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이라는 다인종 국가에서 동양인 소녀로 살기에는 힘든점이 많았어요
인종차별도 은근히 많았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었어요
저를 괴롭힌 백인여자 둘과 백인남자 셋 정말 잊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미국에서 대학교도 졸업못하고 옷가게에서 일을 했어요
제 유일한 낛이 헐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를 보는것이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별로 재미가 없네요 7년이란 시간동안 TV는 제게 절친이고 스승이고
가족같았어요 그리고 '패션'이라는 것은 신비하게 다가와서 저를 쏙 빠져들게하더니
어느새 그세계를 신물나게 하더라고요TT 한국에 들어와서 작은 회사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곳에선 대학도 안나온 제가 미쿡에서 왔단 이유로 쉽게 입사했단 소문
이 돌고 있고요 사실 이 회사 들어오려고 신경 많이 썼었는데 이런식으로 매도당하니 슬프
네요 하지만 지난 7년이란 시간이 저를 강하게 만들어주었는지 사람들의 수근거림이나 수
틀린 행동도 담담하고 그져 어른이 아이 바라보듯하게 만드네요 이정도로는 나를 자극할
수 없다고 여실히 보여줄 수 있네요ㅋ 7년이란 시간이 힘든기억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살
아 가는데 큰힘이 되어줄꺼라고 믿고싶어요 저에게 작은 용기를 나누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