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과 저는 같은 직장에 다닙니다..결혼 5년차..
근데 근무하는 시간은 달라요..
전 사무실이라 오전 9시~6시...신랑은 물류라..오후 3시쯤 출근하고~새벽 3~5시 사이에 끈나죠.신랑은 저희회사에서 일한지 9개월접어들고..
신랑은 차가 없고............회사랑 집이 멀어~항상 새벽끈나는 시간엔 시아버님이 델러가서 태우러 왔죠....7개월 정도...회사->집..회사->집..이런 생활
그러다가 시골에 할머님이 쓰러지시고...아버님은 할머님때문에 신랑은 퇴근시킬수 없어..
신랑과 저는 회사근처에 조그만 지하 원룸을 얻었는데요.....
시어머님이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를 봐주셨었는데...할머님 병간호때문에...
어머님이 24시간 병원에 계시게 되서....제가 저녁에 아이를 돌봐야했고..
전 회사퇴근후..저녁에 버스타고 시댁에가서 아이돌보고...아침에 출근하고 했어요....시댁에서 출퇴근했고....
한달반정도를 신랑은 그 원룸에서 혼자 지냈구요..한달반이라고해도..토요일은 저녁에 끈나니 시댁으로 퇴근하고..주말은 같이 있고...월요일도 시댁에서 출근했어요...
그 방은 정신없이 급하게 방을 얻은거라.....방에는 침대랑 화장대하고..딸아이 사진만 덩그라니...있었고.......
장롱도 행거도 없이...방한쪽에 옷을 쌓아놓고...그렇게 지냈어요...
평일 한두번 정도...제가 오전에 출근길에 들러서....반찬이나 빨래를 갖다주고했죠.(그땐 세탁기도 없었어요..)..오전에가면 신랑은 늘 자고 있었구요....
그기간동안 한두번은......제가 늦게출근하면서......랜덤으로 오전 11시쯤에 들른적도 있었는데...역시 자고 있었죠............................
그러다.........할머님이 병원을 퇴원하고 시댁으로 모시게 되면서...........
저역시 그원룸에서 출퇴근 하게되었어요...
그럼서 저는 신랑이 새벽에 끈나니까....제가 퇴근후 저녁시간에 할일이 없어서 근처에 아르바이트를 했구요....새벽 2시까지....(월세라도 더 벌어야 하니...ㅎ)
그렇게 한달반을 신랑혼자 보내던 시간을 지나...........같이 지내기 시작하고 한달쯤 되었나?.....
해는 이미뜬 아침 6시 반쯤에.....(둘다 자고있었어요)..
띵동~~~초인종이 울리더라구요...
헉;;;;당연히 올사람도 없고 이른시간이라........누구세요??.....하고 물었더니......
대답은 없고 금방 발소리가 나더니 계단으로 올라가는 소리가들리더라구요..
누구일까요???누가 이른아침부터 초인종을 누르고 간건지...저흰 지하이고 복도식으로 3집이 사는데요.......저희는 계단 내려와서 첫번째집이예요..)
한달반동안신랑하고 떨어져 지낸것때문인지.........신랑을 아는 여자가 집에 찾아왔나??
요런 생각도 들어서요...
설마...........혼자있으면서 낮에 아는 여자를 집에 불러들였나??...그래서 내가 다시 오고나서 연락이 안되서 집까지 찾아왔다가 도망갔나......................라고 생각하고 신랑을의심하는...
제 생각이 말이 안되나요????
머.................당연히 신랑은 그런일 없다고...아는 여자도 없을뿐더러 데꼬온적도없다고 하는데..
괜히 찝찝한 마음에 .................신랑한테 짜증을 내고 있어요...
머.........제가 불쑥불쑥 가끔 찾아갔을땐 늘 자고있는 시간이었고...
한번은 제가 아침에 갔는데 신랑이 없길래...전화했더니....1분만에 집에 달려왔더라구요..
잠이 안와서 집근처에 겜방에 갔었다고 미안하다고...
워낙에 겜도 좋아하지만.....혼자있는데다 티비도 컴터도 없으니...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통화목록은....항상 제가 볼수있게 오픈되어있어서...당연 통화목록은 깨끗한데...
저런 생각을 하는건..................................이상한가요??그럼 누구였을까요????
답답해서 어디에 물어볼까하다가.. 불륜과로맨스 게시판에 올렸어요...
머 제친구말로는..........돈도없고 차도없고...지하방에 제대로 살림도 없이 지내면서...와이프랑 같이 지내려고 얻어놓은 방에...와이프랑 잠깐 떨어져있다고 해서.....누굴 불러들이겠냐고........
자기가 남자라면 제대로 갖춰놓지도 않은 집에 챙피해서라도 안부르겠다고하고.............
또 어떤 여자가........유뷰남에 새벽에 일끈나는 남자를 위해...새벽이고 한낮이고...
지하방까지 오셔서 놀아줄여자가 어디있냐고 ...해서요.......
방얻기전에 7개월이상 집=>회사..이렇게 지냈다면서......
갑자기 방얻었다고......집에 불러들일만큼 좋아하는 여자를 어디서 만들었겠냐고...
그럴까요? 잠깐 떨어져 지냈다고............이런생각까지드네요......제생각이 이상한가요?
제짧은 생각으로는.......정말 좋다면....유부남이던..지하방이던....제 눈을 피해 만나고싶으면...새벽이든......한낮이던.........몰래집에 올수도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