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의 여학생입니다
너무너무 답답한 이마음 털어놓을곳이 이곳 밖에없네요
지금부터 바보같은 제 이야기좀 들어주실래요 ?
너무너무 좋아했던 아니 지금은 인정하기싫지만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이있었습니다
첫만남부터 느낌이 너무 좋아 2주만에 저희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잘해줬어요, 세상이 아름다워 보였어요, 너무 행복했죠
저한테 뿐만이 아니라 제 주변인에게 더 잘하는 내 사람
빛이 날정도로 모든게 이뻐보였고,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해보았습니다
이게 사랑이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행복하던 어느날.......
표정이 좋지 않던 그 사람 .....망설이다가 말안하고, 또 망설이다가 안하고,
제가 물었더니 .... 고민이 있다네요 .. 사랑하는 사람의 고민 ...? 어떻게 가만보고있어요
계속 묻고 또 물어보니 ..... 말하더군요 벌금 200이있다고 ..... ^^
제가 구해본다고했었죠.... 솔직히 제가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학생인데.....
아니 그 돈이있었으면 망설이지않고 줬을거에요 ....
그런데 돈이 어디에있어요 ..... 그러다 하는말이 ......대출을해주라고 하네요
순간....이건 아니다......싶었죠 ...... 그것만은 안된다고
그건안된다고 몇번을 말했어요 ..... 응 괜찮아 알았어 하고 저를 집에 보냈죠
그뒤로 문자로..... 실망했다 .... 남자친구가 힘든데 그거하나 못해주나
내가 너한테 이것밖에안됬었나 .... 좋아하는거맞나 이런식으로왔어요
한일주일고민했죠............ 대출을하기로했어요
일해서 바로 갚아준다구요 ^^ .... 이말을 믿으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죠
그리고 어짜피할꺼차도 사자고하더군요 ..... 싫다싫다하다가
결론은 제가 멍청한 짓을했어요
처음에 500을 받았습니다 ...
일하면서 200은 2달이면 갚고 300으로산 차는 조금 타다가 다시 팔면
50정도 손해보고 나머지는 다시 받을수 있다고
참멍청하죠 .... 그말을 다 믿다니요 ....
몇주뒤 이젠 같이 살자고하네요 ... 하루라도 더보고싶다
매일 붙어있고싶다 ...네 ... 봐도봐도 보고싶었어요 ....
그냥 같이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했고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같이살자고 또 대출을 100... 또 300 .. 또 400
........그렇다고 같이 산것도 아니에요 .....
포카를 좋아하는 저 나쁜놈은 .....
200 빚갚고.... 팔찌산다 뭐 산다 놀러가자 어쩌고저쩌고
저걸 3개월만에 다 썻습니다 ......
어디에 쓴지도 모르게...그렇게 다써버렸죠 ...
전 솔직히 50도 안썻을거에요 ...^^;;;;
남자친구 .....일은 하지도 않더군요 ... 믿었습니다 ...그래도 믿고싶었고
믿었어요 ... 아르바이트를 단한번도 안해본 제가
한달에 56만원이라는 이자를 갚으려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참 멍청하죠 ... 저렇게 힘들게 일하면서 이자만 월급의 반이상을 냈습니다
그렇게 벌써 반년이지났네요 원금은 하나도 갚지못하고 이자만 꼬박꼬박
벌써 300이 넘는 돈을 이자로 썻어요
더 힘들었던건.......
제 남자친구 .... 전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계속만나고다녔어요...
알고있었어요 ... 저랑사귀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된게 한달째부터요.....
친구라는 이름으로 저보다도 통화를 많이하고
연락도더 많이하고 어쩌면 여태 저보다도 더 많이 만났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믿음은 점점 사라졌지만 수많은 빚 그리고
아직도 변하지 않았을거란 ... 아니 그래도 아직은 내꺼라는 생각에
끊지 못하고 용서를 하면서 여태까지 질질 끌어왔습니다
남자친구..... 집이아닌 친구집에서 지내고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알아차렸어야했어요 .... 어쩐지 틈만나면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
저는 좋아한다는이유 .. 아니 어쩌면 저 빚을 혼자감당하기어려워서
제가 빌고 매달리고, 울고 , 그렇게 수십번을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또 몇개월이 흐르고 이제 정말 다시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같이살면서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었죠
때마침 집을 전세나 사글세로 내놓으면 그돈을 엄마가 주시기로했어요
그돈으로 나와 살기로 했죠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힘들어서 그러나
방이 안나갔어요 .... 남자친구는 빨리 나오라구 친구가 사는 이집으로
돈주고 들어오자구 ....... 집은 안나가지...계속 미루게 되자
남자친구는 또 ..... 헤어지자고하네요 ....
