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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겜,겜..

그날을 위... |2004.04.20 11:32
조회 688 |추천 0

 떨립니다.

이런 글은 첨이라...

저희 남푠은 취미가 겜입니다. 취미 정도가 아니라 중독이 맞겠네여.주말은 물론 평일엔 저녁먹고 바로 앉아 새벽 한시 한시반까지 합니다. 혈원들하고 하느라..정말 취미라면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놀아주지도 않고 책읽어달라면 한줄읽고 겜하고 또 한줄읽고 서버라고 끊기면 아이들이 아빠 신경 좀 안건들길 빕니다. 주말고 일요일엔 거의 애들델고 옆집가서 삽니다. 요즘엔 날씨가 좋아 공원으로 피해줍니다. 며칠전엔 한시가 넘어서 자자고 했더니 지금 파티중이야 하더군요 한참을 서서 쳐다봐도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방문닫은 제 마음이 어떻겠습니까?결혼5년 겜하고 싸운지도 5년입니다.집에 컴퓨터를 없애자니 개구리가 될것같고 ..엊저녁엔 눈물이 날것같아 잠을 못잤습니다. 외롭다고 말하긴 싫습니다(남푠한테)그럼 속상해 할것 같아서여.잠도 아빠는 아들델고 자고 저는 바닥에 딸델고잡니다. 얼마전엔 침대에서 같이 자자고 하는데 겜 끝나고 기다리는 동안 긴장이 돼서 도로 바닥으로 내려 왔습니다. 이젠 옆에오면 잠이 안옵니다 부부가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는지...오늘도 남푠 셔츠빨면서(주부분들 와이셔츠깃은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세여.칫솔이 왓따입니다)속으로 중얼거립니다.                  늙어서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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