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있는 26세 직장男 입니다
살다보면 친구들과 오랫만의 만남 , 또는 회식? 그외 참 수많은일로
늦은 시간에 택시를 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정말 짜증나죠... 이놈의 승차거부때문에.. 특히 주말 늦은시간에는
거의 30분은 버린다고 생각해야되죠 ..
어제 저는
측근중 한분이 돌아가셔서 장례식 장에 들려 일을 늦은 시간까지 도와드리고
집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고 해서
장례식장에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장례식장이 약간 외진 곳에 있었기 때문에 택시 잡기가 힘들거라며
친구가 근처 역에가면 택시가 많을거라며 역 까지 차로 데려다 줬습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2시쯤?
택시가 많더군요 ..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택시를 타고
저: " 서울 XX동으로 가주세요 " (제가 택시를 탄 곳은 경기도 였습니다)
기사: " 아.. 4만원 주세요 " 4만원????????????????
대충 도에서 도를 넘어갈때 어는정도 추가 요금을 내야될거란
생각은 했지만... 4만원은....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금액이였습니다
너무 터무니 없는 요금이라 그냥 내린다고 하는데 ...
택시기사님께서
어디 한번 여기서 택시 잡을수 있나 보자 이런 표정을 지으시면서
' 풉 , 여기서 그렇게 안주면 아무도 안갈껄요 '
그래서 제가 ' 아니 왜요? ' 라고 여쭤보니
여기 다 우리팀이에요...
우리팀? 우리팀은 또 뭐지 ...
어쨋든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한참을 큰길을 걸으며 지나가는 택시를 찾던 끝에 결국 지나가는 개인택시를
잡아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오면서 개인 택시 기사님께 이런일이 있었다고 .. 여쭤보니
영업용택시회사끼리 요일, 시간대 별로 입을 맞추어
그 지역 인적이 많은 역전에서 버스,지하철 끊기는 시간대에
서로 돌아가면서 장사를 하기로 했다는 소리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얼마의 요금을 안내면 안간다는 식의 영업..
차가 끊긴 사람들은 어쩔수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택시를 타고 가야겠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뭐 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정말 큰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