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낭만청춘오달입니다.
드디어 길고 긴 시험이 끝났어요. 그래서 기분전환 삼아 학교 앞 분수대에 가보니 삼삼오오 짝지은 새내기들과 나란히 팔짱끼고 걸어가는 커플들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흑... 그렇습니다. 전 외로운 고학번이예요. 취업준비는 잘 되어가냐며, 아직도 학교에 다니냐며 안부인사 아닌 안부인사를 주고 받는 04학번이죠.
그러고보니 이제 5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학교에도 정장바람이 불겠네요! 왜냐구요? 5월에 대부분의 학교가 졸업앨범을 촬영하잖아요. 주변에는 벌써부터 피부걱정, 옷걱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친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답니다.
"요즘에는 면접 때 남자들도 피부를 본데~~"
"진짜? 졸업사진도 보는 회사가 있다면서?!!"


이미지 전성시대[全盛時代]
그렇습니다. 실제로 항공계열이나 패션계열, 디자인, 마케팅계열은 채용을 할 때 이미지를 본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대인관계를 비롯한 사회성이 중요할 태니까요. 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했답니다. 시험에 찌든 당신, 빛나는 남자가 되-라! 사진기 앞에서 더욱 당당해 질 수 있는 마법같은 시간. 여러분 그 마~법같은 방법을 소개해드릴께요!

▲ 다양하고 신비한 ’마법의 도구’들
금남[禁男]의 영역
화장!? 불과 몇 년 전에만 해도 여자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었죠. 남자가 화장을 한다고 하면 징그럽다고, 민망하다고 말했었죠. 하지만 TV에 나오는 아이돌스타로 인해 그 말은 쏙 사라지고 맙니다. 바로 스모키 메이크업인데요. 역시 누가 화장을 하느냐가 문제였던가요... 빅뱅의 스모키 메이크업에 뭇 여성들은 남자가 무슨 화장이냐며...가 아니라,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해요.

▲ 보라, 우리의 꽃상은 특유의 네모웃음으로 어색함을 아름답게 승화시켰다.
남자의 변신은 무죄[無罪]
면접, 졸업사진에서 그 엄청난 효과가 발휘된다는 메이크업.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몸뚱이까지 영삼성에 올인 할(’한’ 아니고 ’할’) 남자 꽃상을 화장대에 떡하니 앉혀놓았답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어색한 네모웃음을 연신 지어보이며 꽃상은 방실방실 방실이가 되었네요.
그렇다면 꽃상은 어찌하다 저자리에 앉게 되었을까...그 진실을 찾아서 영상속으로 떠나 볼까요?
(꽃상의 어색한 표정 작렬, 놓치지 마세요.)
▲ 변신~ 세일러....문이 아니라 꽃보다 상화~

▲ Before / After
두사람 정말 동일인물?
아, 왼쪽 꽃상은 시험을 보느라 3일은 밤새고 면접장에 쾡- 하게 나타난 모습 같고, 오른쪽 꽃상은 몇 일간 하루 8시간 풀로 숙면을 취하고~ 전날 밤 수면팩과 각종 맛사지를 한 모습 같군요. 갑자기 왜 이렇게 변했냐구요? 바로 메이크업의 위력입니다. 남성용 메이크업은 색조화장을 하지 않아서 가볍게 파운데이션과 톤조절 정도만 했는데요. 이런... 다른사람이 되어버렸군요. (왼쪽 꽃상 미안해요.)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꽃상이 변신했는지, 꽃상이 아닌 다른 훈훈한 남자 모델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요점은 ’훈훈한 남자 모델’ 입니다.)

Step 1. Before Make Up
눈썹을 다듬고, 가볍게 세안한 피부에 스킨 로션으로 피부를 정돈해요.
이때, 눈썹은 기존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구요!
스킨 로션은 가급적 화장솜을 이용해서 피부결을 따라 ’톡톡’ 두드리듯 해주세요!
(손에 ’쫙쫙’ 뿌려서 박수 세번 ’짝짝짝’ 치고 슥슥 바르면 스킨 로션 다 날라가버려욧!)




Step 2. Base Make Up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 후, 컨실러로 잡티를 가리고 다크컨실러로 눈밑을 밝혀줘요.
파운데이션! 많이 들어보셨죠? 파운데이션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고체형으로 흔히 동그란 화장품케이스에서 스펀지를 꺼내 ’톡톡’ 두드리는 형식이 있구요. 액체형은 바로 요 밑에 사진에서 나오는 녀석이예요.

