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박..ㅋㅋㅋㅋㅋㅋ
월요일 답다고 해야 할까요??ㅋㅋㅋ
이 조회수와 이 리플수로 톡이 되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자고 일어나면 톡이 되는군요...ㄷㄷㄷ
제 긴 글을 읽어주신분들과..
적지만 성의껏 리플을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ㅋ
아..다른 톡이 삭제되면서 제께 오후에서 된거군요..
좋은 제보 감사..ㅋㅋ그래서 다른톡보다 조회수가 적었군..
난 의아해 했는데..다른톡보고..제보를 듣곤..아..........그렇군..했음..ㅋㅋ
여하튼 살포시 싸이공개한번??ㅋㅋ
친척동생 싸이는 공개하면..............흠...맞을꺼 같음..ㅋㅋㅋ
정말...겪기 힘든 일이기도 하고..
난감한상황..ㅋㅋㅋ 여러분 조심하세요!!!
아..그리고 톡커분들중 솔로들을 위한 클럽이 있어서..
살짝 공개 합니다..ㅋㅋ
http://club.cyworld.com/plzhurry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ㅋ
다들 좋은 한주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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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십니까?
조만간 30을 바라보는 아직은 20대의 청년입니다.
4년간 눈톡만하다가 황당한 일이 벌어져 글을 써봅니다..
참고로 말이 길어지니 보다 얘기가 넘 길어!! 하시는분들은
과감히 중간 점선(------)까지 스크롤을 내리시면 오늘 겪은일의 시작부터 보시게 됩니다.
뭐..그냥 재미없어!!하시는 분들껜 드릴 말씀이..쿨럭..ㅈㅅ(__)
제가 원래 주절대며 글을 길게 쓰는 스탈이라..ㄷㄷ
그 전까지의 전초는 최대한 압축해서 써보겠습니다..훗..
때는 바야흐로 5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에 유학을 간 외가쪽친척 여동생이 있습니다...
지금 한창 일본어 공부를 하고있죠..내년에 일본에 있는 대학교를 가기위해.
그런집도 있고 안그런 집도 있겠지만.
저희 친척들끼리 상당히(내생각인가?) 친합니다..
하지만 그 친척동생은 이래저래 엇갈려서 몇년동안 제대로 만나지 못했었습니다.
저희집은 경기도. 동생집은 부산. 외가집은 전라북도 익산입니다.
여튼 그 친척동생이 잠시 귀국을 해서 외가집에 오기로 하였고
전 날짜를 맞춰 내려갔습니다.
때마침 얼마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이직준비중이라..(백수잖아!!)
시간을 충분하게 낼 수 있던 저는 외가집에갔고..
동생이 병원에 가기 위해 서울을 올라가야해서 저와 함께 올라왔지요.
이차저차해서 토요일에 다시 외가집에 같이 내려가게 되었고..
서울에 있는 몇일동안 저희집에서 차가 안막혀도 3-40분..막히면 1-2시간이 걸리는
강남까지 매일 놀아주러 갔다 새벽에야 집에 들어오곤 했답니다..
충실한 가이드와 운전기사 노릇을 한거죠..하핫..
머..오빠니까 동생한테 무한정 베풀고 싶었으나..현재 백수라는 신분으로 인하야..
이모(동생의 엄마)에게 금전적인 협찬을 받았습니다..훗..고마워 이모..ㅋ
그러고 토요일에 같이 외가집에 내려왔고.
드디어 오늘!!!!!!!!!!!!!!!!!!! 두둥!
----------------------------오늘일의 시작-----------------------------
어제 친척들과 재미나게 놀고 저희는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전 어차피 경기도라 서울쪽으로 올라가야했고..
동생은 기차를 타고 부산을 가기로 했죠.
동생님의 편의를 위하여 착한오빠(이런..젠장..)가 희생을 좀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집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쭉 올라오면 가깝습니다..
그런 제가!! 동생을 위해!! 대전역에 데려다 주기로 한겁니다!!
아..이 얼마나 훈훈한 가족사랑인가-*후우...............
(참고로 보통은 호남고속도로에서 논산-천안으로 타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을 타고 집에 오면 좀더 빠르나..
대전역을 가게되면..그만큼 시간이 소요가 됩니다..훗..친절한 설명..ㅋ돌은제발...plz)
그렇게 전 고속도로와 대전시내를 가로질러가며..
