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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휘둘리는 남편 어떡해야 하나요?

죽을것같애 |2009.06.04 16:31
조회 2,016 |추천 0

전.. 아기가 태어난지 7개월째접어든 25살

애기엄마입니다...

완전 시댁에 휘둘려 헤매는 남편에 대해 넘넘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작년 겨울 아기를 낳고 조리원에서 산후조리2주를 했습니다..

원래는 시할머니가 해주실려고 했는데 연세두 있고 해서..

조리원에 간다고 했습니다..

조리원 퇴원부터 시작입니다..

퇴원하는 그날..기다리고 계시던 시할머니께서..

 애기 봐주신다고 저희집에 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애기 안고 춥다고 꽁꽁싸매고선 바닥에 놓질 않네요..

젖물릴때가 되자 할머니 애기 들고 있을테니깐 젖만 갖다 대라고..하십니다..

제가 한쪽이 함몰유두라서 유두보호기를 대서 애기 젖을 주고했어요..(조리원에서)

할머니 구거 보시더니 당장 떼라고,,,애기 몸에 안좋다고

구거 없으면 한쪽은 빨리지 않는데 말이죠...

겨우 한쪽으로 주고 2시간뒤에 또 배가 고픈지 우는데,,

할머니가 분유있으면 타오라고 하시네요...

니 젖이 그래서 못먹인다고...끝까지 모유수유하고싶은 저로서는

정말 싫었습니다...샘플로 받은 스틱형분유가 몇개 있어서

분유탈줄도 모르지만..100타서 줘서 바로 애기한테 물렸어요...

그것도 할머니가 안고요..

집에 오니 집두 엉망이고 해서 빨래며 몇가지 일을 제가 했습니다..

화장실 갈때 외엔 아기한테 손을 안떼시는데..

천기저귀며 쌓인 옷이며 다 내차지더군요..

그러고 그날 주무시더니 그담날부턴 버스 3번을 갈아타야

저희집인데..일주일에 3~4번을 오십니다..

그것두 아침9시에 문 쾅쾅 두드리며,,,손부야 내왔다 문열어라하십니다..

애기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그러실까,,, 지켜본지 한달동안 구러시더군요..

결국 지금은 분유만 먹입니다..결국엔 몸에 좋은 모유 못먹이고..한쪽으로만

버티는건 무리였죠..

3*7일 흔히 말하는 21일이 지나고 시어머니 불이나게

전화옵니다...시댁에서 식육점을 하시는데 인제 몸조리 끝났으니

애기두 보여주고 하라고 내려오랍니다..그때 12월달 초 한창추울때...

저희집 5층인데 계단만 있어서 솔직히 힘이들어 못가겠어서

남편보고 델러오라 했어요..남편이 부모님과 같이 일을해요..

솔직히 식육점안에 뼈자르고 칼 만지고 아기한테 안조아서

가기시렀지만 한번 가면 더이상 안그러겠지싶어 맘먹고 갔습니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 그때부터 김장한다고 내려오너라..

설장 봐야한다고 내려오너라..

아니면 가게 끝나고 10시넘어서 저희집에 술 사들고 쳐들고 오시네요..

다 술을 조아하셔서 모여서  얘기하실때 술없음 얘기를 안한다고 해야하나

그러고 항상 오실때마다 1시넘어서 가십니다..

주위에서 며느리 사는 집에 자주 가고 하는거 보기 안 좋다고 하셨는지..

인제는 토욜저녁에 시댁에 오라네요

자고 담날 가라고요...저 아직 아기낳은지 1달조금 넘었는데 말이죠..

시댁에 가면 저 가만히 못 앉아있어요...밥상차리고

술상차리고...이게 뭐하는 짓인지..정말 우울증도 오는것 같고...

애기도 잠자리 자꾸 바뀌어서 그런지 잠투정 정말 심합니다...

또 이렇게 한달두달,,,도저히 못참겠어서 들고 일어섰습니다..

남편한테 도저히 이래는 못살겠다고 솔직히 몸도 안좋고..

계속 골반이 아푸고 해서 이제 안가면 안되냐고 집이 젤루 편하다고

했더니 얘기는 해본다며..그담날 시어머님 전화와선...

집에 안오는 대신 가게로 오라네요..애기 눕을공간도 없고

사람 붐비는데 거기에 자꾸 오라네요..아 돌겠습니다..

그리고 애기 유모차 샀는거 끌고 내려오라고,,,5층에서 애기 안고

유모차 그 무거운 거들고 여자혼자 들고 내려올수있다 생각하셨나봅니다..

