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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고 변태적인 전여친의 횡포(?)

-_-!!! |2009.04.14 20:25
조회 1,583 |추천 0

가끔 톡톡을 눈팅하는 올해 싱싱한 20살인 남자이구요.

그냥 판돌아다니다 제 전여친이 했던 일이 생각나 끄적입니다...

전 여친하고 올해 발렌타인데이 2일 전에 헤어졌구요.

(전 여친하고 만난건 작년2월 말,5월,9월,올해 1월 이렇게 만났습니다.)

전 여친....... 무섭네요.....

그리고 그런 여자한테 1년이란 시간을 허비했다는게 아깝습니다......

난생 처음 여자를 만나고 후회란걸 해본게 처음이고 여자한테 욕을 해본게 처음이네요...

그리고 욕들어본 것도 처음이구요...욕을 해선 안되지만 도저히 여자, 아니 사람이라고도 못느끼겠더군요...저는 여자를 사귀면 그 여자한테 해줄수 있는걸 다 쏟습니다.... 능력이 되는 한계까지 말이죠.

그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2월,5월까지는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신 질투심이 심해서 좀 힘들었죠.

장거리연애이기지만 여친한테 미안해서 여자있는 모임 안나가고, 여자와 관계 된건 되도록 자제했습니다.

어이없는건... 자기도 남자베프가 있으면서 제 여자베프랑 노는걸로 엄청 다다다 싸대더군요. 지는 놀면서 말이죠^^...

이해했습니다. 화 안냈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게..... 저한테 지가 절 만나기 전에 만난 남자들 얘기해주면서 관계가지진 않았지만 이거했고 저거했고 그걸 아주 자세하게 말해주더군요^^..

(여기서부터 흥분탑니다....)

왜 그런걸 말하냐 했더니 지가 그런 상처가 있는 여자랍니다,,ㅎㅎㅎㅎ

그게 상처라서 말하는데 장난조로 말합니까?ㅎㅎ 굳이 말안해도 될걸 말이죠.

그리고 저 자고 있을 시간 새벽2~3시 이럴때 저 깰 때까지 전화합니다.

결국 깨서 전화를 받으면 전 여친은 애교섞인 목소리로 통화하는데

용건이 제가 보고싶어서 전화한 줄 알았는데 저더러 폰x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ㅎㅎ

자기 혼자서 그거 할거라고 ㅎㅎㅎㅎ

그걸 또 해주는 저도 미쳤죠.

아무튼 1월에 만나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여친을 만날때 1주일은 잡고 올라가기 때문에 옷을 아주 큰 쇼핑백에 담아서 갑니다.

향수 로션 세면도구 포함해서 말이죠.

그리고 수원에 친척형들 집에서 자고 신림역 7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 크고 무거운 옷가방을 들고 낑낑거리고 갔죠.

만났는데 저를 신경도 안쓰고 주머니를 뒤집어까고 막 뭘 털더군요.

뭐하냐니까 말을 씹고 5~10분 이렇게 계속 털고 있습니다.

그냥 짜증난 척 "아 몰라." 이랬습니다.(솔직히 짜증이 조금 났습니다. 무시당했으니까요.)

그랬더니 저를 노려보더니..ㅎㅎ

버리고 지하철로 사라집디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크고 무거운 옷가방과 저는 덩그러니 둘이서 가만히 멀뚱멀뚱 보고있죠..

저는 지 하나보러 거기까지 갔는데 지는 지 기분나쁘게 했다고 저를 서울한복판에

버리고 간거죠 ㅎㅎㅎ

어이가 없다못해 화가 치밀더군요.

일단 걔 엄마집에 옷가방을 놓고 다시 7번 출구에서 기다렸더니 안쪽에서 웃으면서 오네요

어이가 없어서 쌩까고 저는 다시 수원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그 뒤에 벨트를 한손으로 휘어감고 잡더니 안놓는...

