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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시집살이

짜증지데루 |2009.05.06 17:11
조회 3,554 |추천 1

저보다 8년일찍 결혼한 동서가 있어요. 나이는 저보다 어린...

제 남편의 동생와이프죠..이동서는 그동안 시댁에다 잘 했다는거예요.. 그래서 시댁식구들이 전부 동서를 인정해주는..저한테는 무섭게만 느껴지는 시어머니도 이 동서말에는 무조건 신뢰하시고 식구들 모두 잘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형님이라는거죠... 저 솔직히 시댁에서 반대하는 결혼했어요... 신랑이랑 사귀면서 몇번 시댁에 간적이 있지만 그때는 결혼할 맘이 없었기 때문에 잘보이려구 애쓰지두 않아구 (솔직히 제가 좀 내성적이라서 모르는 사람하고는 말도 잘 안하거든요..) 암튼 그런저런게 시댁식구들한테는 동서랑 비교가 많이 됐나봐요!

근데 저는 결혼전에두 집에서 아무것도 해본적이 없어서 살림같은거 전혀못하거든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이동서가 은근 저를 무시한다는 거예요... 근데 더 속상한건 제가 그동서 눈치를 보게된다는 거죠.. 오히려 이동서가 저한테 할말다하는 상황이구요.. 저는 무슨 행가같은거 있을때마다 동서한테 물어보면 그냥 동서가 말하면 그거에 맞춰서 진행되는게 일쑤구요...아무튼 앞으로 이동서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만나면 서로 잘할려고는 하는데 그 보이지 않는 먼가가 있어서 좀 그러네요... 그렇다구 제가  막 동서처럼 성격이 활발해서 이런저런 속내를 얘기하는 편도 아니고.. 미치겠네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9.05.06 17:41
글쓴님아~ 동서보다 더 잘해서 인정받으려면 님이 너무~힘들어져요. 그냥 지금처럼 지내는게 님이 더 편할수 있을거 같은데~시댁에서 인정받는며느리 그자리 별로 좋은 위치 아니에요. 일만 많아져요. 지금이 딱좋구만. 나도 그런동서있으면 좋겠네요.시댁일 신경좀 안쓰게 ㅠㅠ
베플언니말들어|2009.05.06 21:49
동서가 시집살이를 시키는게아니라.. 본인이 스스로를 볶고 계시네요. 시부모 관심을 더받아 어디다 쓰려는지는 죽어도이해할 수 없지만.. 8년외며느리 짬밥 무시하고 형님행세했다가는 좋은 사이되기는 힘들것 같구만요. 왜 형제도 아닌 생판남 (동서) 끼리 남의 부모며 남의 집안일에 때메 얼굴붉히고 샘내고그러는지..더 받으면 받은만큼 더 뱉어내야되는당연한이치를 잊지말고.. 그냥 되도록 거리를 두고.... 너넨 그렇게 살아라 우린 이렇게 살란다.. 경쟁하지말고 아예 컨셉을 달리잡아 버리면 속편해요.. 난 형님이 그렇게 샘을 내는통에 (시부모님도 다 아심) 핑계김에 근처에 안가서 얼마나 좋은데... 자기가 알아서한다고 설쳐주는 통에 좀고맙기도하고.. 출가한 형제 남이나 다름없어요.. 부모님한테나 잘하고사세요.. 내가 내몫만하면되지, 남의 몫이 크건작건 신경끄시고.. 지금부터라도 한쪽에서 뭐 계획세워서 돈 분배하고그런거 되도록이면 하지말고 각자 따로따로 하세요..어버이날이고 생신이고 다 따로따로.. 뭐 합쳐서 목돈만들어들이거나 멀리 여행보내거나 하는거도하지말고..서로 얼마 내라마라 이런소리하지말고.. 합쳐서 유럽보내드리는거말고, 그냥 우리 능력에서 일본이라도 보내드리는게 속편해요.. 그 입지..넓혀서 집지으시게요?
베플이봐요|2009.05.06 17:25
글만 읽어보면 시댁에서 좋아할만한 며느리가 아니구먼. 동서보다 살림도 못해 애교도 없어.. 심지어 아랫동서라면서 할말도 못하고 사는 글쓴이 참. 왜이렇게 답답하냐? 글쓴이가 시댁에 동서보다 잘하면 동서한테도 할말 하면서 떳떳할 수 있는거 아녀? 동서는 시댁이 자기편이다 생각하고 글쓴이 무시하는 거잖아? 노력을 좀 하라고 글쓴이. 이곳 시친결이 대부분 며느리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아닌 상황에서는 다들 냉엄한 평가를 내리는 곳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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