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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키 158이 많이 작은건가요?

초딩키 |2009.04.26 03:12
조회 2,804 |추천 0

안녕하세요 심심해서 판 들어왔다가 공감가는 얘기 너무 많아서 처음 써보네요> <;;

 

저는 2학년 여고생이에요

 

제목에도 썼지만 전 키 158이에요(더 컸을수도 있구)

 

줄넘기를 하고 쌩 난리를 다 쳐도 제 키는 이 이상 안크더라구요-.,-;

 

뭐 그래도 이게 내 팔자다 하고 그냥 살았어요

 

근데 제가 몇달 전에 친구가 자기 남친 친구가 여자소개 해달라고 했다면서

 

저랑 이어주는거에요

 

처음에 문자만 할때는 애가 되게 착해보였어요

 

그래서 아 이번에는 느낌이 좋구나 했죠

 

여차저차해서 제 친구랑 친구 남친 소개남 저 이렇게 넷이 만나게 됬는데

 

전 소개남하고 직접 만나는건 처음이었거든요..정말 제 나름대로 이쁘게 하고 나갔어요

 

제가 그 소개남한테 보냈던 사진도 너무 달라서 실망하면 어쩌지 했는데

 

친구가 실물하고 똑같이 나왔다고 괜찮다고 걔 되게 착하다고 그래서 안심했죠

 

그렇게 친구남친하고 소개남을 만났어요

 

생각보다 괜찮은거에요 피부도 깨끗하고

 

또 제가 좀 덩치 있는사람 좋아하는데 약간 통통하기도 하구요

 

(제가 날씬하진 않아서 마른 남자한테 컴플렉스)

 

첫인상은 되게 괜찮았어요

 

노래방에 갔는데 보통 서로 소개 받고 그러면 예의상이라도 옆에 앉고 하지 않나요?

 

(잘 모름 ㅠ;)

 

소개남이 자꾸 제 친구 남친 옆자리에 앉으려고 하는거에요

 

제 친구가 자기 남친하고 떨어져서 앉을려고 할리도 없고

 

그러니깐 계속 저 혼자 앉은거죠

 

노래방 나와서 밥을 먹었는데

 

정말 안 흉해 보일려고 조신하게 먹었어요 제딴에는요....ㅋㅋ

 

그때가 한 3시정도?였는데 갑자기 소개남이 자기는 친구들 만나러 가야한다는거에요

 

친구들하고 술 먹으러 가기로 했다면서

 

보통 3시부터 만나서 술을 먹나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그래서 밥만 먹고 바로 같은 버스 타구 저 혼자 먼저 내렸죠

 

소개남은 친구 만나러 친구커플은  따로 놀러간다고 해서요

 

전 그때까지만 해도 마냥 기분 좋았어요 애가 착하게 생기구 성격도 착한거같애서

 

근데 제가 버스 내리자 마자 연락이 끊기는거에요

 

제가 친구한테 걔 뭔일있어?했더니 아..요금  다썼대 이러는거에요

 

그때가 소개남이 자기 요금 들어왔다고 한지 이틀 지난 뒤였거든요?ㅋㅋ

 

그래서 아..얘가 내가 별로 였구나 싶었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싸이 일촌을 걸었는데

 

걔가 받은거에요 그래서 아 아닌가?그러고 말았어요

 

암튼 계속 연락 안오구 그랬는데 며칠 뒤에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왜전화했냐고 물어봤더니 그 남자애가 저가 별로라고 했다나봐요

 

제가 버스 내리자 마자 갑자기 막 환호성을 질러대면서 "난 자유야!!" 이러더래요

 

그래서 제 친구가 왜그러냐고 했더니

 

제가 완전 아니라고 그러면서 친구한테 "너한테 다시는 소개 안받을껴"이랬대요

 

친구가 그렇게 맘에 안드냐고 물어봤더니

 

일단 사진하고 얼굴이 완전 다르다고 그러면서

 

자기도 솔직히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쟤는 너무 짧고 굵다고 하더래요

 

진짜 개호빗이라고 그러면서ㅋㅋ....

 

그리고 사실 자기 약속 밤에 있는데

 

저랑 있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거짓말 한거래요

 

제가 그 얘기 듣고 충격받아서 걔 번호 바로 지웠거든요

 

근데 한 이틀 뒤에 모르는번호로 "너 내 친구 소개받을래?"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제가 누군지 모르니깐 "누구?"이랬는데 답장이 안와요 근데 말투가 딱 그 소개남인거에요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봤죠  이 번호 아냐고 그랬더니 소개남이 맞대요

 

화나서 걔한테 나 일촌 끊으라고 전하라고 했어요

 

근데 님들 제가 솔직히 저도 날씬하지 않은거 인정해요

 

158에 53정도 인데

 

그게 개호빗 소리 들을만큼 많이 키작고 뚱뚱한가요?

 

소개남한테 처음 보고 짧고 굵단 소리 들을만큼 뚱뚱한 건가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그냥 통통이라고 하는데 저한테 확신이 안서요

 

소개남의 뒷담을 전해듣고 나서는 정말 그동안의 제가 부끄러워지더라구요 ㅋㅋ....

 

전 그래도 평균인 줄 알았거든요

 

키158에 몸무게 53이면 돼지인가요?

 

악플 말고 좀 진지하게 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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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9.04.27 00:10
언니 155인데 베플이 씹호빗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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