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해서 글을 남기네요..
전27 남친은 한살 어리구요..내년 1월에 결혼 날짜두 잡았구요..
집두 두세달정도면 이사해서 같이 살게 됩니다..
제남친 정말 착하구 파리한마리도 못죽이는 성격이에요..
겁두 많구요;; 집에서는 3남매중 막내라서 다 받아주고 그래서 인지 몰라두요
성격이 정말 둥글둥글합니다.. 남한테 싫은소리 화한번 못내는 성격에..
저한텐 말도 잘듣고 화도 못내는 정말 말그대로 천사같은 존재였죠 ㅎ;;
그치만 아니다 싶을땐 정말 또라이로 돌변하는..욱하는 성격도 좀 있구요.(너무자랑만 했나..?;;) 평생을 행복하게 살수 잇는 사람이겠구나~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런데..요즘 참 답답해요..
남친이나 저나 쉬는날에나 할일 없을땐 피시방을 자주가요.
친구들도 볼수있구요. 겜을 좋아해서 자주가는 편이에요.
전엔 리x지라는 겜을 같이 했는데 요즘은 재미없다구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x게임 포카를 첨엔 장난삼아 몇번하더니
핸드폰 소액결재로 만언만언 해서 하더니, 한계정에 20만한도까지 결재할수 있거든요
계정 3개를 다쓰더니 통장에 있는돈 다써버리고
인제는 카드까지 손대더라구요. 옆에서 막 머라해도 소용없습니다.
결혼하면 죽도록 돈 모아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싶답니다.
이것도 한때라고 인제 한참 재미붙혔는데 옆에서 머라한들 말이 안들어온다더라구요.
지금까지 2년반 만나서 거의 싸운적 화낸적없는 우리가 요즘 이 겜때문에 맨날 싸웁니다.
아니 겜이 아니라 도박이죠.
하루 기본이3만에 평균6만 필 받은날엔 20만 그냥 날립니다.
그렇게 그만하라고 말해도 알았다는 사람이 어젠 15만하데요..
저희 결혼 몇달 안남았구 곧 이사도 가는데 참..답답합니다..
그래요 자기말대로 결혼전에 하고싶은거 한다는데 누가 머라하겠습니까..
하지만 이건 도박이죠..예비신랑이 도박을 하는데 이걸 그만 두고만 보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진짜 이상태로 3달만 하면 차 팔아먹겠습니다.
장난으로 이러다 난중엔 집팔아먹겠다고 말하면 차 팔까? 요러고 있습니다.
장난으로라도 정말 불안해요
사람이 누가 도박인지 알고 시작하겠어요. 이런걸 계기로 점점 발을 넣는거죠..
한달 160벌어 적금 80만 엄마한테 드리는데 이번달은 말해서 못넣은 다고 말했대요
이번달 적금 안넣는다고 해도 카드값 매꿀려면 어림도 없죠
그래서 옆에서 그만하라고 그렇게 말하는데도 말이 안먹힙니다.
오히려 화만내내요
아버님 필요할실때 기름이라도 넣으라고 카드드린거
도로 받아서 게임에 막 질러댑니다.
자기말로는 따면 된다네요.참..그게 도박이란걸 못느끼나봐요.
한5번 따서 팔았나?그럼 머합니까..꼴아박은돈에 십분의 일도 안되는걸..
결국은 올인 나더군요..
아깐 제 안쓰는 통장주라데요. 자기 게임 통장한다구요..
있는돈으로만 한다구요..
아니 자기 용돈이 얼마나 된다고 게임 통장이라니요 ㅡㅡ
옆에서 보니 정말 답답합니다. 이미 갚을수 잇는한도를 넘었는데
자기는 다 생각있다하면서 콧방귀도 안뀝니다.
답답해서 이번달부터 통장 따로 쓰자고 했습니다.
저번달엔 여유가 좀있어서 이것저것 사고싶은것도 많았는데..게임으로 다 들어갔습니다..ㅠ아.. 생각하면 ..정말 화나요 ㅠ
저희 남친집에서 같이 살고 있구요..
곧 독립할려면 돈두 많이 들거고..열심히 모아도 모자랄판에
아 정말 답답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한테 이른다고 몇번이나 협박햇는데.. 그럼 제 약점 말한다고 오히려 협박해요ㅡㅡ
화도내보고 협박도 해보고 했지만..안한다는 말뿐..이네요..
어떻게 해야 끊을수 잇을까요..?ㅠ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