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제가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고 술을 한잔 하게 됬었습니다...-ㅅ-ㅋ
뭐...비싼데서 기분좋게 한잔 두잔하다보니...
조금 알딸딸해지더군요...
그때 시간도 좀 늦고 이제 집에 가려나 싶어서...
집에 갈까 하고 물어보니
이 친구가 한잔 더 하자고 흔쾌히 이야기 하더군요!
무지 기분좋아서...
택시타고 다른곳에 자주 가는 술집에 가는데...
어리버리하게 택시에서 놓고 내렸는지
어디서 흘렸는지...
나중에 술마시고 계산하려니 지갑이 안보이더군요..
키홀더겸 지갑이여서...
안에 현금 10만원가량과 직장열쇠 보안키 신용카드 신분증....
한번에 다 날렸습니다....ㅠㅠㅠ
다음날....나름 찾아본다고...
파출소 몇군대에도 분실물 들어온거 없나 알아보고..
택시 회사에도 전화 해보고했는데..
역시 찾아지질 않더군요..
체념하고.. 신분증도 다시 만들고 보안키와 열쇠들도 다시 다 만들고
신용카드 분실신고해서 다시 다 만들고...
이것만해도 또 몇만원이 들더군요 ㅠㅠㅠ
그런데 오늘!!!!!!!!!!
민방위 교육을 받고 집에 왔는데
우체국에서 택배가 온겁니다!!!!!
택배 받을께 없어서 잘못온거 아닌가하고 봉투를 확인해보니..
파란색 도장으로 유 실 물 이라고 찍혀있더군요..
설마 잃어버렸던 지갑일까 하고 생각하고 뜯어보니...
제가 잃어버렸던 키홀더가 맞는겁니다..ㅠㅠ
물론 뭐..현금은 다 빼가고 없었지만^^;;;;;
뭐 그외에 열쇠나 다른건 다 그대로 있어서...위로가 됩니다 ㅎㅎㅎ
그래도 지갑 찾아주실려고
우체국에 맡겨주신분....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이 글 보심....제가 밥이라도 한끼 사겠습니다!!!
포항에서 버버리 키홀더 우체국에 맡겨주신분..정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