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하철에서(7호선)
알바하는 21살 훈남이고싶은 남자에요 ㅋㅋㅋㅋ (ㅈㅅ)
글재주는 없더라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오늘도 평소처럼 아침7시에(추워죽는줄!!!)
7호선라인 중X역에서 근무를하고 있었어요.
평소에 노약자,장애인용 승강기 앞에 자리잡고 앉아있으면
조금 있다가 공익님들이 순찰나오고 역장님이 나오시곤하죠.
사실 알바하는 입장에서보면 공익님들과 역장님이 러쉬아워시간에(한 8시부터 9시30분)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따라서 걸어다니시며 순찰돌고 그러는거보면
가만히 그냥 한곳에서만 맴도는 저는 부담이 되더라구요.
막 다른일 뭐라도 더 해야될거같고 .....ㅋㅋㅋㅋㅋ
눈치도 보이고 그래요 사실....
아무튼 오늘하루도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계단에서 뛰어내려오더니
갑자기 열차를 멈추는겁니다........ (쿠쿵....)
출근길이라 사람도 많고 지하철도 다른시간보다 많이 운행하는
러쉬아워시간에는 지하철이 멈추다보면 계속밀리고 그래서 일이 더 힘들어 지는게
사실이라 조마조마했죠 ..... 역장님 공익님 사람들 다 뛰어가고 열차앞쪽으로....
저도 많이 궁금했지만 그냥 중간에서 자리를 지켰죠.
처음에는 지하철앞에 사람이 떨어진줄알았습니다. 사실 스크린도어때문에 떨어질 일도 없었지만 갑자기 멈추는걸보면 그생각밖에 안들죠.
한아주머니께서 저한테 물어보시길래 전 그냥 제가 생각한대로 "사람이 떨어졌나봐요" 이러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어이없는 대답이네요 ;
아무튼 상황이 수습되고 손님들이랑 역장님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실때 우리의 아주머니가 역장님이랑 친한가봐요 ㅋㅋㅋㅋ 바로 물어보시더라구요...(역시 아줌마파워~)
그러자.....역장님이 하시는말씀이 " 누가 지하철안에서 성추행 당해서 신고한거같아요" 라고 하시더라구요......ㄷㄷㄷ;
사실 지하철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는 톡에서나보던 이야기인데 이렇게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듣게되다니 당하신 여성분도 불쌍하고 그 성추행한 자식도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잡지는 못했다고 하네요...(성추행범 넌 운좋은줄 알아라 ㅡㅡ)
진짜 이래서야 여성분들 지하철 맘놓고 타겠습니까... 정말 지하철역에서 일하다보면 샤방샤방 이쁜여성분들 많으시던데 그분중 하나가 그렇게 됬다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몇몇 그런 지하철물 더럽히는 남자놈때문에 지하철 전체가 탈것이 못된다고 판단내려버린다면 그래서 여성분들의 발길이 끊긴다면...... 전 정말 슬플거같네요 ㅜㅜㅋㅋㅋ 농담이구요 앞으로는 이런일이 절대로 일어나지않았으면 하네요.....
(아참, 경찰한테 성추행당했다고 신고한 여성분도 정말 용감한거 같아요)
끝으로 지하철승객님들! 지하철 많이 애용해주세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