그리고 저는 계속 "놔. 놓으라고. 놓으라했다." 절대 안놓고 웁니다 ㅎㅎㅎㅎㅎ

진짜 더 갈수록 어이없더군요 ㅎㅎ

뒤에 여중생과 커플들이 "저 남자가 나쁜남자의 표본이야" "사람많은데서 여자나 울리고"

이런 말을 제가 듣는데 얼마나 어이없습니까 ㅎㅎ

그래서 일단 수습하게 안간다고 놓으라고 한번 한말 지킨다고 놓으라고 했더니

그때서야 놓더군요.

대충 화해하고 그 다음날 수원에 가야해서 간다했더니 나중에 가래서 그런다하고

있다가 한 이틀뒤에 저녁에 영화보러 가는길에 영화보고 수원가봐야겠다고 했더니

그 사람많은 길한복판에 서서 절 노려봅니다 ㅎㅎ

사람들 다 쳐다보고.. 저 얼굴팔리는거 싫어해서 일단 다독이면서 영화관가서 얘기하자고

달래도 꿈쩍도 안합니다. 그래서 팔로 안아서 데려가려해도 절대 안움직...(몸무게 70...)

슬슬 이제 스팀이 올라오더군요.

그렇게 30분정도 있었나...

결국 폭발해서 가로등 발로 빵!!! 차고 시X !!!!!!!! 그래버렸습니다.......

애가 좀 놀랜 표정이더군요... 그런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항상 지가 뭐해달라면 해주고 사달라면 사주고 갖고싶다면 사주고

돈이 많으면 상관없지만 저희 집도 형편이 좋지 않아서 제가 알바해서

부모님 용돈드리고 절반정도가지고 서울 올라가거든요. 그렇게 해주니까 데리고 놀만한거였을지도 모르죠. 항상 지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줬으니까요.)

결국 영화관 가서 표를 끊었습니다.

근데 게속 그런표정인 사람이랑 영화보기 싫다네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저는 그때 화를 뛰어넘어 멍한 상태였거든요.

저는 화난거 아니니 그런말 그만하라고 그럼 진짜 화날지도 모른다고 그랬더니

하...... 또 저를 버리고 가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영화관이 7층에 있는데 에스컬레이터타고 거의 뛰다시피 내려가데요 ㅎㅎㅎㅎ

참다못해 걔 집으로 가서 짐을 챙긴 후 나오니까 반대편에서 오더군요.

가려니까 쇼핑백 손잡이를 한손으로 휘감아 잡더군요.

그리고 가지말라고 또 웁니다 ㅎㅎㅎㅎㅎㅎ

아 무슨 사람 엿맥이는건지..... 결국 또 용서해주고 좋게 끝냈죠.

제가 마지막으로 집으로 가는 날, 저녁이나 같이 먹으려고 가는 길에 이열!!!

같은 고등학교 동창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겁니다!!!!!!!!!!!

너무 반가워서 가서 포옹한번하고 반갑다고!!!!! 난리났죠

그리고 여친소개를 해줬습니다.

근데 애가 또 뭐때문에 기분이 상했는지 정색하고 있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제가 팔을 뿌리치고 갔답디다.ㅎㅎ

전 분명 손을 의식하고 가볍게 놓고 친구랑 인사했는데 ㅎㅎ

어이가 없어서... 대화를 하다가 살짝 말싸움이 붙어서 제가 "넌... 항상 저지르고 미안하다고 그래. 그래서 넌 똑같이 겪어봐야 그 일을 반복을 안해."

(이 말 제가 걔한테 항상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서로 암말안하고 저녁먹고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을 향해 가는데 마중안옵니다^^...지 기분나쁘다고^^...

