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에서 생활하는 16살 중딩 .. 이아니라 여기선 고딩이에요 ! ![]()
막 다음카페에서 사람들이 네이트톡 네이트톡 하길래
뭔가해서 궁금해서 놀러왔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되네용 ![]()
첫글이라 마니 어색해도 이쁘게봐주세요잉 ![]()
이건 2008년도 작년 여름에 일어난 일입니다 ![]()
제가 외국으로 슝~ 하고 이민을 오기 약 1달 전쯤이었어요
저는 이미 제가 이민을간다고 몇몇 친한친구들한테 말해논 상황이었고 ..
그냥 조용히 이학교를 뜨고싶은 심정에 ㅋㅋㅋㅋ 크게 떠들고다니지는 않았져 ![]()
그래도 반친구들은 선물 .. 은 고사하고 편지나 쪽지한통이라도 주지않을까 기대했는데
시크한 우리반아이들은
야 너 미국가?
ㅇㅇ..
ㅇㅇ잘가
우리반 30명과 이런대화를 나눌때마다 겉은 시크했지만 제마음은 ...... ![]()
아무튼 이게 다 평소에 대인관계 관리 잘못한 내탓이다
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날
저는 여느때와같이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운동장을 누비고다니고있었습니당
같이 다니던애들이 8~9명정도 됬는데 그중에 몇명은 교실에있겠다고 빠지구여 ..
저는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거의 점심시간이 끝날때 ~ 한 20분전쯤?
운동장에서 노는게 지쳐서 1층 문이있는 계단앞에 앉아있는데
우리반 아이들이 하나둘씩 나오더니 ..... 나중엔 떼지어 우르르 ![]()
그 때 저는 속으로
헐 5교시 체육시간 ?!!!!!!!
.. 체육복안갖고왔는데 아씨 .. 누구한테빌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었죵
그래서 친구들한테
얘드라 교실올라가장
ㅇㅇ
하고 올라갔는데
이게 왠일
분명히 교실안에는 컴터로 크아하는애들하고 그거 구경하는애들로 시끄러워야되는데
완전조용한거에요
두명빼고 교실이 텅 ~
아 그래서 전 아 얘네들이 날 감동시켜주려하는구나
하고 눈치를 깟죠
그래도 끝까지 모른척
야 교실에 애들다어디갔지? 5교시 체육이야?
;;;;
겉으로는
이표정이었지만 속으로는 꾜홋
!!!!!!!!
그러자 친구가
야야 우리체육관가서놀자
ㅇㅋ
ㅋㅋㅋㅋㅋㅋ속으로 그말만을 기다렸습죠 하면서 아직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친구들을 순순히 따라갔쬬 ![]()
거의 체육관 앞에다왔는데 .. 갑자기 어떤 친구가 아주 반가운표정
으로
체육관 앞에서나오는거에요 ![]()
전 속으로 또 날 감동시켜줘!!!!!!! 나도 편지받고시풔!!!!!!!!!
하지만 그친구는 저의 눈을 하복체육복으로 .. 거칠게 가리는겁니다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 체육복에서 땀냄새 났었어 이것듀라!!!!!!!!!!!!
하고 다짜고짜 절 체육관뒤쪽으로 끌고가는 친구 ![]()
그때 막 계단에 발목찧이고 악!!!!!야잠깐만잠깐만잠깐야!!!!!!!!
체육관에 들어가니까 제 눈 가린것을 이제 풀고 눈을 떠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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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체 ( 거의 전체 .. ) 아이들이
동그랗게 원형으로 둘러서 서있는데 제가 그 가운데서있는거에요![]()
그리고 저한테 이노래를 불러줬어용'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 '
그리고 한 친구는 한 제 발바닥 3개합쳐놓은 크기만한 상자를 들고있었죠 ![]()
저는 가운데서 너무 부끄부끄
해가지고 노래가 끝날때까지 거기안에 서있었어요
노래가 끝나자 상자를 들고있던친구가
이거 우리반아이들이 쓴 편지야 .. 여기 과자도있어
라며 저에게 상자를 주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그 상자 내가산거야 !!!!!!!
내가 300 원 냈다 !!!!!!!!!
나 과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터안좋은 2학년8반이었어용 ![]()
근데 갑자기 울리는 예비종
다시 30여명이 교실로 우루루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떼거지로 교실로 올라가는 저희들을 보신 기가선생님 ..
← 딱 이표정
그렇게 절 심하게 감동시키켰던 파티가 끝났습니당 ![]()
노래불러줄때 전 생일파티 한번안해본사람이라
진짜많이 감동먹었는데
그땐 아직 저도 제자신이 이민을 간다는게 실감이안나서 눈물이 안나왔었어요
친구들은 그때 제가 울꺼라고 확신을 했었는지 .. 제가안우니까
다들 모야
...... 이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많이 무안했어요 ..
그때 눈 빨개지고 울 뻔한 내칭구 ㅇㅇ아 나 그때 기억한다
안울어서미안해 ㅋㅋㅋㅋ
음... 그리고 다른 깜짝파티이야기도 있는데요 ㅋㅋㅋㅋㅋ 쓴김에 이것도쓸께용
이건 딱 6월1일 현충일에 일어난일! 제가 이민가는 비행기를 슝 타는날은 7월 19일
6월1일에 9~10명되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나서 놀기로했었어요
저는 집에서 쭉빵하다가 고데기말고 티비보면서
어쩌면 그날이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노는날이될지도 모르니까
두근두근했죠
그러다가 제가 약속시간이 헷갈려서 화장실 변기에앉아서 친구한명에게 문자를보냈어요
지금어디야? 출발함?
