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난 민노,열린우리당 팬임을 말해둔다.
내가 본 문제는 한나라당의 문제는 가장 큰것이 자기세계만 가지고 고집하는 폐쇄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 이다. 한때 그들이 인정했던 전국 50석의 규모 정당은 비록 121석이 되었지만 과연 그것이 전체국민의 표심으로 일어난 일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언제나 정치인들이 써먹는 구정치인 초상화를 들고 막판 표몰이로 얻은것은 아닌지 자문하기를 바란다. 물론 호남에서 추미애위원장이 DJ의 후광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호남민심은 단호했다. 물론 영남에서 박전대통령이 차지하는 비중은 죽은 공명이 산중달을 죽이고도 남겠지만 이제 그 구태를 벗어야 한다. 흔히 어르신들 옛날이 좋았어식의 추억마케팅에만 의존해선 안된다. 이번 아니면 다음만 국회의원해먹고 말건가 아니지 않는가? 건전한 보수당이라면 영국처럼 100년 200년 전통보수를 지향하는 당으로 남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제일 선점해야 할 조건이 있다.
일단 조000와의 관계를 끊어라 이신문 보수를 사칭한 역사의식 박약한 신문회사이다. 이는 한나라당에도 상당한 마이너스다. 특히 조00분의 경우 이번 총선에서도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박조차 처리 못할 정도의 빈약한 글빨 가지고 계신분이다. 이분들과 밀월관계가 청산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한나라당은 수구세력이라는 진보세력의 놀림거리만 될 뿐이다. 그리고 과거와의 청산을 시도해야 한다 아마도 이번 한나라당이 얻은 의석수의 1/3은 지역주의, 박전대통령의 망령때문이다. 이 망령은 쓰면 달콤한 결실을 맺지만 언제까지 이 망령에 사로잡혀 있을건가?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그럼 호남은? 하시겠지요 하지만 호남은 전통적인 지지정당은 민주당이었습니다. 이번에 바뀐거죠. 여하튼 한나라당이 진정한 건전보수로 거듭나기 위해선 지역주의 박전대통령의 망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수십년간 지배세력이라 느껴왔던 특권의식 또한 버려야 합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야당일 뿐 이다. 하지만 특유의 권위의식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저그런 야당으로 전락해버릴 것 이다.
한예로 유시민의원의 캐츄얼차림의 국회등단시 비난을 보내던 사람들은 한나라당이다. 그러나 이번 국회에서 민노당 의원들의 잠바차림을 가지고 뭐라 할 것인가? 절대 그러지 못할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은 깨어야 한다. 그들에게 수구라는 오명을 씌운 사람들은 진보세력이 아니고 자기 자신들과 동조하는 언론,정치세력인 것이다. 과감히 친일청산법에 서명하고, 탄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민심이 말해주었으니 그에 대해 굴복해야 한다 헌제까지 가는것은 다시한번 강압의 정치가 무엇인지 오히려 한나라당이 수모를 당해야 하는 입장인 것 이다. 진정한 보수로 태어날때 국민들은 다시 한나라당을 견제세력으로 인정할 것이며 지역주의 죽은공명을 버릴때만이 진정한 한나라당이 태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