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그냥 평범한 직딩입니다.. ( -_-);;;
어제 워낙에 황당한 일을 겪어서요....
전 서비스 직종에서 일을 합니다... 영화 핸드폰에서 보면.... 박용우씨가 하던 그 캐릭터..
바로 그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 순회 중이었죠...
노란 가방하나가 떨어져 있길래.. 냉큼 주웠습니다. 바로 주인을 찾아 드릴려고 하였으나
주위엔 없으시더군요....
가방이 열려져 있길래... 아... 벌써 누가 쓸어갔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에....
가방을 가지고 사뿐 사뿐(?) 안내데스크로 향했습니다...
방송부터 했죠....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안오시는 겁니다... ( -_-)
아... 빌어먹을 서비스 정신...
그 좋은 마음이.. 저를 힘들게 할줄이야...
얼마나 똥줄타게.. 아니 타시게.. ( -_-);;; 찾으실까 하는 생각에...
CCTV 앞에서 가방안을 보았습니다. 명함이나 연락처 핸드폰(여자분들은 가방에 많이
넣고 다니시더라구요.. )같은게 있을까 해서요....
헉. .근데... 지갑이 있더군요... 참 다행스러웠습니다. 안에 돈도 꽤 많았고 카드도 많은거
같은데... 없어지지 않았더군요....
지갑안에 신분증과 함께 명함이 있길래 그중에 하나로 전화를 해서 가방주인이신 고객의
전화번호를 받을려고 하려는 찰나...
앞쪽에서 괴짜가족(갠적으로 참 좋아해요.. -_-;;) 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얼굴로 긴생머리
를 날리며 저에게 돌진하시는 여자분을 발견했죠....
이건 머 직감이고 머고 간에.... 가방의 주인 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 아 고객님 안그래도 오지 않으셔서 연락을 드릴려고.."
라고 가방을 완죤 공손하게 받쳐 들고 고객에게 건네 드리고 있는데... (사실... 고객의 소
리에 칭찬글이라도... 한줄 써줄거라 내심 기대했슴.. =ㅅ=;;)
근데 개뿔... ( -_-);;
" 아~ 씨x 가방 이리 내놔욧!!!!!! 버럭~!!!!"
이러면서 제손에서 확 낚아채서...... 저에게 달려오던 그 포스대로 뒤돌아 뛰어가시더군요.
어안이 벙벙해진나... ('_') 내가 ... 멀 잘못한거지????????
주위에 다른 고개분들도 있었고 직원들도 있었는데.... 모두들 왜 저래 이런표정...
저한테 왜 그러셨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_-);;
말실수한것도 없고.. (-_-) 할 시간도 없었죠....
고맙다는 말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왜 욕을..
내가멀!!!!!!!!!!!!!!!!!!!!!!!!!!!!!!!!!! 왜!!!!!!!!!!!!!!!!!!!!!!!!!!!!!!
너무 한거아냐?!!!!
가방 찾아주고 잃어버린것도 없으면 최소한 고맙다는 소리 한마디라도 하는게 당연한거
아냐???? 아니 고맙다는 말도 필요 없어... 내가 할일이니까... 근데.. .
욕은 왜해!!!!!!!!!!!!!!!!!!!!!!!!!
내가 평생을 기억할테다~!!!! 잘먹고 잘살아라!!!!!!
김말녀씨!!!!!!!!!!!!!!!!
참고로 저보다 나이 어림.. ( -_-);;;
이름 빨간색에 밑줄까지 그을려다 참았어.. ( -_-) 샹..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