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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계속 의심하는 여자친구 어떻해야하죠?

6년차 |2009.04.23 16:58
조회 701 |추천 3

 

안녕하세요. 대학수업시간에 톡을 즐겨보는 -_-;; 20대 초반 男 입니다.

 

저에겐 6년넘게 사랑을 이어온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저를 기다려준 소중하고 고마운 여자친구죠. 여자친구는 애교도 많고 저에게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하지만 큰 단점이 있죠...

 

의심이 너무 심하다는거죠.

고등학교 때부터 여자친구가 다른여자랑 말 섞는 것도 싫어 해서 아예 이성 근처에도 안가고, 남자애들이랑 만 얘기 하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른분들이 윗글만 읽으셨으면 저에게 그러실거예요...

"여자친구를 위해서 다른 이성하고 말 못하는게 그렇게 서럽냐!!" 이렇게요 ;;

 

하지만 저의 여자친구는 가끔 선을 넘어서도 의심을 합니다.

군대 가기 전 이었습니다. 물론 군대가기 전에는 친척들을 보면서 잘 갔다 온다고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잔아요? (멀리 사는경우 아니면...)

그래서 군대 가기전에 인사를 하려고 친척집을 순회? 하게 되었지요.(물론 가까운데^^;)

그러다 보면 친척집에 어른 들도 계시고... 물론 친척 형, 누나, 동생들 까지 만나게 됩니다.

저는 친척 형들 보다는 누나가 많아요.

이렇게 돌아다니다 보면 술도 많이 먹잖아요. 그래서 어느날은 친척누나가 술을 사준다고 해서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누나가 있는 곳으로 갔죠^^ (공짜술을 좋아해서...)

친척누나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여자친구 한테 문자를 날렸습니다.

"나 친척누나가 술 사준다고 해서 좀만 먹고 갔다 올게~ ㅋ" 대충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이렇게 늦은 시간에 무슨 술이야?" (대충 10시 정도 넘은시간...)

솔직히 좀 늦은시간이었고... 저는 미안하다고 벌써 출발해서 다시 돌아가기도 좀 그렇다고 문자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문자 몇통 주고 받다가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 : "여보세요?"

여자친구 : "여자가 부르니까 늦게라도 가는거지?"

저 : "무슨소리야... 친척누나가 여자냐?"

여자친구 : "그럼 여자지 뭐야?"

저 : "친척누나가 오랜만에 술 사준다는데 거기 왜 못가게해?"

여자친구 : "못가게 하는게 아니고 너가 먼저 출발한 다음 나한테 연락했자나"

저 : "내가 먼저 연락했으면 너 절대로 못가게 했을껄..."

여자친구 : "그래서 여자랑 술마셔서 좋겠다?"

저 : "......"

대충 이런식으로 말다툼을 했었습니다.

 

이런거 뿐만 아니라 저의 싸이월드 아이디와 암호를 알고있는 여자친구는 한달에 한번꼴로 저의 싸이월드를 들어가서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합니다.

전에는 친척동생(물론 여동생...)과 싸이 일촌을 맺었는데 또 "여자랑 일촌하니깐 좋냐" , "나 몰래 언제 맺었냐?" 이런식으로 화를 냅니다....(그리고 나서 제 싸이에 있는 다른 이성과 일촌을 끊습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지만, 사랑해도 이해할수 없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 동창회 이런거 해도 나가지도 못하고, 친척들이 집에 찾아와도 어른분들이랑 얘기하라고 (친척 누나, 동생들은 안된답니다.) 합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안만나면 저는 그냥 여자친구가 그러니까... 하며 참겠는데 여자친구의 싸이일촌에는 동성보다 이성과 맺은 일촌이 더 많고, 물론 핸드폰 전화번호 부에도 남자 이름이 훨씬더 많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의심을 심어준적 맹세코 없습니다.

(그동안 다른여자 만날 생각도 안하고, 제가 다른여자 만나는거 본적도 없습니다.)

저를 사랑해서 다른 여자들이 낚아채가지 않게-_-;; 하려고 의심한다는 여자친구...

도대체 어떻해야 하나요? 톡고수님들의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자친구 욕 삼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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