제가 천하무적도 아니고..

그러다 남편이 가벼운 수술 한다고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어

친정엄마한테 맡겨놓고 간호했습니다..

원래는 7일입원인데..병원 넘 시끄러워서 2박3일만에 퇴원을 하네요

그것두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그래서 부랴부랴

애기델러 친정집에 갔는데 그날 엄마가 목욕도 하고 가라해서

하고보니 저녁 먹을때라 집에 가야 겠다고 했더니.

아빠가 태워주신다고 전화해놓으라 하시네요

그래서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받자마자 신경질을 내더니

오지말랍니다...넘넘 화가나서 왜 오지말라니깐 끊어버리네요

그래서 아빠한텐 거짓말로 하루 자고오라했다고 하고,,,

친정집에 있었습니다...그날밤에 문자로 집구석 맨날 쳐나가고

집에도 안오고 남편을 남편으로 생각도 안한다며 험한 문자 날리네요

그래서 니가 오지말라했잖아 반격문자 날라고 쌩해버렸습니다..

그담날에 어머니 아셨는지 아침부터 저녁때 까지

전화오네요...짜증나서 전화안받았어요..그날 저녁에 저희아빠가

왜 델러 안오냐고 이상하다면서 싸웠냐구 그래서 아빠가 남편을 불러

델꼬 가라고 싸워도 집에서 싸워라며 집에 왔습니다,,

그 후,,,담날 시댁에 불려갔죠...시어머니 술한잔 드시고

저만 방에 부르네요...니가 날 얼마나 무시했으면 전화도 안받고 그러냐고

암만 신랑하고 다퉈도 그건 아니라고 글고 친정에 가더라도

남편 아파서 집에 있는데 밥은 챙겨줘야 할것 아니냐며...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한 시어머니.. 니가 잘해야 너거한테

갈몫도 있고..지금 손자한테도 잘해준다고 협박하시네요...

어이가 없어서 가만 듣고 있다가 남편 꾸중할줄 알았더니..

저한테만 하시고 끝나네요...ㅜㅜ

그러고 며칠뒤에 몸살이 나서 친언니한테 좀 와달라고 부탁했어요

애기 좀 봐달라고...아직 언니 결혼안했지만...그래도

이렇게 부탁이라도 할수 잇어서 정말 고마웠어요...

시간이 지나고 애기 자는동안 우리 다 같이 누워서 자고 있는데..

저녁시간때죠 그때 남편한테 전화가 오네요...

갈비탕 끓여놨다고 먹으러 애기델꼬 내려오라고요,,

구래서 몸이 넘 안조아서 안먹을래 했더니 뒤에서 어머니

소리치시네요 챙겨줄때 먹어라 하시면서 신랑 내가 안내려간다니깐

화내면서 바로 끊고 끊자마자 어머니 전화와서 갈비탕 해놨다 먹으러온나

그래서 오늘은 몸이 넘 안조아서 못갈것같아요,,하니깐 듣도 안고 바로 끊어버립니다..

언니가 전화에서 하는소리 다 듣고 정말 너무한다면서,,

어떻게....며느리 다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할꺼라네요..

그후 남편 저한테 말을 안걸고 말을 안합니다...

애기50일사진 찍으러 갈때 어머니 가지말라고 남편 살살 꼬시고...

50일사진 찍는날 약간의 비가 왔었거든요..남편 담에 가자며

하길래 짱나서 혼자 택시타고 애기델꼬 갔다왔습니다..

사진찾는것두 같이 가자그러면 담에 맨날 담에...

그러다 100일 다되서 조리원동기 신랑이 찾아줬습니다...ㅜㅜ

근데 그사진 찾아오자 마자 신랑 가게로 가져가서 아직까지 안주네요

애기 백일 다되서 떡맞춘다고 언니랑 떡집에 가서 떡맞추고

남편한테 그정도 하면 되냐고 하니깐..버럭 화를 내면서,,

당장 취소해라면서..구걸 왜 니혼자 결정하냐고..

소리치며 집을 나가더군요...혼자 애 안고 계속 눈물이 나서

울다가 문자보냈습니다...우리 이쯤에서 끝내..

그러니  집에 들어오더니..뭐라했냐고 진심이냐고..

그래 니 맘대로 해라 면서 이제 앞으로 안볼사인데 그러면서

온갖 욕을 해대며 술먹으면서 집기들을 막 던지더니...아는

니가 키워라며 양육비 준다면서 한참을 마시더니..

