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27살이구 주류회사 기사예요 (주류회사 들어간지 1달째)
결혼해서 어머님 모시고 살자고 합니다..
전 어머님 모시고 살자는 말에... 답답해서 눈물만 나려고 하는데
남친은 이런 제가 섭섭하다고만 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이 단둘이 월세에서 시작해도
애낳고 살다보면.. 허리띠 졸라매서 내집 한칸 장만할까 말까인데
일하실 형편이 안대는 홀어머니까지 모시고 살자니 !!!
제나이 30살에 ...
20년간 시집살이하며 돈에 찌들리는 인생 살고나면 50 살 될꺼고 ,,
과연 내 인생에서 .. 노후준비 .. 내집 마련은 할수나 있을지 ..
그렇다고 남친 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
물려받을 재산까지는 안바더라도 남친도 지금 월세 단칸방에 살고있는 형편에서
몸아프신 어머니까지 (게다가 성격도 만만찮으심 ㅜ_ㅜ)
이런말을 남친한테 했더니..
어머니가 삼남매 힘들게 키우셧기 땜에, 아들인 자기가꼭 모시고 살아야 한답니다.
아..
저도 결혼해서 내가정 꾸리면서 알콩달콩 살고싶은 꿈이 있는 여잔데..
남친은 지금, 아내를 맞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게 아니라
자기 평생의 짐을 같이 짊어질 사람을 구하고 있는것만 같네여 ..
이런 저를 야속하다고 나무라는 남친이 이기적이라고 생각되어
밉기 까지합니다..
남친이랑 헤어져야 할까요? ..
효성지극(?)한 남자를 꾀어내는 거같아 맘이 무겁네요
헤어지는 방법 밖에 없더라도 마지막으로 어떻게 설득하죠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