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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TV시청 습관, 고민고민하지마~

아이조아 |2009.04.21 10:54
조회 2,015 |추천 2

우리 아이에게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아이들과 TV 때문에 실랑이 벌이는 엄마들 많으시죠?

저도 EBS English 때문에 TV를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아차 하는 순간 투니버스를 보고 있습니다ㅠㅠ

 

큰 애는 갓 초등학교 들어갔고, 둘째는 36개월 지났는데

두 아이에게 올바른 TV 시청습관을 길러주고 싶어 고민 많이 했어요.

특히 첫째와 TV 때문에 애를 많이 먹어 둘째에게는 좀 수월하게 TV 시청 습관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에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고 노력했답니다. 남편은 뉴스를,

저는 드라마를 좋아해서 TV를 없애는 건 어려웠고요,

 

강제로 못 보게 하면 떼 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짠 한 게...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요 (갈 길은 아직 멀었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어쩌면 뻔한 방법일수도 있지만요 ^^;)

 

 

TV, 우리아이에게 독인가? 약인가?

정답은 둘 다!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다는 점과 교육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TV는 엄마 다음으로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TV를 오래 시청할 경우 TV 중독 문제와 선정적/폭력적 프로그램에의 노출 위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 아이의 시청 습관부터 확인

 

 

 

먼저 우리 아이의 TV 시청 습관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챌린지에서 만든 어린이 TV 시청 습관 체크리스트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6개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체크리스트의 지문을 통해 TV시청을 어떻게 지도해야 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TV를 보기전
아이와 “함께” 시청시간 or 개수를 정해요

저희 집은 myLGtv를 보고 있습니다.

이사오며 신청하게 되었는데 어린이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교육적인 프로그램 - 키즈원, KidsCo, EBS English 등 어린이영어프로그램 -이 많아서 TV를 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TV를 켜기 전에 먼저 합의(?)를 합니다.

TV를 많이 보면 눈도 나빠지고, 똑똑한 아이가 되지 못해

엄마가 속상하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시청 시간 또는 프로그램 개수를 정하도록 했어요.

 

처음에는 본인이 정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리둥절 하더니 2개 프로그램만 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저도 굉장히 놀랐답니다.

 

둘째는 시계를 읽을 줄 모르기 때문에 제가 30분으로 시간을 정합니다. 되도록이면 같이 TV를 보려고 하는데요 빨래나 청소를 하게 되면 시간을 훌쩍 넘기게 되니 저는 TV 시청시간을 제한하는 기능을 이용해요.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막아줘서 시청 시간 약속을 지키는데 유용합니다.

 

 

 

“함께” TV 프로그램 식단을 작성해요

       

첫째와 보고 싶은 것을 상의할 때는 KisCo 프로그램을 많이 보도록 유도 합니다.

KisCo가 미국 NBC 유니버셜 채널이라고 하는데요, 하루 종일 영어로 방송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Berenstein Bears랑 Magic School Bus를 좋아하는 것 같아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Go! Go! Giggles                 바나나를 탄 끼끼

 

한글이랑 생활 학습이 필요한 둘째에겐 바나나를 탄 끼끼랑 Go! Go! Giggles 프로그램 보여줘요.

끼끼는 한글이랑 수학, 음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고,

Giggles는 유치원 교육과정에 맞춘 월별 생활 학습과 유아영어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Tip 어떤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에게 좋은 프로그램일까?
이건 아이챌린지에서 알게 된 팁!!

(관련자료 아이챌린지 2단계 친구 www.i-challenge.co.kr)

 꿀꿀! 페파는 즐거워


:: 동물 캐릭터가 나와 유머와 움직임이 살아있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
::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자연스런 몸놀림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 옷 입기, 세수하기, 식사하기 등 아주 기초적인 생활 교육이 놀이하듯 흥미롭게 전개되는 프로그램
:: 만 2~3세 아이들에게는 화면도 밝고 다섯 가지 색상이 넘지 않는 원색 위주의 프로그램

 


TV를 볼때는

부모님과 “함께" TV 보기
TV 보면 말이 없어진다는 거 알고 계시죠? 아이들과 함께 TV를 볼 때는 반드시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특히 만 2~3세는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해요.

 

저는 주로 아이가 먼저 질문을 하는데, 이때 단답형으로 대답해주기 보다는

아이가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게 좋아요.

