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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종교는 주체사상으로 통한다

아부지 |2009.05.06 10:41
조회 266 |추천 0



우리는 5월 2일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봉축행사를 가졌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이러한

종교의 자유마저 사치스러운 것임이 드러났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지난 1일 연례 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을 8년

연속 종교탄압국으로 지정했다.

북한의 종교 시설과 활동은 당국의 완전한 통제 하에 있고 주로 외국의 종교 단체나

비정부단체의 지원을 받기위해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 의하면 비밀리에 종교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체포, 수감 심지어는

사형에 처하고 있단다.

구한말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는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성경책 수십권을

가지고 있던 30대 부부를 간첩으로 몰아 체포한 일이 있다.

 

해방 당시만 해도 남한에 비해 종교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곳이 바로 북한이었다.

유명한 사찰이 북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고 기독교와 천주교 역시 남한보다 먼저

전파된 지역으로 신도의 수도 남한보다 훨씬 더 많았다.

북한이 펴낸 조선중앙연감에 의하면 해방당시 북한에는 천도교도 약 150만 명, 불교도

약 37만 5천여명, 개신교도 약 5만 7천여 명의 신도가 있어서 전체 주민의 22, 2%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런데 북한에 종교를 아편으로 보는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종교가 탄압받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종교를 믿으면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혁명의 의욕이 없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대외적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조선그리스도 연맹, 조선 불교도연맹, 조선천도교중앙지도 위원회등 단체가 있고

장충성당, 봉수교회, 칠골교회 그리고 묘향산의 보현사를 포함한 사찰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모두 대외선전용이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밝혀지면서 북한주민들은 신에게

조차 의지할 수 없는 딱한 신세임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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