4달만에 만난 남친 지가 죽을만큼 사랑한다고 하는 남친이 가는데 지 기분나쁘다고 마중안오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ㅎㅎ

결국 집에 와서 1월달 얘기로 맨날 제가 화내고 뭐라고 하니까 죽을 죄 졌다고 ㅎㅎㅎ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여자한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용서해달라고 다신안그런다고 사정하더군요. 그 날밤 지 손목그었답디다 ㅎㅎ

근데 웃긴게 고양이 손톱으로 긁은거처럼 그었다더군요 ㅎㅎ

전 그것도 모르고 왜 그랬냐고 놀라면서 울먹였죠...(미쳤나봅니다.)

그래서 2월달에 또 그러면 각오하라고 용서해줬습니다.

그리하여 2월달!!! 수원에서 오기 힘드니까 목동에 있는 친척누나집에서 자고 그 다음날 여친졸업식에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여유롭길래 누나가 근무하는 쇼핑몰 데려다줄겸 구경하려고 갔습니다.

근데 제가 구경끝내고 오는 길에 접촉사고가 난겁니다.ㄷㄷㄷㄷ

그래서 운전자와 병원에 같이가서 엑스레이까지 찍고 보니 시간이.....ㄷㄷㄷㄷ

한참 지나버린겁니다....

헐레벌떡 지하철 타고 영등포구청에서 환승하면서 전화하려니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고하면서 사고가 나서 엑스레이 찍고 확인하고 왔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이없게 화를 내더군요..?

친척누나랑 같이 있었다고 ㅎㅎㅎ(친척누나도 여자로 봅니다.)

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말해줬습니다.

친척누나랑 같이 있었다고 계속 화만 내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서 도저히 얘는

도의적으로도 사람이 아니다 싶어서

저 : 너가 사람이냐..? 넌 도의적으로도 사람이 아냐.. 그냥 우리 이쯤하자..

그리고 끊었더니 계속 전화하길래 수신거부걸자 지 동생걸로 전화하고 그것도 수신거부 걸자 xxx-xxxx-xxxxx 이런 이상한 번호로 전화오니 받으니까 수신자부담이더군요....

받아줬습니다.

전여친 왈 : 나 식칼들었으니까 내 배 찔러죽어버리기 전에 존말 할떄 와라.

저 : 미쳤냐..? 죽어. 항상 죽는단 소리 너무 쉽게하는데 그냥 죽어라. 너 죽으면 향하나 꽂아주러 갈테니까 죽어.

(저 잔인한 남자 아닙니다;; 항상 자기~자기~하지만 차가워지면 저렇게 돌변하니...)

그리고 끊었습니다.

계속 전화옵니다. 친척누나집으로 가는데 계속 전화옵니다.

짜증나서 받았습니다.

전여친 왈 : 제발...제발...잘못했어....응? 제발 용서해줘.....다신 안그럴게....제발...

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로 울더군요 용서해달라고.

저는 이미 걔가 사람으로 안보였기때문에 이제 더이상 용서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쳤습니다. 저혼자 배려하고 저혼자 걱정하고 저혼자 잘해주려는거.

저 1년 가까이 걱정, 배려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밥은 먹는지 궁금하지도 않는 애입니다.

저 : 넌 너무 이기적이야... 너란 사람하고 어떻게 결혼하겠어..

그리고 저녁에 지 엄마한테 전화옵니다 ㅎㅎㅎ

전여친어머니 : 우리딸 이기적인 애 아냐. 니까짓x하고 누가 결혼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되지.

전 저래 말한적이 없는데.....ㅎㅎ

결국 어머니가 껴서 사건은 종결...

그 후에 어찌어찌하여 제 지금 여친은 걔 어머니한테 전화로 쌍욕먹고 저도 욕먹고,

저도 알고 지도 아는 주위사람들한테 자기를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고 저를 쓰레기로

만들었더군요^^..

사실대로 말하면 지가 더러운x 될까봐 그랬겠죠^^...

에효...... 살다살다 이런 장문의 글 쓰긴 처음입니다.ㅎㅎ

엄청기네요..... 죄송합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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