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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커플...난 누나도 엄마도 아닌데...

바보사랑 |2004.04.19 17:04
조회 58,089 |추천 0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내사랑이 당당하길 바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모든사람에게 사랑받길 원하고

내게 소중한 사람이니 그사람이 맺고 있는 인연조차 소중하고

내 사람이니 힘들어하는거 보기싫어 해결해주고

아파하는거 싫어 약사주고

필요하다는 건 뭐든 해주고픈데....

이건 사랑이 아니였던가요....

2살이 어린 사람이였어요...

그 사람은 학원비 받아 대책없이 내게 선물 사주고는 쩔쩔매면

난 학원비를 주었습니다.

대책없는 사랑 받고 있는것이 나였기에...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고 하면 내가 먼저 갚아주고 내게 갚으라 하였습니다

다른사람에게 당당하길 원하여서 그냥 주면 자존심을 건드릴까하여 갚으라는 말과 함께

필요하면 차라리 내게 빌리라 하였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아쉬운 소리하는 그가 싫어서

그가 레포트에 치어 힘들어하면 내가 할수 있는건 내가 다 써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고 조금이라도 더 전공공부하라고 그가 피곤해하는게 싫었기에

(나중에 알았지만 내가 그의 레포트로 밤샘하고 있을때 친구와 밤새 술먹은 적도 있다 하데요~)

어젯밤 술먹어서 늦잠 잤다면서 학교 수업에 늦었어 택시 타고 가야하는데 차비가 없다데요

학교앞에서 기다려 주었습니다 택시비를 들고 술깨는 약을 들고서

학교 예배에 가야하는데 지금 일어났다면서 동동 구르는 그사람 안쓰러워

내가 대신가서 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채플 안들으면 졸업할수 없기에

한밤중에 술취해 전화해서 나 택시비 없어 하면 달려나갔습니다

취중진담 이사람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내 생각한것이 기뻐서 내게 온것이 기뻐서

그가 말하고 원하면 난 전부 해주려 노력했습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나 내문제는 뒤로한채

그가 슬프면 내가 죽을것 같고

그가 아프면 내가 더 아프고

그가 힘들어하면 어쩔수 없이 내가 안절부절이고

그를 위해 슈퍼우먼이라도 되고 싶었습니다

내 능력이 부족하여 그리 큰걸 해줄수는 없지만

그가 먹고 싶다면 같이 먹고 싶었고

그가 사고 싶은게 있다면 내 능력이 되는한 전부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가 날 필요로 할때 내가 도움이 되는것이 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밤늦게 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도 참았습니다 문자조차 보내지 못했습니다

혹시 잠든 그를 깨울까봐

보고프다면 날보러 와달라고 떼쓰지도 못했습니다

보고 싶다 말하고도 그가 약속이 있다고 하면 다음에 만나도 되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했습니다

그가 혹여 내게 미안함 마음가질까하여

날 안아달라 보채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는 싫은데 내가 보채는게 싫어서 이상한 여자로 볼까 두려워~

그의 손길 단한번도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날 원하기에 어디에서도

그와 만나 함게할때면 어김없이 일찍헤어졌습니다 더 함께 하고 싶어도

나마저 그를 피곤하게 하고 나로인해 부모님께 꾸중 듣는게 싫어서

낯붉어지는 문자도 한번 못 보내봤습니다

주책이라 할까봐 그런 표현 좋으면서도 어색하여

만난지 5년이 넘도록  그런 야한 문자 한번도 못 보내였습니다

그와 새로 만나는 아이 나도 알던 그의 후배

그애가 그에게 보낸 문자를 보았습니다

--울오빠 울오빠 쪽~

--오빠 내개 맛난거 해놀께 일찍 들어와

--각오해!오늘은 오빠 밤에 자못자게 괴롭혀 줄꼬야

--오빠 오늘 오면 나 팔베게해줘 오늘 힘들었거든...

--뵨태~뵨태~몰라 몰라 xx에게 이문자 증거로 보여줄꼬야

--오빠! 나 보러 와라!응  보고싶어

--오빠! 쫌만 기둘려...다와가거든...넘 보고프다 만나면 쪽~해줄께 쫌만 기둘려

 

이외에도 애교 넘치는 문자들...

내가 그리 머리 좋은것도 아닌데 잊지도 못합니다

그애는 너무 당당합니다 그애의 솔직함이 무섭도록 부럽네요~

서로 좋으니깐 만나는 건데 머가 나쁘냐며

내게 미안한 마음도 전혀 없다 합니다

그런 그녀는 그에게 힘들다 했답니다 주변에서 자기를 넘 나쁘게만 본다고 좋아하는게 죄냐고

오빠 힘들면 보내주겠다고 했답니다

자신 힘들어도 오빠 보내줄수 있다고 자기 너무 힘들다고~

그애가 부럽네요~

난 그가 진짜 가버릴까 보내준단 말도 못하였는데...

내땜에 힘들었던 그가 마음아파 잡지도 못하였는데...

그말을 들은 그는 그애가 너무 안쓰러웠답니다 상처주는 자신이 미웠답니다

그녀를 보듬어주고 싶었다네요~그애만 불쌍하다네요...

그말에 화가 나던것도 잠시

아직은 친구하겠다 말한것도 아닌데 그런말 나에게 늘어놓는 그가 야속한 것도 잠시

그애 땜에 그애가 아파하느것 땜에 속이 상하고 괴로운 그의 모습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말했던 그애에게 모질게 말했다던 그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말하려고 그를 맘 아프게 하지 말라고그애에게 상처주면 그가 아파한다고

난 괜찮으니 그러지 말라고요~

그의 친구 하는말...

그런적 없다네요

일부러 그애에게 전화할만큼 한가하지도 않다고

그리고 자기네가 반대하는것에 힘들어할 기지배도 그사람도 아니라네요

불장난하는 개네들 관심도 없다고...

나더러 맘이나 잘추스리라네요

전화를 건 내가 미안하고 무안하고 황당해지고 얼굴 붉혀지고...

 

나의 바보같은 사랑은 어디까지 인지.........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내 이 미련스러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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