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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사귀는게 두려워요;

연애세포제로 |2009.05.15 08:26
조회 121,342 |추천 8

안녕하세요 톡을즐겨보는 25살 평범한 처자입니다~

지금 2년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거든요..

(겨우2년? 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년수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22살때까지는 4~5명정도 사귄거 같네요..

근데 그이후부터 남자를 못사귀겠어요..

그동안 사겨보자는 분들도 몇분 계셨는데요 물론 저도 맘에 든 사람이 있었구요..

근데 몇번보지도 않은 남자가 저에게 사귀자고 하면 이남자 '날 좋아하는 것보다 날좀 어케 해볼려는거 아냐? 날 몇번이나 봤다고..?' 이런생각부터 들구요..

저보다 어린애가 사귀자하면 "얘는 학생이니까 주위에 이쁜 여자많을텐데.. 내가 누나라서 금전적으로 편하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사귀자고 하면 '과연 이사람이랑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 괜히 사겼다가 나중에 헤어지면 좋은사람 한명 잃는거잖아.. 그냥 시작은 안하는게 낫겠지?..'

이렇게 먼저 부정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오바를 하는거 같아요;

저런식이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친구도 애인도 아닌 더 남남이 되버리드라구요..ㅠㅠ

주변 사람들은 "야 아직 젊은데 그냥 맘가는데로 사겨~헤어질수도 있는거지 멀 시작도 전에 겁을 내!" 라고 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그렇다고 전에 남잘 사귀면서 특별히 크게 상처받은건 없었거든요?

집착은 다들 좀 심했지만.. 바람피거나 머 그런것도 없었구요..

주위에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이 남자와 있었던 안좋은 일을 옛날부터 저에게 많이 상담했거든요.. 그런소릴 계속 듣다보니까 안좋은 편견같은게 생겨버린거 같아요~ 

정말 시작 전부터 씰데없는 생각들로 왜이리 겁을 내는지 모르겠어요..ㅠㅅㅠ 

점점 남자도 안만나게 되고 집에만 처박혀 있어서 이젠 폐인이 되가요..

(남친 있으면 꾸미기라도 할텐데 말이죠..=ㅅ =)

요즘엔 친구들까지 절 이상하게 보내요 이해안된다고 하면서..휴..

나이먹어서까지 계속 이러면 노처녀로 늙어 죽을꺼 같다고..

연애세포도 점점 죽어가는거 같아요.. 왠만해선 설레이는 감정도 안생기구요..

혹시 저같은분 계신가요? 이런 생각들을 없앨수 있는 방법있나요.. 

 

 

 

 

 

 

추천수8
반대수0
베플TIME|2009.05.15 11:27
내 얘기인줄 알었네 ------------------------------------------------------------------------- 어랏 간만에 리플들 훏어보니 베플이었네요.. 아쉽당~ 일찍알었더라면 ㅜㅜ
베플........|2009.05.15 10:59
사람은.. 사랑할수록.. 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마음의 벽을 계속 쌓아두면서.........
베플20대초반女|2009.05.15 13:30
아 내 얘긴줄 알앗어ㅠㅠㅠ 나도 남자친구랑 봄놀이 물놀이 다 가고싶은데ㅠㅠㅠㅠㅠㅠ 세상에 예쁜애들이 너무많아서 자신이없음... 나 몰래 바람필까 무섭고, 군 제대하면 차일까 무섭고, 좋은 친구 잃을까 무섭고, 한번 자볼려고하는거 아닐까 무섭고, ..............................ㅅㅂ친구들 고민상담들을 너무해줘서 그런 부작용이일어난듯.. 정말 연애가 무서워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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