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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구역 사랑관계 (4장-4)

갱이 |2004.05.03 10:54
조회 724 |추천 0

"어머니 그 예기라면 그만 하세요... 저 이제 22살이라구요 그런데 결혼이라뇨?”

"그게 어때서 그러니.. 그리고 결혼 이라기 보다 그냥 약혼 정도만 하자는 거야.. 그쪽에서도 널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고.... 유라양도... ”

“싫어요”

“수오야... 그래 아직 네가 어리니까 싫긴 하겠지... 그렇지만 이건 네 아버지도 한국에 계셨을때 이미 허락하신 일이야... 전번에 아버지가 들어오신 이유가 그 문제로 들어오셨던 거야...”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죠? 아버지가 결혼하라면 하란 건가요?”

“..... 아버진... 널 빨리 좋은 경영자를 만들고 싶어 하셔... 그러니까 옆에 좋은 반려자도 빨리 두는게 좋다고 생각하신 거고..”

“그게 아니 겠죠.. 회사에 필요한 이익과 세력이 필요한 거겠죠...”

“수오야.. 그래 사실 그게 어때서 그러니... 그리고 더 맘에 드는건 그 아가씨도 참 예쁘고 싹싹하잖니.. 네 옆에서 잘 도와줄거다...”

“아니요 제 생각엔 다른데요.. 아버지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과연 어머니와 같은 생각이신지 잘 모르 겠네요 그렇다면 아버지 옆에 살고 있는 조나단은 결혼이라도 했나요? 아버진.. 아마 절 한국에서만의 최고 경영자를 만들고 싶어 하신 거지.. 어머니와 같은 생각은 아니실 거에요...”

“수오야.... ”

“잘 생각해 보세요 어머니 과연 제 말뜻이 틀릴지 말이에요..”

어머니께 상처 주고 싶지 않다

아버지의 말이라면 절대 복종이지만... 어머닌 어머니 나름대로 큰 꿈과 야망이 있으신 분이시다

하지만 내가 지금 여기서 벗어 날수 있는건 이 방법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나도 어머니의 뜻처럼 아버지의 후계자가 되고 싶은건 아냐..

단지...... 결혼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을 뿐이지..

아... 머리도 복잡하고... 거기나 갈까?

나는 차를 타고 그곳으로 갔다

어차피 일 때문에라도 그곳에 빠른 시일내에 한번 가봐야 했으니까...

“하~여전히... 건강해서 탈이시겠지..”

내가 간 곳은 해안을 따라 있는 작은 어촌이다.

2년만인가?

“이게 누꼬? 수오 아이가?”

“아 아저씨 안녕 하셨어요?”

“하모.. 넌 어찌 지냈노? 왜케 안 내려 왔노... 문디 자식...”

“하하 아저씬... 죄송 해요.. 늘 온다 온다 해놓고 못 왔어요.. 할아버지는요?”

“니 할아바.. 양식업장에 계시제... 네놈 보면 아마 좋아 하시겠구마...”

“네..”

나는 아저씨와 양식업장에 들어 갔다..

“할아바 이리 와 보쇼... 손자 왔소..”

아저씨 말 소리에 할아버진 하시던 일을 멈추시고 이쪽을 봐라 보신다.

“할아버지...”

난 할아버지를 힘껏 안아 올렸다

“이놈아 늙은이 죽일거냐? 정신 없다.. 허허”

“아따 좋으시겠구만 몰 그러신다요.. 손자가 와 안아 주는데”

“긍게요... 울 할아바는 애정 표현을 몰라서 그런당께요...”

“아따.. 수오 이눔 시키.. 닌 사투리 쓰니까 안 어울린당께.. 하덜 마라..”

“하하...”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마루에 앉아 할아버지가 주시는 차를 마시고 있다

“맛있어요.. 이차 뭐에요?”

“산딸기차다...”

“아... ”

“왠일이냐??”

“...왠일이긴요..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왔죠.... 그리고 부탁도 드릴겸 해서요..”

“안그래도 니 엄마한테 얘기 들었다.. 이번 서해에 뭐 공사 한다며?”

“예... ”

“그래... 좋은 계획 인거 같더구나.. 안그래도 요즘 어촌이 힘들지 않냐? 니덕에 나도 돈 많이 벌어보자..”

“참.. 할아버지도.. 어차피 먹고 살만한 돈은 있으시면서.. 또 돈 더 버시게요?”

“내가 돈이 어디 있냐?? ”

“하긴.. 할아버지 재산 다 퍼서 딴 사람 도와 주시고... 어려우실땐 엄마한테 용돈좀 많이 달라고좀 하세요..”

“녀석.. 난 아직 손 벌릴만큼 늙지 않았다..”

“역시 우리 할아버지다우세요..........”

“........수오야.. 혹시 무슨 걱정 있니?”

“네??”

“네 녀석 젊은 녀석이 얼굴이 그늘이 진거 같다... ”

역시 우리 할아버지시다..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힘들때면 언제나 알고.. 날 이해해 주시려 한다...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러냐?? 그런데?? 왜? 혹시 네 애미가 반대라도 하는게야?”

“....그런건 아니지만... 어머닌 아직 몰라요.. 그냥.. 그사람 집안에서 좀문제가 있어서요...”

“왜? 우리 잘 생기고 모자랄 때 없는 손자가 맘에 안든다는 게냐?”

“....그 여잘 무척 사랑하는 남자가 있거든요... 그 남자가 그 여잘 놔주질 않아요...”

“...남자가 있던 여자냐?? 여잔?? 혹시 네녀석 짝사랑 하는게야?”

“아니요.. 그녀도 절.. 사랑해요... 그렇지만.. 쉽게 그녀가 제게 올수도 없구요...”

“수오야?? 정말 그 여잘 사랑하냐?”

“.......예...”

“네 심장이 아플만큼 사랑하냐?”

“....예 처음으로 가슴이 아팠어요.. 다른 사람과 헤어 질때 보다도... 처음으로 눈물이 났어요....”

“그럼 네 마음이 가는데로 가라... 인생에서 후회할 일을 만들면 안된다..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의 마음이 가는데로 가야해...”

........내 마음이 가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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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가는데로 가면 어디로 가야 할까여... ㅡㅡ;;

어렵도다...

내일은 아침 일찍 면접을 보러 가여... ㅡㅡ;

10시가 면접인디... 한 6시에는 일어나야 겠네... 에궁

내일은 아마도 오후쯤 글을 올릴거 같아여 ^^:;

그럼 즐독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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