여유롭게 라디오 컬투쇼의...
"넌 뭐하는 놈이야"라는 사연에 박장대소를 하며 대전역에 도착을 했고..
대전역앞에 제1주차장인가 하는곳에 차를 주차시키고 배웅을 갔습니다..
(이 시각이 4시정도입니다)
아..이때까진 좋았습니다..
동생 내려갈 표를 끊어보니..열차시간이 16:40분 부산행 KTX 열차더군요..
짐가방이 무거워 같이 내려갓습니다..
(끌고다니는건 괜찮지만..여자혼자 기차 좌석위에 짐가방 올리고 내리기 힘들자나요?)
그렇게 20분을 기다리고..4시40분경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친절한 전..(하아..........왜 두렵지..)짐가방을 들고 기차에 올랐고..
내릴때 힘들까봐..잠깐의 이야기 끝에
다행히 자리가 거의 끝자리라 끝자리 뒤쪽 공간에 짐가방을 놓아주고선..
"유학생활 열씸히하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다음에보자.도착하면 연락하고" 라는
오빠다운 훈훈한 멘트를 남긴채 나가려는 찰나!!!!!!!!!!!!!!!!!
이런 된장!!!!!!!!!!!!!!!!!!!!!!!!!!!!!!!!!!!!!!!!!!출입문이 닫혀버렸습니다.....
정말 짧은시간사이에 문이 닫힌겁니다!!!!!! 아뿔사..전 황급히 문열 방법을 찾았습니다!!
두리번 두리번..바로 앞에 문 손잡이 옆 검은 패드가 보이더군요!!
전 이게 문을 열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위쪽에 비상시 문을 여닫는 장치가 있었으나..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죠..
왠걸!! 아무리 눌러도 안되는겁니다..
(알고보니..문열릴때 바깥쪽 기차외벽과 부딪히는 그냥 고무패드.........쿨럭)
전 다급히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제길슨!문 닫혔어!!" 그말을 하고는 다시 찾았습니다..
이머전시를 외치며......부랴부랴 찾던 도중!
옆에 비상연락을 하는 장치가 있더군요..재빨리 눌렀습니다!!!띠이띠이!
"여보세요??여보세요??"
묵묵부답..
부져 옆에는 불이 들어오고 승무원이 응답후 답하라는 친절한 멘트가 있었으나..
당시엔 급해서 못봤습니다..(대체 눈을 어따두는거야!!)
잠시후 열차가 조금씩 움직이는겁니다..(안돼....안돼!!!!)
그리고 승무원의 대답이 왔습니다."네.어쩌고저쩌고"
말을 끊고 재빠르게 제가 해야될 말을 했습니다.
"내려야하는데 못내렸습니다!!!!!문좀!!!!!!열어주세요!!!!!!!"
바로 옆칸에 젤 뒷자리..그러니까 문 옆에분들이 다들 쳐다보시더군요..
지금 그게 문젭니까!!!!!내려야하는데!!
승무원의 친절한 대답..
"열차가 출발해서 멈출수가 없습니다..제가 갈테니까 기다려주세요"
뭥미!!!!이제 정말 거북이처럼 움직이고있는데!!!!!!!!!!
멈춘다고 별 지장도 없을텐데!!!!!!!!!!!!!!!!!왜 오는거야 왜!!!
바로 기관사분께 연락해서 멈추고 문열어달라고 하면 되잖아!!
10초면!!! 그리고 방송으로 사정에 의해 잠시 멈췄다고 방송해주면!!!
괜찮자나!!!!!!!!근데 왜!!!!!!!!!!!!!!!!
(역시나...안되는겁니까??ㅠ)
아..............이런 제 생각과는 달리.....역시나 무심한 열차는 제 갈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10분뒤....자기 할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승무원이 오고있었습니다..
(뭐..내가 급한건 급한거지만..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거니..뭐라 하기도 에매하네..쿨럭)
승무원이 점점 다가왔고..제가 말했죠.."저..아까 못내렸다고 말한 사람인데요.."
"네.승차권좀 보여주시겠어요?"
"그게 아니라..입장권으로 배웅을 나왔다가 짐가방 때문에 들어왔는데..못내렸습니다.."
"입장권으로 타시면 안되는데.."
"여자혼자 올리기 힘들꺼 같아서 올려주고 갈라고 탔어요..아까 기다리면서 봤는데..