나중앙로야
중앙로??????거기왜가
약속장소는 중앙로가아닌데
얘가 잘못알고있나보다하고 전화를했죠
야너중앙로라고?????????
)(#ㅃ#4ㅐㅑ34ㅑ!!!!!!!!!!
뭐라고?????????
(옆에서들려오는소리) 야 끊어끊어끊어!!!!!!!
전 속으로 이뭐병
그리고 생각해보니 내가 약속장소를 잘못알고있나? 해서 다른친구에게 전화를걸었죠
너 어디야?
나 법원 빵집
뭐????????
아몰라!!!!
뚝
전화끊고 변기에앉아서 멍때리기 ![]()
속으로 이게 뭔 난리지 뭐지 오늘 6월1일이아닌가 ..
그래서 집에서 급 청소를 하고계시던 엄마에게
엄마 이거모지 오늘 6월1일맞아?
........
맞아 왜?
갑자기 친구들이날피하는것같애
ㅋㅋㅋㅋ너 버려졌나보다
제머릿속엔 점점더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하고 ㅋㅋㅋㅋㅋ 진짜 그상황 이건모다 !!!!
그래서 전 그냥 친구들한테 연락이올때까지 기다리기로하고
다시 컴터를하고있었슴메 .. ![]()
근데 갑자기
띵동띵동~
제가 그때 마침 인터넷으로 주문한게있어서 아싸 벌써왔구나 !!!!!!!! 라고 환호했져
엄마가 인터폰을 키자 ( 수화기처럼 되잇는게아니라 버튼누르면 크게들리는거 )
택배왔습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
저희집이 아파트였는데 아파트 현관이 비밀번호를 치거나 카드를 찍어야
들어올수있게되있어서 거기서 못들어오고 계시던 내사랑 택배아저씨 ![]()
인터폰으로 현관문을 열어주고 몇초뒤 바로 우리집 문앞에서
띵동띵동
택배왔습니다
근데 아저씨목소리가 좀 이상했어요
전 그냥 감기걸리셨나보다 싶었죠 ![]()
전 방안에있어서 거실에 계시던 엄마가 받아올줄알았는데
절 부르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저보고 택배를 받으라는거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 받기 귀찮타기보다 이거 뭔가 꿍꿍이가있다
싶었죠
다다다다다다닥
달려가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짠!!!!!!!!!!!!!!!!!! ![]()
하면서 케익을들고 폭죽을 터트리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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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드라 내 택배는 어쨋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9명의 친구들을 집으로 들이고보니
복작복작 ~
나중에 알고보니 애들이 두 편으로 나눠져서
한편은 중앙로에 선물사러가고 다른편은 빵집에 케익사러가고 ![]()
얘들아 미안해 난 그것도모르고 너네가 날 골릴려나보다 했어 .. 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서 흐뭇하게 웃고계시는 우리어머니 ![]()
알고보니 친구들이랑 어머니랑 사전에 전화통화를 이미 한 상태였다며 ..
이때 엄마 정말 감동먹었어요
친구들이랑 집에서 노는데 엄마땜에 불편해할까봐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라며 3만원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조용히 집을 나가신 엄마
사랑해요 ♥♥♥♥
친구들도 우리 엄마한테 감동먹어서 ![]()
어떤애는 갈때 우리 엄마한테 편지까지써놓고 갔음 ㅋㅋㅋㅋㅋ 우리엄마짱 ![]()
아무튼 선물은 ..
에뛰X 꺼 얼굴 팩 여섯개하고 메니큐어 서너개 그리고 클랜징폼이었구용
내가 아싸 라하면서 쓸려고하니까 내꺼가아니라 제 어머니꺼라고 막던 .. 친구들 ; ..
기억하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공항에서 !!!!!!!
초등학교 친구들이 왔었는데요 공항에 ( 저 위에 반친구들도 있구 )
제가 반친구들이랑 같이 공항2층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등장하는 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친구들
이 친구들은 좀 특별한 친구들인데 소개좀 해도될까요 ㅋㅋㅋㅋ ..
총 6명인데 우리끼리 무한도전 놀이하고놀아요 .. ㅋㅋㅋㅋ 이렇게쓰니까 급 오글오글
제가 유재석이구요 .. 근데 성격이 진짜 각각 무한도전멤버들이랑 똑쏠 ..
전 유재석씨랑 성격이 닮은게아니라 초딩때 별명이 메뚜기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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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린 정말 재밌게놀아요 !
( 급마무리 ㅋㅋㅋㅋ)
아무튼 무한도전친구들이 '무'한도전의 M자 이니셜 목걸이를 걸어줬는데
지금도 걸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예쁨 !! 훈녀템소리도들었어요 !!
지금 친구들은 다 뭐하고있을지 궁금하네요
2 학년 8 반 ㅋㅋㅋㅋ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아 잘있지 !?
이제 다들 중3 인데 다 반 떨어졌겟다 ..
저도 이민오면서 친구들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서 ..
언제 한국 돌아가는날이 오면 다시 가서 저도 큰 !!!!!!!! 빅 감동을 주고싶어요 ♥♥
반년전 이야긴데 지금생각하면 제가 그런큰선물을 받았다는게 꿈같기도해요
정말 좋은친구들을 만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 정말 좋은친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