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 읽다 보니.. 꼭 제 이야기 같아서 답글 남깁니다.
저는.. 님의 입장보다는 그 여자분의 입장이랑 같은 상황이에요..
뭐.. 이런 글 올리는것도 참많이 .. 부끄럽고 한데.. 근데 정말 남얘기 같지가 않아서..^^;
저희두.. 사귄지는 이제 5년째 접어 들었구요.. 그동안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랬지만ㅡ
지금 처럼 이렇게 다시 만나곤 했어요..
제 남친두 지금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느라 무척이나 바쁘거든요..
자주 못보구.. 나 챙겨주지두 못하고.. 그런거.. 알지만~.. 사람이란동물이 워낙 간사하다보니.
돌아서면 잊고.. 나한테 왜이렇게 못하는걸까.. 날 정말 아끼고 사랑 하기나 하나.. 뭐.. 그런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하게 되드라구요..
그렇다고 내가 먼저 전화하고 만나자고 하자니.. 위에 쓴 글같은 생각을 잠깐 했는데.. 자존심도 좀
상하는거 같고.. ^ ^;; 그리고.. 공부하느라 시간 안된다고 하면.. 그 허무함과 외로움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그래서 저는 연락을 제가 스스로 잘 안할려구 노력을 해요..
그런데..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안하면 오빠도 안하는데... 그럼.. 우리.. 뭔사인가.. 싶은
저역시.. 잠깐.. 한눈판 전과가 잇는 사람이라서.. 나한테잘해주고 나만 봐주고 나를 아껴주고 챙겨
주는 그런걸.. 경험한 터라.. 아니.. ^^ 거의 공주대접을 받아좀 이력이 있는 터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이 나구.. 못해주는거에 대해 많이 섭섭하고 ..
그래서.. 많이.. 속상하게 해요.. 제 남친을...
여친분도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제가 기분이 상하면 이런 말을 해요.. 내가 귀찮냐는 둥.. 머 그런... ㅡ ㅡ
다시 한번 더 그러면 다신 안본다 했는데.. 또 해버렸어요.. (어제 ^ ^;;;;)
님의 글을.. 진작에 읽었더라면.. 어제 아침에만 이글이 있었더라면.. 그렇게 속좁게 굴진 않았을 텐데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데말이죠.. 제가 아무리 속상하게해도.. 헤어짐을 그렇게 쉽게 말을 하니.. 저는..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제말이 맞는거죠??
일단! 제 이야기는 그랬구요...
그 여친이랑 저랑 상황은 비슷하지만.. 생각은 다른 분 같애요..
기다리라 하지 마세요!..
님이 시험보구.. 멋진 사람이 되서.. 그래도 그 여친이 생각나면..
그때 만나 보세요.. 결혼을 전제로가 아닌.. 그냥..
그냥 만나서도 그 감정이 살아나면.. 다시한번 잘 해보는거구..
아님..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
님의 인생이 달린 일이니.. 신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