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사는 23살 열혈 청년 입니다.
이거 처음 써보는건데..
여기에 하소연 올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도 하소연 한번 해보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놔~ 다 쓸때쯤이면 페이지 오류~지금 3번째 쓰네..헉헉..)
엊그제 인가?
잠도 안오고 조금 후덥지근 한 감이 있어서
저는 담배한대 피고 자려고
집앞 공원으로 나가 담배를 폈습니다.
넒은 공원에 혼자 담배피기에는 조금 뻘쭘했기에;;
평소 친하게 연락하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여기서 친구 소개를 해야겠군요;;
그 친구는..
초등학교 동창이고 나름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입니다.
현재 천안에서 일을 하고 있고 가끔 쉬는날 집이 있는 대전으로 내려오는
소위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 입니다..ㅋ
초등학교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군대 있을때 연락이 되었는데;;
(의경복무를 했었는데 경찰청 네트워크의 힘을 약간 빌려서....ㄷㄷㄷㄷ
이거 알려지면 감방갈꺼 같은데;;)
그 친구는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있었고 저는 그 친구의 모습에
한눈에 반했습니다.
지금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연락하고 있고
그 친구에게 대쉬하기위한 기회를 틈틈히 노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 친구 소개가 길어졌군요^^;;
아무튼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까 받더군요.
새벽 3시였는데.. 그때쯤이면 그 친구는 자거나 혹은 일할 시간이라
전화를 못받거든요;;
-나:어? 전화 받네? 일하는 중이야?
-친구:아~ 나 쉬는 날이라 혜교랑 술마시고 있어~
(여기서 혜교는 그 친구의 친구입니다. 외박때 그 친구와 같이 술마셔서 친해진 친구;)
-나:대전인가보네? 이그~ 술 좀만 마시고~ 어여 집에 들어가~
말 끝나자마자 무섭게 이어지는 혜교양의 난입!!
-혜교:야! 대성! 뭐하냐?
(아 쑥스러워.. 절대로 자랑하는게 아닙니다.. 주위에서 대성 닮았다는 소리좀 들어요;)
-나:걍..심심하고 잠도 안오고 그래서 집앞 공원에서 담배피고 있어~
-혜교:뭐가 심심해~ 넌 아직도 여자친구 없냐?
-나:나야 뭐..2년 4개월동안 없었는데 뭘...한사람 바라보기에도 힘든데 ..
-혜교:야 그 한사람이 설마 XX야?(그 친구의 이름을 사정상XX로 표시했습니다.)
-나: 아 ... 아냐~ 있어... 그런사람..
이때.....혜교양의 카운터가 제 가슴을 후볐는데..
-혜교:야~XX는 안돼~XX는 안됀다~
넌 정말로 좋은 친구인데...아무튼 XX는 안돼~
내말이 뭔지 알겠지? XX생각 하지도 마!
크윽...카운터가 직격하는 순간..
날벼락이 떨어진듯한 충격이..결국 그날 밤 잠도 못자고..
다음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우울한 생일을 맞이했었습니다.
여러분~!! 친구에서 연인은 안돼는건가요?
내가 가지기엔 조금 부족하고, 남주기에는 아깝고..
저는 결국 계륵(鷄肋) 이었던걸까요?
아니면 그 친구가 정말로 제 생각을 해서 그런 얘길 했을까요..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뭐...언젠간 좋은 인연 나타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