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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많이 날씬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용은 아닌가봐요..ㅡㅡ;

조돼낄 |2009.04.19 22:25
조회 4,550 |추천 0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90kg 24살 청년입니다..!

아직도 전 보통 사람보다 뚱뚱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지금 제 모습을 사랑합니다!!!!!!

 

왜냐!! 불과 몇해전까지만 해도... 전 136kg의 거구였거든요...ㅡㅡ;;;

아직도 열심히 살을빼고 있는 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많이 날씬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저만의 착각인가봐요..ㅡㅡ;;;

 

S방송사에 2번이나 버림받은 제 사연 올릴께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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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나를 설레게 했던 한 방송국의 방송출연 제안.

 

"싸이를 둘러보니, 살을 많이 빼셨더군요.

저희 방송에 한번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아갈 것 같았다.

비록 전국방송이라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지 않는 프로였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이 사람 저 사람한테 나 방송출현한다고

떠벌리고 다녔다..

 

하지만 결국 낙방... 아 뭥미!!!!!!!!

내가 하고 싶다고 했나!!!!!

지들이 섭외해놓고서는 끝내 불발.

그 프로가 SBS 생방송 투데이였다!!! ㅋㅋ

 

그렇게 낙심하던 찰나에.

기왕 이렇게 된거 제보나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에 택한 곳이 같은 방송사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나의 글빨에 이놈의 작가들 금새 녹아들었다.

사연 올리자마자 바로 전화오더군.. ㅋㅋㅋㅋ

아 됐다 싶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뭐 특별한 방법으로 살을 빼신게 아니네요,

안타깝지만. 더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드릴께요"

이지랄......................................

 

그 뒤로 오기가 생겨서 타 방송국

tv특종 놀라운 세상과 kbs 인간극장의

문을 더 두드려봤지만,

여기서는 연락조차 없었다.

그래~ 나랑 방송은 인연이 없나보구나..

이렇게 잊고 지낸지 언 일년이었다...

 

그런데 오늘!!!! 생각지도 않았는데..

연락이 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한다고 전화를 방에 놔두고 다니는데.. ㅋㅋ

급하긴 급했나보다!! 회사로 전화해서

나를 찾았단다!!! 사무실 사람들!!

완전 난리났다~ 나 방송탄다고 ㅋㅋㅋㅋ

나도 기대는 안했지만, 내심 됐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제작진과 통화를 했다.

이번엔 좀 길게~ 30분 정도!!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앞에 노트북, 김치냉장고, 평면TV,

디지털카메라가 왔다갔다 했다!!

 

왜냐!! 방송타면 이중에 필요한거

준다고 했거든 ㅋㅋㅋㅋㅋ

그래서 뭘 고를까 난 이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뭐 특별하게 살을 빼신게 아니네요"

 

아!!!!! 그래서 어쩌라고!!!!!!

니들이 연락했자나!!!!!!!

그럼 방송출연을 시켜줘야지!!!!!!

아 뭐야!!!! 나 잊고 살았는데!!!!!!!!

왜 내 맘을 흔들어 놓냐고!!!!!!!!!!!!!!!!!!!!!!

젠장...ㅡㅡ;;;;;

 

그래도 난 세상에 이런일이를 사랑한다..!!

그래도 2번씩이나 나에게 관심을 보여줬자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tv특종 놀라운 세상하고 인간극장

니들은 뭔데!! 날 무시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나 방송타는 줄 알고 난리난

사무실 사람들한텐 뭐라고 말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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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다이어리에 그 날 심경을 써논 거라..;; ㅋㅋ 많은 사람들이 보실텐데..;;

반말로 쓴점 바다처럼 넓은 마음 지니신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_^

 

사실 전. 뭐 남들처럼 크게 특별한 방법으로 살을 뺀건 아닙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절 버린거구요..ㅡㅡ;;;

 

대신, 제 몸에 맞는 저만의 방법을 터득했지요~

 

사실.. 세상에 많은 분들의 체형이나 체질이 다른데..

모두가 똑같은 방법으로 살을 뺄 수 있을꺼라는 생각자체가 잘못된 거지요..

 

저 역시 수많은 다이어트 비법을 따라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전 그냥. 남들과 똑같은 식단을 먹고, 똑같이 활동한 방법밖에는...;;;

 

말이 쉽지. 매번 닭가슴살에 유기농채소로 만든 식단을 어떻게 준비합니까.......

나도 나만의 인생이 있고, 나만의 사생활이 있는데..;; 언제 그걸...........ㅋㅋㅋㅋ

 

그래서 전, 회사에서 나오는 식단 그대로. 때로는 고기도 먹고

때로는 기름진 음식도 가리지 않고 마음껏 먹었습니다..

 

대신. 전에는 3~4번 가져다 먹던 밥과 반찬의 양을 점차점차 줄여나갔고..

밥 먹고 자고 뒹굴던 제 생활방식을

특별히 '운동'이라고 정의내려 행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한걸음 더 뛰고 한걸음 더 움직이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1년여만에 45킬로라는 감량을 할 수 있었죠~! 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다되어갑니다.

전처럼 눈에 띄게 체중은 줄지 않지만.

가끔씩 회식이다 술자리다 이래서 과식을 하는 날에도 어김없이 불지않고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제 몸이 사랑스럽습니다~

 

아직도 정상체중이 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오늘도 전 살빼기 위해 노력하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3XL(120) 작업복 자크가 잠겨지는게 소원이었던 ㅋㅋ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90kg 24살 청년입니다!!


전 많이 날씬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방송용은 아닌가봐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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