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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좌절감이 든다.

제기랄 |2009.04.21 03:08
조회 181 |추천 0

이야기를 펼치기에 앞서..

독자들에게 부탁이 있다.

 

난 이제부터 매우 사실에 근거하여 글을 쓸건데..

예를들어 내가 잘생겼다.. 하면 니들은 또 인증샷올리라는

영양가없는 소리들이나 할거같애.

제발 부탁이야. 다만 내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인터넷에 내 얼굴과 함께 내 속사정이 퍼지는게 두려워서 못올리는것 뿐이야.

내 면상 수준은 그동안 지인들의 입을 통해 인정된 사실에 기초하니까..

여기서 더이상 뭐라하지 말아줘. 그저 내 고민을 듣고

진지한 상담을 해줘. 나.. 너무 힘들다.

 

난 얼굴이 잘생겼고.. 과로 따지자면 현빈, 소지섭삘이야. 곱상한 꽃미남이 아니라

멋있게 잘생긴 얼굴이란 소리야.

매우 귀티난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

 

여하튼 좀더 매력을 나열할 수 있지만.. 이 글을 읽고 혹시나 나를 의심할지 모르는

내 지인들이 있을까 하여 그만할게. 이정도로 난 실제 매우 소심해..

여튼 핵심은 내 외모가 상급에 속한다는것.

 

근데.. 이제 이 핵심때문에 좌절감에 쩔겠어.

지쳐간다.

 

왜냐하면..

원인은 두가진데..

첫째는 외모가 상급인데도 여자꼬시기에 영 능력이 없다는 내 열등감과..

둘째는 여자들이 내 외모덕에 첨엔 잘 될듯하다가 결론은 실패로 돌아가버린다는

좌절감 때문이야..

 

나름대론 여자 사귀어 볼려고 이 모임 저 모임 다 나가보지..

당연히 첨엔 주목받고 몇몇은 눈까지 초롱초롱 빛띄우지..

 

자.. 여기서 이제 루트가 갈려.

내가 상대방들중 맘에 드는 애가 있어도 소심하고 부끄러워서..

또는 별로 맘에 드는 애가 없어서 그냥 그저 행동하고 있으면..

여자들의 나에대한 호감도는 매우 오래가..

 

뭐 대놓고 나만 뚫어져라 쳐보고 눈마주치면 웃고 하는 애들..

헤어진 후 전화로 대놓고 내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해 봤다는 애들..

대놓고 잘생겼다고.. 멋있다고 하는 애들..

대놓고 여자애들이 그냥 넘어갈것 같다고 하는 애들..

 

뭐 종류는 다양해.. ㅋㅋ

미안해.. 비위가 뒤틀리지?

내가 인터넷 리플에 뭘 기대하냐 하지만서도.. 다시한번 간절히 부탁할게.

진지한 위로 부탁해!!

 

그래서.. 하도 여자 사귀는게 서툴러서 나에게 호감 강하게 보이는 애들한테라도

잘 해볼려고 들이대면.. 결국은 안되더라?

 

이게.. 참 사람 좌절시킨다는거야..

햐.. 뭐 여자 못사귀도록 저주받은것도 아니고..

다른 놈들보다 더 여자사귀기 쉽도록 조건을 부여받았으면서도

병신같이 제대로 못사귀는게 열받어..

 

오늘도 또 하나 실패했어..

언제나처럼 연락 자주하던게 갑자기 연락 뜸해지더니..

알고보니 며칠전에 남친 생겼더라고.. 으이휴 ㅅㅍ...

 

하하하 이젠 지친다.. 더럽다..

면상은 별론데 주둥이 놀려서 이 여자 저 여자 꼬시고 놀아재끼는 카사노바같은

놈들 보면 부러움을 초월해서 신기할 뿐이고..

 

혹시.. 주변에 나같은 친구 있으면.. 그 친구 문제점을 찍어서 적나나하게

나에게 충고해 줄래?

 

부탁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이따위 비위 뒤틀리는 이야기 올려서 죄송해요.

오죽했으면.. 오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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