다른열차들 2-3분씩은 정차하길래..충분할꺼 같아서.."
"열차 시간이 있어서 도착시간과 관계없이 타고내리시는분들 없으면 정시 출발합니다"
"저..그럼 어떻게 해야...."
"다음역까지는 편안하게 타고 가시구요..다음역에서 내리셔서 오시면되는데..
오실때는 대전오시는 표 구매하시고 탑승하셔야 됩니다."
아..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
배웅만 할생각에 주차후 그냥 반팔을 입은채로 갈라고 하다가..
그러면 손에 담배,휴대폰,차키 를 다 들고가야하는 귀차니즘에..
지금은 별로 안더우니까 잠바입고 그안에 넣고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입은덕에..
잠바 안주머니에 있는 지갑이 어찌나 고맙던지........
다음역에서 내리면 바로 타고 와야지!!! 라고 애써 좋게 생각하며..승무원에게 물었습니다.
다음역이 어딘데요??
평소 기차를 잘 이용하진 않지만..
KTX..보통 10분-20분정도면 다음역 나오더군요..
그리고..대전역 다음에 계룡..머 이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이어진 승무원 왈.."동대구 역입니다"
아뿔사!!!!!!!!!!!!
호남선이 아닌.......경부선......어라....?? 구미나 다른역에 안들렸나??
몇달전 부산에 일이있어 KTX를 탔던 저는..그때 생각으로 몇군데 멈춘기억에 물었습니다.
"다른역 멈추지 않아요??"
"이 열차는 동대구까지 정차하지 않습니다."
"동대구역까진 얼마나 걸리는데요??"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그러고는 책자를 뒤적이더니..
"동대구역에서 내리시면 약 15분뒤 서울행 열차가 있으니 타시면 됩니다"
라는 멘트를 날리며..유유히 사라진 승무원..
이!! 뭐!! 병!!! 1시간........하아..........왕복..2시간이구나......
집에 언제 올라가지??
약 3분간의 지연후 도착해서..10분밖에 안남았길래..
후다다다다닥 뛰어가 표사는곳에 가서
"제가 급해서 그런데 먼저 좀 살수있을까요??"
"뒷분께 양해구하시고 오세요"
휘릭-* "저 죄송한데 제가 급해서요..먼저 표좀 끊어도 되겠습니까?"
끄덕끄덕
휘릭-*
젠장..그새 어떤 외국인이 내 뒤로 왔었나 보다...원래 줄서는 곳인줄 알고...
그 사이 외국인이 표를 교환하고 있다..쏼라쏼라..
아..........5분도 안남았는데...
드디어 내차례!!!
"17시 41분 대전행 자리 있어요?"
"전부 매진이고 18시 10분 열차 있습니다.이제 줄서서 표사세요."
읃저ㅗㅎ983ㅛㅅ098ㅎ ㅗ랴저홀987ㅂㄷ2ㅛ고ㅓㅐㅏㄷ조
이런 안드로메다에 실려갈 양반!! 양해도 구하고 왔는데!!!
열차 잘못탔다고도 말했는데!!! 그사이 매진되면 어쩔라고!!!!!!
날 뒤로 보내냐!!
라고 속에선 외쳤으나.."네.."라고 말한뒤 맨뒤로 갔다..
아.......이걸 누구한테 말하냔 말이뇨..이 쪽팔린...XX.ㅠㅠ
그렇게 기다리고..다시 타고 와서 주차된 차를 빼고 나왔다..
아......차막힐 텐데.............................
졸리고 피곤한데...............
어쩌겠느냐..집에 올라가야지....
때는 저녁 7시..역시나 고속도로는..막혔다......
그리고 지금..집에 도착해 이 일을 톡으로 적고있다..
기념하기위해........
난 외가집에서 1시에 집에 간다며 나와서...
잠시 일을 보고 2시경에 익산에서 출발했고......
4시에 대전역에 도착했으며....
집에는...10시30분에 들어왔다...................
인생은..광고처럼 생각대로 되진 않는다........하아....
잠이나 쳐 자자.....
아래는..그냥..표 샀다는 영수증과 표..
그리고 대전출발영업소와 집과 그나마 젤 가까운 IC 통행료 영수증..
주차영수증은..1주차장인가..먼가..아무튼..영수증은 안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