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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어떨땐 진짜...시러진다...

수선화 |2004.05.20 09:47
조회 2,146 |추천 0

아침부터 답답한 맘에 몇자 올리고 갑니다...

이유인즉...울 랑 어디던지 가자구하면 잘 안갈려구하네여.

특히 행사가 있을시에 특히 그래요...

담에 가지 머 하구..사람 속을 확 디집어 논네여..

결국은  따라갈꺼면서리..헤헤헤...

참고로 전 랑이랑 반대되는 성격을 소유한지라....이런 랑이 어떨댄,,막 시러지구 하거든여..

어젠 저나해서 보구싶다구 하두만 하고픈 이야기  옴냐구면서...ㅎㅎㅎ그래서 제가 알라부유~~그니깐..무지 조아하네요...그 시간두 얼마지나지 않아..사건은 터지구 말았네요.

저흰 부부가 가치 운동을 합니다. 좋을때두 있지만 안조은 점두 더러더러 있거든여...

절대루 열분 가치 운동 하시지마세요..열 받는 일이 더 많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날  동호회에서 관광차 구경두 하구 운동을 하러 갑니다..

여러 회원님들두 가시구 애들두 함께가는 거라 저두 가구 싶어서 가자구하니깐..

우리 남편왈 담에 가자구합니다..작년에두 못가본지라 올핸 꼭 가구싶었는데....ㅠ.ㅠ

저흰 둘다 맞벌이부부라서 올핸 애들델구 멀리 떠나보질 못했습니다...

옆자리에 공주랑 왕자 안치구 알콩 달콩 이야기두 하구....맘은 가구시픈데..

올해 안가는 울 랑 내 년에는 가겠습니까?

저희 랑 친구는 너무 어딜 가자구해서 와푸가 구차나죽겠다구하는데...저흰 정 반대입니다..

차라리 혼자 운동을 하면...빠져나가기두 쉬운데....괜시리 가치 운동하자구 졸라서 ㅎㅎㅎㅎ

후회 막심합니다...

이제와서 울 랑 바꿀수도 엄꾸...실은 여우가튼 행동을 하면서 꼬셔볼까두 했는데...접기루했습니다.

담에 저 델구 어디가자구하면..저 절대루 안 따라갈려구 굳게 맘 먹구 있거든여...ㅋㅋㅋㅋ

저 맘 비우고 살렵니다....행여나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구....하루를 보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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