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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저 없이도 잘 지내네요.

순디를 사... |2004.05.01 17:25
조회 793 |추천 0

아~~ 또 글을 올리네여.

어제 그녀를 보았습니다.

제가 너무 보고 싶어 그녀의 출근 시간에 몰래 숨어서 봤습니다.

변함이 없는 그녀의 모습. 전 당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초라해 보이더군요.

그녀와 헤어지기 전날에 산 그녀의 옷을 들고 갔엇습니다.

아~~~ 선물이라도, 그녀가 가고싶어하든 아쿠아 라도 가보고 헤어졌으면,

날짜를 잡고도 제가 일이 있어 못 간게 너무 후회대네요. 제가 산 옷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제 이 옷의 주인은 업네요. 회사 가는 길에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절 무지 싫어 합니다. 그녀랑 정을 나눈걸 그녀 어머니가 알게되었거든요.

싫어 할만 하죠. 그때가 제가 22살때 입니다. 그녀의 어머니와 만났죠.

그녀의 어머니께서는 포기하라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5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전 군인 이었죠. 다가오는 2005년이 그 5년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헤어졌네요.

전 지금 부산입니다. 그녀가 가고 싶어 하던 해운대에여.

혼자 오니 쓸쓸하네여. 전에는 함께 였는데

멍하니 바다만 보면서 담배만 폈네여.

집에가면 그녀의 사진이 있는데, 이건 정말 버리지 못하겠네여.

그녀의 얼굴을 잊어버리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5년 동안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이 계속 생각이 나네여.

만이 싸우고, 만이 웃고, 영화도 만이 보고, 만이 사랑하고 했는데.

요즘 저에게 또 다른 취미가 생겼습니다. 네이트 게시판 보는거여. 하루도 안빠지고 들어오네여.

헤어지기전 그녀랑 pc방가면 그녀는 항상 여기에 들어 왔습니다.

전화 하면 항상 게시판에 이런저런 얘기가 올라왔다고 얘기 했었는데.

이젠 제가 직접 들어오게 되었네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줄 몰랐습니다.

친구들은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하는데. 아직 그럴 생각이 업네요.

그녀가 만든 제 마음의 구멍이 너무 커서 그걸 다 채울려면 시간이 오래 지나야겠죠.

요즘 주말도 없이 회사에 갑니다.

그냥 바쁘게 사는게 그녀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덜하게 하네여.

이별을 하신 분들 모두 힘네시고요.

서로서로 위로하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여. 힘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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