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직 톡은 아닌거죠 ㅋㅋㅋㅋㅋ
이제 본사 교육 끝나고.ㅠㅠ 셤까지 다치고(왠지 일등할거 같은 예감. ㅋㅋ)
동해 가는 버스 예매하고... 시간때울려고... 피방 와서 접해보니..
놀라운 투데이.... -_-;;; 님들 다들 복받을꺼에요...
(이유 없이 시비단 사람들 복 다 뺏어 드릴꺼임.. -ㅁ- 샹.. )
네톤 친구 완전 환영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그리고 어제 보잘것 없는 투데이인데도 일촌 신청해주신..
수인님과 지영님.. 너무 감솨요.. ㅋㅋㅋ
그리고 오늘 일촌 신청하신.. 미스조님. ㅋㅋㅋㅋ 반가워요 ㅋㅋㅋ
아참.. 30분쯤전에..지하철에서 저에게 톡에 글올리지 않았냐고... 물어보셨던..
정말 예쁘신.. 여자분께..ㅠ.ㅠ 그냥 도망치듯 내려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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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대구 사람인데.. 머나먼 강원도 동해로 발령을 받은지 2달된...
30살의... 냐옹군입니다..ㅠ.ㅠ
( 혹시나.. 강원도 동해분 있으시면.. 친하게 지내요 ㅋㅋㅋ)
오늘... 전.. 내일부터 시작되는 본사 교육 때문에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죠..
아.. 전.. 임하트에서 일합니다.. ( -_-);;;
월요일 부터 교육인데... 서울은 지리도 잘모르니까... 거기다가..
차시간도 있고 해서 하루 일찍 내려오게 되었죠...
3시간을 걸려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지하철역에서... 성수역까지 와야하는
나름 험난한(?) 여정...ㅠ.ㅠ
실제로... 폰에 있는 지하철역 노선표에 의지해서 오다가 중간에 폰이밧데리가 다되서
꺼져서...나름 긴장했다는..
일단.. 7호선에 올라.. 건대역 으로 가기 위해 무거운 짐가방을 들쳐 매고...
(정장한셋트에 갈아입을 체육복, 구두,먹을거.. 등등. ㅋㅋㅋ)
터벅 터벅... 치하철에 올라서.. 출입문 쪽에 기대서 있었죠..
건대역이라는 말을 놓칠까봐... 귀를 쫑긋 세우고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있는데... 반포역에서 아저씨 두분이 얼큰히 취하셔서 타시더군요..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쯤..
두분이서 타셔서... 여기 저기 둘러보시더니.. 하필이면... 제가 있는 앞으로 오는겁니다.
설마... 제가 맘에 드셨던건 아니셨겠죠.. ( -_-);;;
남자1,2 두분은... 알아 듣지 못할말로... 시끄럽게 떠들면서.. 제 머리 위에 있는
지하철 노선표를 보시더군요..
아마.. 술이 취하셔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타신듯.. ( -_-);;;
결국.. 두분이서 이게 맞네.. 아니네.. 너는 이거 타도 되지만. 난 아니네.. 이럼서..
다투기 시작하십니다... 절 앞에 두고 말이죠..... 전 손잡이 있는쪽.. 구석에 몰린채로..
그러다가 한분이 물어보셨습니다.
남자1 : 저기요 ㅇㅇ 로 갈려면 이거 타면 되나요? (어디라고 말하는지도 몰랐음..)
저 : 전 여기 안살아서 잘몰라요.. ^^
남자2 : 네?? 머라구요?
저 : (아... 잘안들리나 보구나.. ) 전 대구에 살아가꼬 서울은 잘몰라요!!
남자 1 : 아아~~ 아임 쏘뤼~!!!!
이러시면서 노선표를 보시더군요..
갑자기 왠영어??? ( -_-) 기분이 많이 업되셨나 보네... 하고 생각하는데..
남자 1 : 요즘 짱골라들 참많아. 국제화 시대긴 국제화 시대란 말이야.
남자 2 : 관광오는 애들 많잖아..
이러시면서 또 다시 화제를 돌려 자기집 가는 방향이네 아니네 또 실갱이 시작하십니다.
제가 중국 사람인줄 알고.. 영어로 미안하다고 한거죠.. -_-;;; 쉐떠뻑!!!!
그러다가..
남자 1 : 아.. 잠깐만 근데... 저기요~ 그런데 한국말을 참 잘하시네요 중국 분이신데..
-_-;;; 머라 쳐씨부리쌓노.. 이게... 콱 조사뿔라...
저 : 아.. ^^ 전 중국 사람이 아니구요.. 대구 사람이라구요..
(술취한 어른이니.. 일단은... 참아야겠죠.. -_-;; 하지만 기분은 참 ... )
하지만.. 이분 또 잘못들으신듯 합니다... -_-;;;
남자 1 : 와 한국말 정말 잘한다. 여기 여행오신거에요?
남자 2 : 한국에 유학온 학생인거같은데?...
저 : 그게 아이고요.. 중국이 아이고 한국 사람거든요.. 대구에 산다카니까요...
(긴박해서.. 사투리 작렬... -ㅁ-;;)
남자 1 : 아아아~~ 대곡 대곡~~~ 그래 중국 대곡~.. 내가 좀 알지.
알기는 참 개뿔을 잘 쳐아시겠어요... -_-;;;
저 : 아따!!! 아저씨들 참... 대구라 카니까 와자꾸 중국이라고 케요!!!!!!!!!
주위 사람들.. 특히 제 바로 옆에있던 커플.. 잊지 않아요. -_-;;;
키득 키득 웃으시고...
아저씨 두분.... 살짝.. 사태 파악 되신듯...
겸연쩍은 얼굴로.. 저를 위아래로 훓어 보시더니...
쐐기를 박으십니다...
남자 1 : 아.. 거.. 중국 사람인줄 몰랐다니까 되게 화내시네.
남자 2 : 야야~ 저기 자리있다 자리..
이러면서... 두분이서 뒤엉켜서 건너편 자리로 다이빙을 하십니다.. -_-;;
네네.. 제가 얼굴이좀 검고.. 서울 사람같지 않게.. 두리번 거리니..그럴수 있다 칩시다.
그렇다고.... 중국 사람이라니... ( -_-).. 그것도 끝까지 중국 사람이라니..
정녕.. 정말.. 리얼리??? 제가 중국 사람 같나요.. ???
완전 서울에서 상처 받음..
저도 서울에서 한국 사람 대접 받고 싶어효~~~
톡커님들... 절 두번 죽이실건 아니죠..ㅠ.ㅠ 아니라고 말좀 해주삼...
인증샷..
-ㅁ- 이옷 그대로 였어요...
중국 사람같나요..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