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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미지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니똥굵다. |2009.05.28 18:49
조회 257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18살난 여학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서울북공업고등학교 이구요.

 

저는 올해 신입생 입니다.

저는 나름 중학교때 침좀 뱉고 쌈좀하고 커터칼좀 씹던 경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3학년 16살때 출결 부족으로 학교 유급을 당한 뒤에서야

내가 한짓이 얼마나 쪽팔리고 잘못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정신을 차렸지만 성적은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나마 공부좀 해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으로 저와 내신이 비슷한 애들이 많은 북공고를 선택 했습니다.

 

아실분들은 알겠지만 북공고는 과가 총 9개로써

 

건축과,건설정보과,전자과,전기과,전자통신과,기계과,화공과,디자인과,영상그랙픽과가 있습니다.

 

그 중 저는 건축과 학생이구요.

사건은 다름 아닌 오늘 일어 났습니다.

제가 좀 다혈질이여서 성격이 좋지는 못합니다.

(지금까지 지각, 조퇴, 결석 한번 없이 참고 지냈던게 용할 정도 입니다.)

여튼 조금 길지만 읽어 주세요.

 

저희 학교는 과가 많은 만큼 선생님들도 매우 많습니다.

거의 120여명에 기타 다른 분들 까지 하면 후덜덜인데요.

 

여튼.

오늘은 단축수업을 했는데요.

(본래는 지진, 화재대피 훈련하는데, 노전대통령님을 오늘 화장해서 일주일 밀렸죠.)

 

사건은 바로 오늘 점심시간입니다.

아들딸들이 중,고등학생이시면 알것입니다.

 

교복값은 질에 비교해 많히 비싸신거 아시죠?

 

오늘의 반찬은 쌀밥, 생선까스, 어묵조림, 김치, 육.개.장 이였는데요...

 

급식을 받고 화공과 애들이랑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저희 급식은 줄줄히 들어가 앉습니다(마구잡이로 앉지 않는다는..)

 

그런데 선생님이 그 줄이 아닌 이쪽줄로 오라셔서 가려고 하는데, 뒤에 있던 화공과 A가 B랑 애기를 하다가 절 못보고 친겁니다.

 

저희 하복 와이셔츠는 새하얀 바탕에 파란색 줄이 있는 와이셔츠입니다.

여튼, 결국 국은 제 옷에 촤악!!

 

그리고 그 뜨거운 국물은 팔에까지 영향을 주었더렛죠...

 

헌데..!!! 이런 A가 미얀해라는 말도 없이 자리로 쓩~! 가서 밥을 먹는 겁니다.

(여기서 1차적으로 화가남.)

 

결국 밥을 다 먹고 보니 이미 국물은 말라서 교복에 떡!! 붙어있었을 뿐이고!!

(이런거는 바로 않씻으면...ㅠㅠ)

 

여튼, 그러다가 화공과에 그런 물품? 약품? 있다고 과로 가자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교복에 뭔가를 쏴악!! 뿌리더니 파랑색 줄이.. 줄이.. 흰색으로.....

 

그뿐 아니라 파랑색이랑 육개장의 빨강색이랑 섞여.. 섞여... 섞여...

 

교복을... 허거덕...

(여기서 2차로 화남.)

 

뿐 아니라...

갑자기 과실 선생님을 불러왔는데.. 이게 뭔일인가요..??

 

선생님이 옷에 알콜을 쏟아 붙는 것 입니다.

(화공과에서 야매로 배웠나...)

거기에 무슨 걸래 빨듯 벅벅...

(여기서 3차...)

 

그레도 선생이니 참자 참자 했습니다.

그레서 아.. 됬어요.그냥 갈께요 하고 나갔습니다.

 

근데 교복값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장작 2만 8천원 씩이나 하는 교복을...

그것도 새건데...

생각할 수록 열이...

 

그러다가 결국 A에게 문자로

 

[ 교복 어떻게 할꺼야?

    교복 새로 사내던지.

    아니면 니 교복을 나한테 주던지.]

 

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너 교복은 나한테 않맞아.

   그리고 왜 내가 다 물어야되?]

 

라는 답장...

헐.. 이게...

 

그렇게 열받아서 혼자 푹푹 숨을 쉬며 있는데..

 

갑자기 반으로 화공과 선생이 와서

 

OO나와!! (제 이름입니다.)

 

이러는 겁니다.

 

뭐야.-_-

 

이러는데 선생이 갑자기

교장실 갈레? 엉?? 징계한번 먹어볼래??

어디서 삥을 뜯어!?

죽고 싶어?? 응?? 미쳤어?? 돌았어??

교복값 물어 달라고?? 엉??

 

이러면서 소리를 아름다운 꽤꼬리 처럼 말하는 겁니다.

 

결국... 오늘 지금까지 학교에 쌓인 스트레스가 폭팔...ㅠㅠ..

좀 더 참아야 됬는데...

 

지금 장난 쳐요?

이봐요. 쟤가 교복만 제대로 했으면 이런일 없었잖아요!

이교복 그대로 입고 다니라는 거야 뭐야?

저랑 장난해요?

교장실이요? 가실레요? 징계요? 한번 주실레요?

이봐요 당신은 그럼 이거 협박인거 몰라?

당신이 한 행동 그대로 교육청 계시판에 올리겠어요.

교복이 이상태인데 어쩌라는 거야?

당신이야말로 나랑 장난 치자는 거야?

내가 잘못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뭐하자는거야?

개념없는 중생이네??

당신이 내 교복 물어 낼꺼야?

우리끼리 풀수 있는 일을 당신이 뭔데 끼어 들어?!

 

.... 선생님들은 뜯어 말리시고..;

저는 그만...

 

이봐요! 당신은 좀빠져요! 당신이랑 상관 없는 일이잖아!!

....

...

...

 

아악..! 

제가 왜 그랬었을 까요..ㅠㅠ

 

여튼, 그 후, 선생은가고 그 옆에서 울고 있던 A는 눈물을 급 그치더니 쌩~ 가는 겁니다.

(여기서 더 어이없었음.)

 

그리고.. 죽이됬던 밥이 됬던..

교복은 교복... 전화를 하니까 계속 무시...

 

결국... 집에가는데.. 담임선생님한테 전화가..

 

그렇습니다..

그 지지배들이 저희 담임한테 무슨 소릴 한겁니다...

하아...

(여기서 대폭주...)

 

이 A양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 내 착한 이미지가..

내 성실한 이미지가...

휴... -_-...

 

이 난감한 상황을...ㅠㅠ

어떻게 해야 될런지.. 휴...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한번 써봤어요...

아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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