 그
렇게 무심해 질 수 있는지. 오늘 백일휴가를 왔습니다. 전화하니 자고있던 목소리로 오늘간
다 하니깐 알었어. 몇시에 도착하는지 아님 나갈까? 이런말이라도 할 줄 알었습니다. 근데.
그런건커녕 알었어 이럽디다 언제도착하니깐 보자 하고 끄너쬬. 그리고 도착하니깐 혹시나
하는 맘에 역주변 두리번됐지만 -.-; 기대완 정반대더라구여 -.-;; 햐 그래서 집에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이다. 전에 백일휴가때 부모님이랑 밥 먹자 말하고 나오기 전에도 말했는데..
엄마랑 아빠는 여자친구 안오냐고 동생도 부르라는데.. 전화 결국에 꺼져있데요 -.-; 황당
여친 동생테 전화했더니 시골집에 갔답니다. 오는거 알고 그러면 전화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a 부모님 여친 무진장 챙기고 그러는데 너무하더라구요. 정말 여친 볼려고
백일 눈꼬바 기다렸씁니다. 근데 돌아오는건 허무감뿐이네여 -.- 여복도 지질이 없지......
혼자 살어야 할까봐여 -.- 도대체 내가 변한건지 걔가 변한건지.. 뭣때메 내가 그만하자
딱자르지 못하고 지금까지 아닐꺼란 생각으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화이트데이에..
동생이랑 친구시켜서 사탕바구니 건네고 지금도 갖고싶다는 향수사서 옆에 두고있는지..
어케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금의 이해심 다정한여자 내가 베푼거에 반만이라도 생각해 줄 주
아는사람 그런사람이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