내보고 옆에 앉아바라고 뭐땜에 그러냐고..같이 살고싶은데

자기도 내가 안따라와주고...부모님도 계속 요구하고 중간에서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다데요..그래서 우리 세식구만 따로 멀리가자고

했는데...부모님일을 안도와드리면 안된다면서..쩜만 참으면 멀리가자네요

그러고 몇달이 지난 지금...애기가 성장이 좀 빨라서..기어다니면서

집고 섭니다...평일은 일을 나가니 아무렇지 않은데,,

주말아침에 애기새벽6시깨서 놀아달라 하거든요..

매주 마다 친정가라고 아침일찍 애기짐싸서 보냅니다..

저야 친정가는건 좋은데...이것도 매주 갈때마다 버스 타고 가고 버스타고오고

띠를 매고 8킬로 넘는애기 안고 짐들고 갈려니 몸도 안조은데다가 힘이들더군요..

저 그때 산후조리 못해서 지금 계속 온몸이 아파요,,살도 안찌고 계속 42킬로..

친정가라면서 한번도 태우러오고 태워준적없어요...

저희아빠가 안쓰러웠는지...몇번을 집까지 태워주시더라구요..

저번주 일욜 이죠...그날도 어김없이 친정가라고 막 하고 ..

아침 10시에 밥 차려달랬는데 11시에 차렸다고 짜증 내고..

그날 따라 버스 타기 시러서 버스타고 도저히 못가겠다고

태워달랬더니..장인어른 손자 안보고싶어하시냐구...델러오랍니다..

짜증나고 화나서 꼴보기 시러 아빠보고 오라고 전화했더니..바로 오시네요..

많이 보고싶었는지 아빠차 5톤이라 저희집앞에 차가 못들어오는데도

골목에 주차하시고 뛰어오시더라구요...구러고 친정집에서 한숨자고 있었죠..

몇시간뒤 남편 문자와서 언제오노..참나 몇시까지 오는데?델러갈께가 아니라

내보고 또 알아서 오라는 문자...왜?그러니깐 아버님이 애기 보고싶다고

빨리 데려 오랍니다...뻔히 내가 친정 와있고..울 친정부모님이 애기 보고계신데

말이 됩니까..울 친정은 탁아소인가...맡겨놓고 보고싶다하면 데려가게..

넘 열받아서 알아서 갈테니깐 끊어라 하고 제가 전화를 끊었어요..

저녁먹을때쯤 다시 문자 언제오노..

전화왓는거 밥먹는다고 부재중이됐어요,,,언니한테 전화하고 장모한테

전화하고 난리쳤더라구요.. 다시 전화오길래 내가 안가나

짐 밥먹고 간다고 언니남친이 내 태워준다고 그때 간다하니깐

갑자기 5촌당숙이 와서 짐 델꼬 와야 된다면서..

내가 짐 가께..이러네요..애낳고 한번도 태우러 온적도 없으면서,,

정말 열받아서 니차 타고 싶지않다 하니깐...바로 저보고..시발끄야

그래 집에 오지마라 하면서 전화 끊더라구요,,그후 짐 목욜,,연락 한통도 없습니다..

아 언니 폰에 새벽2시 넘어서 전화와있더라구요,,어떻게 그 새벽에 처형한테

전화를 합니까..

난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지금 저희 보험을 어머님이 관리하시는데..

남편 보험 사망시 수혜자가 어머니고...제 보험 수혜자는 남편이더라구요..

정말 어이없죠??

이대로 계속 살아야 하나..고민이 많네요..

지금 친정에 있으면서 솔직히 맘도 편하고 몸도 덜 힘들고 좋긴해요..

울애기 잠투정 정말 심한데 많이 좋아졌어요...

시댁에서 애기 보고싶다고 자는 아를 맨날 깨우고 잘라그러면 괴롭혔거든요..

그게 많이 스트레스였나봐요 병원에서도 애기 스트레스 주지말라네요..

아직두 연락한통도 없지만....혼자 위자료 받아서 집한칸 구해

제가 일할때까지만 양육비받고 살까..(친권양육권제가가지는 한에서)

오만생각 다해보네요..애기는 주고 싶지 않아요,,,절대..저런집에선

제대로 키우겠나 싶고..내아들 제가 잘 키우고싶네요...

남편이 맨날 하는소리가 새장가 어쩌고 였고,,어머니도 니말고도 며느리 자리

많았는데 다 뿌리쳤다면서..그런말도 인제는 지긋지긋하고..

어떻하는게 맞는걸까요??조언 부탁드려요,,,

욕하시진 말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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