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에서 책빌리다 알바하는 형이랑 얘기 중에
어떤 여자애 하나 들어오길래 중딩인줄 알았더니 22살.
외모 동안이고 말하는 것도 귀엽고해서 호감이 갔고
소설까지 쓴다니 더욱 더 호감이 갔습니다.
근데 이후에 그 아이 얘기가 나와서 그 형이랑 얘기하다보니
남자에게 관심없고 BL에 관심있고 아저씨 취향인 아이.
쉽게 말해 동인녀인거죠.
아무튼 그 아이 얘기 듣다가 22살인거 깜짝 놀랐고,
그 아이 집 안 사정까지 이야기 나와 좀 동정도 갔습니다.
그런데 더욱 마음 흔들게 한 건 그녀가 그 나이 되도록
집 안 사정 때문에 대학 진학도 못하고,
지금까지 서코 이런데 다니면서 그림그려 팔고 있다고 하더군요.
옛날에 라그할 땐 코믹이나 이런데에 대해서 그다지 편견은 없었지만,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대형작가 아닌 이상 나이 좀 먹고 저러는 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그런 그 사람, 왜이리 지켜주고 싶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