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하는 그 순간에도 북한은 6자회담과 남북
대화를 거부한 채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원하고 자신들의 의도대로 풀리지 않는다며
핵실험을 하였다니 정말 화내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이번 핵 실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은 평화를
사랑하는 전 인류로부터 강한 지탄을 받아야 마땅한 처사이다.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서 어떻게 하면 대화의 장으로 이끌고 나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노력하였건만 그 희망을 져버린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에게 이제 무엇을 더 바라
겠는가?
물론 북한이 이번 핵실험으로 강성대국을 향한 내부 결속을 다지는 효과를 거둘지는 모르
겠지만 국제사회로부터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북한은 핵실험이 강성대국을 건설하기도 전에 자멸하는 길이라는 점을 왜 모르는지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튼 북한이 지금까지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안되고 남북간 화해 협력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정부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인데 그 고마움이 핵과 미사일로
우리에게 돌아오다니 말이 안나온다.
이제 북한은 코앞에 닥친 불행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북한은 무모하게 핵실험을 계속 강행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전 세계 인류를 향해
다시는 이런 사태를 발생시키지 않겠다고 고개숙여 사과하는 조그마한 양심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