그래봐짜 한달안엔 나가겠지하는생각에 해선 안될 생각을했죠.........
그래서 ...같이가서 사채까지 썻습니다 제 명의로 300 .... ^^
180 180 이렇게 두달을 갚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이사를 했습니다... 남자친구랑 남자친구의 친구가 살던 집으로...
명의를 바꾸러 주인을만났습니다 ...
명의가 남자친구 이름명의로 되어있네요
비상연락망은 전여자친구의 전화번호가 있네요
1월부터 되있던 계약.... 1월달 부터 살았었다는 말인데...
제가 안건 한달이나 됬는지 모르겠네요 ^^
어쩐지 집에 잘안가고 친구집이라는곳에서 자주 자더군요 ....
그냥 또 몇번 뭐라고 따지자 친구부탁때문에 자기 명의로 된거라고하네요
그럼 비상연락망에 전여자친구 번호는 뭘까요 .....? ㅎㅎ
또 좋아한다는 이유하나에 그냥 넘어가고 ...
컴퓨터를 하니...... 실수를해놨네요
전여자친구가 컴터를 한 흔적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네요 ^^;;;
제가 의심을 많이하긴하지만 ..설마 같이 살았을거라곤 ....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같이 안살았다고 하니 믿어야죠
믿고 싶죠 ..... 왔다갓다만 했다네요 ...... 에이...거짓말
이제야 다 거짓이였단걸 알았어요
전여자친구때문에 싸운게 한 50번이상은 될거에요
저희가 싸울 다른 이유는 전혀 없었죠 ^^
점점 지쳐만가고 ..... 포기한지는 오래고 돈도혼자 갚아야겠다고
마음먹은지도 오래고 ..... 그래도 그냥 제 옆에 있어줬으면 했어요
천천히 잊으라고 만나고 싶을땐 만나라고 했어요 ^^
괜찮았어요... 힘들었지만 그래도 믿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몇일전 헤어졌어요
제 핸드폰에 남자한테 문자가 왔거든요 ....
오랫만에 온 예전부터 절 좋아하던 남자 ....
아 제가 답장을 보낸게 실수였지만 ....
만나자 막이런내용이였는데 ...그걸 보고
행복해라는 말과 함께 .... 사라졌어요 ^^
진지한 대화를 했었죠 헤어져도 전 여자친구한테는 안간다고
저한테 미안해서라도 못간다고 분명 자기입으로 수백번 말했어요
행복해라 미안하단말한마디 써놓고 간지
하루만에 ..... 둘은 다시 만나네요 ^^
끝까지 믿고싶었던 그 한줄기의 희망이 다 사라지는 순간이네요
따졌어요 ~~ 욕도 잘하네요 ... 욕도잘하고
그냥 미안하단 말뿐이네요
미안하다구요 ...? 미안하다는 사람이
그래도 우리 좋아했던거 아니였나 ........?
미안하다는 사람이 저래도 되는거에요 ?
그냥 한업이 눈물만 나옵니다 .....
사랑하는사람에게 받은 상처 .... 상처도 상처지만
1600만원은 어떻게 해야하죠 ....?
다음주까지 갚아야할 사채빛 180 은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
후회하고 후회하면 뭐합니까......
수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눈물만 흐른다고 답은안나오죠
다 거짓이였다고 생각하니 분하고 억울합니다
제가 참 멍청하고 바보라는것도 제가 제일 잘알고있습니다
별별생각이 다 들어요 .....
노래방같은데도 돈 많이 버나 .... ?
돈많은 아저씨라도 꼬셔야하ㅏ .....?
아님 콱 죽어버릴까....? 유서에 지 이름 쓰고 죽으면 아마 양심이있는놈이라면
자기도 오래는 못살지 않을까 ......... ?
죽어서 평생 괴롭혀줄까 ....?
머리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
물도 안넘어가고 생각할수록 답은 안나오고 눈물만 나오고
저는 죽고싶지 않아요..... 전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그런데 절 죽게만들어요 자꾸 죽으라고하는것만 같아요 ....
엄마한테 죄송해서 말 못하겠어요 ...
평생 속썩인것도 죄송한데 ... 어떻게말해요
이 나이먹고 애도 아니고 제가 저지른일 제가 해결해야하지 어떻게해요
당장 앞이 깜깜 합니다 .......
다들 바보라고 하시겠죠 .........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
당장죽을것만 같고 .....
다음주까지 못갚으면.....저는........
어떻게 되는거죠........?
무섭습니다.........숨을 쉴수가 없어요..........
남자친구 집에 말을 하기도 무섭고
신고를해도 이건 어짜피 다 제 명의로 한거라 답이안나와요....
휴 ........전 정말 오래오래 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