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톡에 연예인 관련된 톡들이 심심찮게 올라와서..직접적인 연예인얘기는아니지만ㅜ
예전에 황당했던 일을 겪었던것이 떠올라 좀 적어보려고합니다 ~
글재주가 많이 없어요 ㅜㅜ 이해해주세여
년도수는 정확히 기억이안나지만 제가 지금 24살이니깐..19살때 일이네요
..
남자친구도 없이 방바닥을 긁으면서 하루하루 지루하게 살던날..
친구에게서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와서 단번에 콜!!! 을 외쳤습니다.
웬지 그날 하루 일진이 좋지 않아서 소개팅이 잘 안되려나 싶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소개팅 장소에 나갔죠...
뭐 다른 소개팅도 그렇듯이 카페에서 만남을 약속하고...그곳에 들어서서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아무리!!! 둘러보아도... 혼자 앉아계신 남자분은 웬 아저씨 한분밖에 없었습니다!
설마설마 했지요.........
촌에서 생활하시는 형님들 패션인건지 뭔지- 연청 청바지 (발목까지 좁아지는...-_-)
카라가 달린 반팔 셔츠...!! 더욱 압권인건 뒤에 카라를 세워주시는 센스까지 ㅡ_ㅡ;;
거기에 보나스로 옆구리에 끼고다니시는 가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암튼..
아ㅏㅏ...이건뭐... 소개팅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고싶었으나
벌떡 일어나셔서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는 그분을 뿌리칠수가 없었습니다 흑흑 ㅜㅜㅜ
뭐 대충 이런저런얘기를 하는데 나이가 24이랍니다 그때당시....헐헐
아빠와딸이라고 해도 믿겠지만요.........
한 한시간정도 자리를 지키려고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 받다가.. 들이대시는게 장난이 아닌겁니다.. 그래서 예의가 아닌줄 알지만 정중히 말씀드리고 일어나려고했습니다.
"...저..xx오빠 죄송합니다.. 저 이만 일어나봐야할것같아요"
" ....... 왜그러세요?!! 제가 맘에 안드시는거에요?!!!!!! " (카페사람들다쳐다봄;;)
"저랑은 인연이 아니신거같아요 죄송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나가려던 찰나에...이분이 한마디를 던지셨습니다..
"저 dd씨 혹시...oo그룹 좋아하시나요?"
"예...????
갑자기...무슨.. "
"아..정말 이런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그그룹에 xx라고 있죠? 걔가 쟤 사촌동생입니다"
그때당시 그 그룹은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며 화려하게 데뷔하신분들이였습니다
지금은 대성하셔서 무지 유명하지만요.... (그래서 이름은 못밝히겠습니다ㅜㅜ)
"....그..그래서여??-0-"
"저와 만나주신다면 xx를 한번 만나게 해드리겠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한 발언에 멍하니 그분을 바라봤지만
훗...어때 파격적인 조건이지않아??
라고 말하는거 같았던 그분의 표정을
아직까지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ㅡㅡ;;
뭐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수없습니다 -_-
소개팅을 주선했던 친구에게 혹시나 물어봤었지만 그런소리 들은것같긴한데
잘모르겠다더군여 -0-.... 흠?
어쨌든..그 파격적인조건(?) 도 제외하고 ㅋㅋㅋ 그자리에서 나와버렸습니다 ㅜㅜ
그뒤로 그친구한테 소개팅 하라는 소리들어도 나간적이 없네요 ![]()
그분은 제연락처를 어찌알았는지 두달동안 문자와 전화를 하시는통에...
번호까지 바꾸어 버렸지만 ㅡㅡ;
재미는 없지만..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때의 그분이 이걸 보실수도 있지만..혹시나 보신다면.. 그런 조건없이도(?);;;;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분 만나셨음 좋겠네여... 만나셨을수도 ㅎㅎ
무료한 오후 졸지마세여~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