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재미들렸나봅니다..아까도 글 올렸었는데 ...그래도 이런얘기 하기 시친결방이 잴 편하거 같습니다..![]()
저 며칠전에 옥션에서 츄리닝을 하나 장만했습니다..그간 옥션을 4번정도 이용했지만 그리 재미를 못봤던지라 어디서 츄리닝을 사나 하다가 옥션이 옷값은 싸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고심끝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A6츄리닝 십만원 넘는것이 천원짜리 경매를 시작하더군여..
그때 부터 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경매에 입찰하고 수시로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드뎌 낙찰!!
저 31000원에 낙찰받고 바로 대금 지급했습니다...그리고 울 신랑한테 자랑합니다
"나 메이커옷 디게 싸게 장만했다"
거기 분명 A6정품이라 써있었거든여..울 신랑 잘했다 합니다..
근데 막상 사고 나니 이게 진정 정품이 맞는지 궁금하더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 뒤졌답니다..그랬더니만 요새 짝퉁이 넘 많다라는 기사들이 쭉 나오더군여..
전 짝퉁을 사고만 겁니다..동대문가면 삼만원주면 얼마든지 살수 있는걸 전 너무 잘샀다고 어찌나 기뻐했던지..
그리고 물건이 도착했습니다..물건이나 좋으면 되지 하는맘에 뜯어보니 색깔 무쟈게 튑니다..
사진과 넘 다르더군여..게다가 폴리에스텔 100%라서 땀흡수 전혀 안될것같습니다..
반품하고싶은 맘 굴뚝같은데 경매할때 절대 반품 안된다고 해서리 결국 옷장속에 그 튀는 색깔을 고이
간직한채 가지런히 걸려있답니다..
얘기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그저께 9시뉴스를 보다가 이런 뉴스가 나오더군여..
경매사이트에서 사는 메이커용품 태반이 짝퉁이라고....그러면서 제가 입찰할때 열심히 봤던 그화면 보여줍니다..아시져..시간 얼마남았고 몇명이 입찰하고...
거기선 경매업체가 판매자의 물건은 확인안하고 수수료만 10% 챙긴다는말과 함께 소비자 여러분이 주의하란 말.....
뉴스보면서 어찌나 슬프던지여..
숏다리인 저 그 긴 츄리닝 어떻게 입어야 할까 고심중입니다..밑에를 조금 자르고 입을까 이왕 산거니 입긴 입어야 하는데 옷이 영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네여..
이래서 전 다신 옥션 이용 안할랍니다..주위엔 옥션에서 물건 구매 잘했다는 사람도 많던데 저는 영 궁합이 안 맞나봐여..
확실히 옷은 직접 보고 입어봐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느낀 순간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셨는지...하여간 조심하세여..거기서 나오는 메이커들 정품인것처럼 써놓곤 소비자 유혹한다는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