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차를 몰고 동생과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길이 공사중이고 좁아 건너편 차들이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아무리 제 차가 작은차여도 지나갈수 없는 상황) 그런데 뒤에서 강동통상이라는 회사의 택시가 빵빵대는거에여. 아니..갈수 있어야 가지.. 빵빵대는것도 상황보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무시하고 기다렸다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이 아파트 길이라 요철이 많아요..그 택시 정말 바짝 붙어 오고 있더군요. 요철이 나와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이 차가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더니 그대로 제차앞에 대각선으로 차를 대는겁니다. 거기까진 양반이었죠.. 내리자마자 세상에 그런 욕도 욕도... 너무 기가 막히고 생명의 위협도 느껴 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하고 그 기사의 욕설을 핸드폰으로 녹음했죠.. 쌍욕은 기본이고..어떻게 면허를 땄냐는둥..말하는 90%가 욕이었습니다. 쌍시옷들어가는 욕으로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면 어렸지 절대 많아 보이지도 않고 딱 되다만 깍두기 스탈...
너무 황당하니까 화도 안나더군요..
순찰중이던 경찰이 왔습니다. 경찰이 와도 그칠줄 모르는 욕설에..정말 입에 똥수건를 물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인간도 그 인간이지만 강동통상의 근무하는 분도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 욕하던 기사가 자기 회사 번호를 알려주며 열받으면 전화하라더군요. 동생이 옆에서 전화하면서 지금 저렇게 고래 고래 욕하는 기사 소리 안들리냐고 원래 저런 사람이냐니까 우린 모른다는 식으로 도리어 짜증을...
아무리 기사가 없어서 썼는지는 모르지만 그 기사가 과연 저희한테만 저런걸까요?
화를 내는 이유도 가관입니다.
제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아 사고가 날뻔했다면서 제 차 문을 열고 행패를 부리며 욕을 한거였습니다. 그 순간에 차라리 사고라도 나지하는 심정이었습니다. 뒤에 바짝 붙어 자기가 위협 운전을 하고는 요철이 있어 브레이크 밟은 제가 잘못입니까?
신고받고 온 경찰도 화가나긴 마찬가지더군요.
그 인간이 계속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쳐도 제지할 생각도 없는지 그저 저한테 면허증 달라면서 '93년 면허네요. 얼마나 운전을 했는지 모르지만...'이러고 있는거에여. 참고로 저 93년 면허따서 지금까지 15년간 쭉 운전해왔고 사고 한번 없었습니다.
그렇게 고성방가에 시민을 위협하고 모욕스러운 욕까지 하는 깡패같은 인간을 경찰은 손놓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건가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지금 이곳 저것 찾아볼 생각입니다.
회사를 통해 처벌이 가능한지 또는 모욕죄 같은게 성립되는지..
제가 그 기사 욕하는거 다 녹음 해뒀거든요.
그 택시기사가 더 성질을 낸건 제차문을 열고 여자임을 확인한때부터였습니다.
경찰도 저를 대하는 태도가 아줌마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차를 끌고 나와서 하는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방관만 하고 있었구요. 아니 내가 잘못이나 했으면 억울하지나 않지요.
평소 운전할때도 미친개들 처럼 운전하는 택시들 때문에 화가 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그런 XX같은 인간들한테 봉변까지 당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해야하다니...
정말 기분 더러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