 

TV에서는 언어, 몸짓 등 소재가 다양해 아이의 질문 폭도 넓어진답니다

(때론 대답하기 힘들어 같이 백과사전, 단어사전을 찾아봅니다. 모른다~보다는 함께 끝까지 찾아봐 주세요)

 

 


TV를 끌때는

때로는 단호함이 필요
아이가 직접 시간이나 프로그램 개수를 정해도 막상 TV를 끄려고 하면 약간 떼를 쓰는데요, 그때는 단호하게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꼭 단호하게!)

 

IPTV가 갖고 있는 자녀 시청보호 기능 이용
첫째 아이는 TV 조작방법을 알고 있어 마음대로 TV를 보더라고요.

아직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이런 기능이 함께 필요한데요.

저는 자녀 시청 보호 기능을 활용합니다.

 

지금 쓰는 인터넷 TV에서 자녀 시청보호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시청연령제한, 채널 숨김, 키즈 장르 별도 구성, 기타 장르 접근 금지,

TV 잠금, TV시간설정 등이 있어요.

저는 시간 설정이랑 OCN,스토리온 같은 채널은 아이들이 아직 볼 나이가 아닌 것 같아

어린이 채널 외 다른 채널 접근 금지를 자주 이용해요.

 

 

 

기타 장르 접근을 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혹시라도 다른 채널을 보려고 한다거나 제가 없을 때 TV를 볼 상황을 대비해서..

 

 


TV를 끄고나면

시청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엄마가 다시 한 번 리마인드 해주세요
엄마가 끈기를 갖고 잘 이끌어줘야 할 부분!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
그냥 교육적인 프로그램만 보여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아이챌린지에서는 프로그램 시청 중, 그리고 시청 후에 아이와 함께 연장 활동을 하라고 하죠.

동요나 율동을 함께 반복해서 부른다거나, 캐릭터를 함께 그려보는 거, 역할 놀이 하는 등등.

교육 효과를 높이고 TV 시청 후 다른 재미있는 놀이가 있는 것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출처 KidCo http://www.kidscotv.tv/

    
KisCo 사이트 들어가면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다운로드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색칠하기, 숨은 캐릭터 찾기, 지정된 색깔 칠하기~

 

 

색칠하는 거 좋아하기 때문에 색칠 놀이도 함께 해요~!

토마스 기차는 장난감도 많고 책도 많아서 제가 읽어주고 역할 놀이도 가끔 해준답니다. ^^;

 

인터넷 육아 정보 사이트에 많은 정보와 자료가 있어요
<품앗이 파워> www.pumpa.co.kr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자료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 각 지역별로 모임이 나뉘어

실질적인 참여율이 높아요. 그리고 연령별로 따로 모임을 가질 수 있고, 공연, 체험, 리뷰 등

참여 및 읽을 거리가 많아요.

 

<워킹맘> www.workingmom.pe.kr
워킹맘이라면 알고 있을 법한, 워킹맘 사이트 중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워킹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일기, 그림책, 놀잇감 등 정보가 많고요, 베이비시터나 품앗이 육아 등

맞벌이에게 필요한 정보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에요.

 

<쑥쑥닷컴> www.suksuk.com
영어학습 사이트인데요 색칠, 단어카드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엄마들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사이트입니다.

 



혹시 내아이가 TV/게임중독증이라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상담을 받아요

<MBPA 아동발달센터>
MBPA아동발달센터는 자폐증, 발달장애, 발달지체, 언어장애, 비디오증후군, ADHD 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아동들의 발달진단 및 발달활동교육 전문기관입니다.

여러 가지 놀이 활동도 소개하면서 비디오증후군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www.mbpas.net

 

<서울시극단 블로그>
서울시극단은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접수하면 매주 5명씩 선정해 게임 중독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금, 토, 일 관람자에 한해 인형극, 종이 접기 등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2-399-1114).

 

<예예>
어린이 영상문화연구회인 예예는 어린이영상문화에 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시민모임으로,

학부보, 교사, 제작자,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회원이 되면 어린이를 위한 좋은 비디오, TV 프로그램 소개 등의 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고,

미디어 교육 특강, 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http://www.yeye.or.kr/

 

 


TV는 잘 활용하면 좋은 학습 교재가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차단 보다는

아이와 함께 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시간을 정하는 방법이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커뮤니티 들어오면 항상 고민하시는 엄마들이 많은데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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