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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당구장사장

알바녀 |2009.05.05 01:00
조회 947 |추천 0

 

돈도 궁하구 용돈도 부족하고 그래서 알바를 찾게 되엇습니다.

그러다 저희 집앞에 당구장 하나가 있는데 그 당구장서 알바를 구한다는군요

그래서 당구장 알바를 하게 되엇습니다.

당구장 알바가 처음이라 사장님이 알려주시고 시키시는건 다햇습니다.

큣대손질하고 다이닦고 공닦고 손님들 음료수 30분 마다 가서 따라드리고

설거지하고 등등 생각햇던거 보다 일이 꽤 많더군요

손님도 꽤 많앗구요.

사장님이 도와주시지않아도 그려러니 하고

일 열심히 햇습니다 .

그런데 당구장 사장님이 말하시는게 정말 사람 짜증나게 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몇번 그만둘려 햇습니다 .

거의 3주정도 일햇는데 한 몇달 일한거 같은 기분이더군요 .

그러던 오늘 사건이 터졋습니다.

몸살기가 잇어 사장님보고 오늘 못나갈거같다 햇더니 주일날 나와달라고 햇는데 나오지도

않고 (제가 평일 알바거든요)친구들이랑 약속잇다 햇으면서 주말 2틀 잘 쉬고 뭔 소리냐고

제 목소리가 몸살기 때매 완전 맛이간 상태엿거든요

근데 그런 저의 목소릴 들으시고도

짜증부터 막 내시더라구요

전 그냥 원래 그런사람이엇지만 너무하네 속으로 생각하며

아무런 대답도 않햇습니다.

그러더니 음료수나 날르게 알바대타를 구해달라구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바 대타를 찾아보는데 토요일 석가 탄신일이고 화요일날 어린이날이라

쫙 쉬는날이어서 다들 약속이 잇다 하더군요 ㅠㅠ

어쩔 수 없이 알바를 나갓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머리도 어지럽고 하여 표정자체가 굳어잇엇습니다.

할 일 하고 잇는데 표정굳어잇고 손님들 한테도 웃지않아서 화가나셧는지 뭐하셧는지

공 닦고 잇는 저에게 지금 뭐하는거냐고

큣대 빈거 않보이냐고 큣대 않갓다놓냐고 하시는겁니다.

아 공닦고 큣대 손질할려고 햇는데요 그러니 사장님이 니눈은 삐엇냐

여기 큣대 정리 해둔거 않보이냐며 이거라도 갓다놔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진짜 그냥 오늘 일한거 않받아도 되니 그 동안 일한거나 받자 생각하고

큣대를 갓다놓고 와서 사장님께 월급말구 주급으로 받겟다며

저번주 일한거 오늘 주시라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사장님이

야 넌 사장님을 우습게 보는거냐? 저번에 말햇자너 금요일날 주겠다고 어? 사장님이 돈 때먹을까바 그러니? 라고 말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사장님을 쳐다보니 자기아들 데려다 주고 올테니 그떄 다시 애기하자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알앗다 하고 사장님이 아들 데려다주고 와서 애기를 햇더니 그냥 사장님도

제가 갑자기 그만두면 이래저래 손해니 금요일날 주겟다

그래서 그냥 알앗다하고 말앗습니다 .

정말 사장한테 질려서 금요일까지만 해야겟다고 오늘알바끝나면

말해야겟네 라고 생각하고 잇엇습니다.

그리고 일하고 잇는데 저희 단골 손님들하고 저녁먹고 올테니

가게좀 보고잇으라고 햇습니다.

월요일 화요일에는 원래 손님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오늘따라 유난히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

그리고 한꺼번에 손님이 몰렷다 한꺼번에 손님이 빠지니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손님들이 쓰신 큣대 다 모아놓고 정리 다 끝나면

손질해서 끼워너야 겟다라고 생각하고 잇엇습니다.

알바 끝나기 1시간전에 사장이 식사를 하고왓습니다.

모여잇는 큣대보고 짜증이 낫는지 야 왜 큣대를 강처럼 쌓아놧냐

이러는 겁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제가 아 손님이 한번에 몰렷다 한번에 빠져서요 라고 햇습니다.

아 그래? 이러고 말더니 좀이따 다시 절 부르더니

음료수 저따위로 너가 따랏니 ?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예 제가 따랏는데요

야 우리 쥬스는 100%가인고 30%라 저 따위로 따라노면 맛이 떨어져

너같음 저따위로 따라논거 먹겟니? 음료수를 따라도 이쁘게 딸아야 될꺼 아니야

아 여기서 제가 입열엇다간 욕나오겟더라구요 그래서 어이없다는듯이 사장을

쳐다보고 잇엇습니다. 그러더니 야 내 묻자나 너 저따위로 따르면 먹겟냐고

계속 대답을 않하니 그냥 말더라구요 아 진짜 열이 확오르더라구요

우선 열 좀 가라앉힌다음에 수요일 까지만 일해야겟다고 말해야겟다 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잇는데 행주를 싱크대로 집어던지더니

사장님 아는동생한테 아 조ㅈ같아가지고 라고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장 저희 엄마 뻘이거든요?

너무 열받아서 주체가 않되는겁니다

그래서 싱크대 쪽에서 열을 식히고 잇엇거든요

사장이 오더니 야 너 뭐하는거야 음료수 않갓다드려?

이러는 겁니다 그냥 무시하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않나오더라구요

음료수 갓다주는데 사장님이랑 식사하고 오신 단골손님 저에게

초콜렛을 건네주며 오늘 기분이 않좋아 보인다고

이거먹고 풀라고 사왓다며 건네주시는겁니다

정말 화나고 주체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따듯한 말한마디

건네주면 울컥하잖아요 ㅋㅋㅋ

아 정말 울컥하더라구요

밀려오는 눈물을 참으며 카운터로 왓는데

사장님이 너 왜 그러냐고 지금 오랜만에 단골손님들하고

밥먹고 늦게왓다고 사장님한테 개기는 거냐하시더라구요

 와ㅋㅋㅋㅋㅋ참다참다못해

2~3일뒤면 알바 구한다고 하셧죠? 저 그만둘게요

이랫습니다 그러더니 한 몇분뒤에 사장이 절 부르더니

그만둘려면 지금 관두라고 아드러워서 너랑 일 못해먹겟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어이없다는듯 웃더라구요

아 진짜 물론 저도 제 상태가어떠하든 손님한테 웃으면서 대하야 겟죠

그래도 아무리 업주하고 고용인 사이라도 말 함부로 해도 되는겁니까?

살다살다 그런새끼 처음봅니다

당구장 사장 다 그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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