액체형은 브러쉬로 가볍게 펴서 바르면 된답니다. 일단 바르기 전 자신의 피부색과 어울리는지 손등에 테스팅해서 맞춰봐요. 그리고는 가볍게 발라주죠. 이게 흔히 말하는 기초화장이예요. (저도 이날 다 배웠는데요. 정말 복잡하고 어려운 화장용어들...문득 화장품 매니아 하녀가 생각납니다. 하녀.. 그녀는 정말 대단한 녀자였군요. ) 그리고 컨실러 라는게 필요한데요. 컨실러가 뭐냐면요.

파운데이션의 농축판이라고 할까요? 여드름이나 잡티처럼 가리고 싶은 부분에 발라서 가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헥헥, 정말 신기한게 많아요!!) 이 컨실러로 점이나 잡티등을 가려주고, 약간 어두운 다크컨실러로 눈밑을 밝혀줍니다. 그리고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스펀지로 가볍게 ’톡톡’ 문질러 주죠.

Step 3. 눈썹 그리기
다듬어둔 모양에 맞춰 최대한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빈 곳을 메운다는 느낌으로 그려요.
아이브로우파우더와 아이팬슬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하는 게 포인트예요. 눈썹이 이미지를 많이 좌우하니까 눈썹은 정말 세심하게 그려야겠죠!? (사실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께서 워낙 기술이 좋으셔서 설명과 동시에 슥슥슥슥 엄청난 속도로 화장을 해주시더라구요. 빠르게 해도 되나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정말정말 중요하므로 세심히 하라고 되어있네요!!) 눈썹까지 끝냈다면...?

▲ Before / After
쨔쟌~~~~~ 일반적인 메이크업은 끝!! 이야.. 꽃상만 그런줄 알았는데, 모델분도 바뀌셨네요! 잡티나 여드름자국이 싹 가려지고 깔끔하고 훨신 밝고 부드러워 보이시네요. 역시 메이크업의 위력은 대단하군요. 그런데 모델분을 은근히 보고 있었더니... 빅뱅의 Top을 닮으셨더라구요. (여러분 그렇다고 돌을 던지시면 안됩니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번뜩!!
"저...실례가 안된다면 스모키도 한번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나쁜남자, 야릇한 분위기
열운 5기 음주고냥님의 프로필 사진에서 봤던 바로바로바로 그 스모키!! 드디어 재연되었네요. 이목구비가 더 뚜렷해지고, 무엇보다 눈이 부각되서 커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약간 나쁜남자 분위기까지 더해주더라는.....!? (그렇군요. 대세는 섹시한 남자보다는 나쁜남자였어요.)
이 스모키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휘한다고 해요. 클럽에서 중요한 공연이 있다거나, 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해야 할 때, 바로 그때가 스모키 200% 활용 찬스라고 해요.

▲ Before / After
Off the Record
남자의 변신은 무죄. 메이크업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어요. 깔끔한 이미지, 그리고 보다 환해지는 피부톤.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고 표정도 좋아지더라구요. 이렇게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메이크업을 도와주신 김두하님을 비롯한 MANDARIN STUDIO의 식구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김두하님은 사회적인 풍토가 남성의 메이크업에 사치, 허세정도로 치부됨을 답답해하셨어요. 부풀려진 화장의 가격, 외모지상주의라며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에 대해서 말이죠. 매일매일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날(면접, 공연, 촬영 등...)에 자신감도 높히고 분위기도 살리는 저렴한 화장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시선은 고정관념이아니겠느냐 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보니까 전혀 사치나 허세가 아닌, 자신을 가꾸는 일종의 수단이더라구요. 메이크업만 배운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생각도 배울 수 있었던 뿌듯했던 시간들이였어요.
여러분, 특별한 날- 자신감도 살리고! 기분도 업되는 메이크업. 어떠세요? 저는 다음에 홍대에서 클럽공연을 하게 되면 꼭 한번 받고 무대에 올라가 보고 싶더라구요. 아니면 면접을 보거나 졸업사진을 찍게 될 때도 좋을 것 같구요. 그럼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을 먹고 자라는 오달은 이만 물러갑니다.

글 : 열정운영진 7기 낭만청춘오달
영상 : 열정운영진 7기 꽃보다상화
사진 : 열정운영진 7기 소류*
출처 : 당신의 열정지지자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