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 결혼8년차로 접어듭니다
시부모님 형제중 장남에게 시집와 아직 아기 없고 동서넨 아들하나,
첨시집와선 잘하려는 착한며느리 콤플렉스에 한 5년간 한달에 최소 2번정도 주말마다
가서 자고오고 여름휴가도 당연 시댁서 지냇답니다
그러던 어느해 3박4일 시댁서 개기고 가는데 시아버님 더잇다안간다고 삐져서
점심사드리러 가는데 말도 안하고 잘 드시지도 안길래
아차싶엇답니다. 해도해도 안되는구나 오직 더더더 잘하길 바랄뿐...
그래서 발길 끊기시작! 지금은 간혹 주말에 가더라도 절대 자지않고
명절에만 잔답니다.
김장도 사촌시누네것까지 하느라 200포기하는거 다 시다바리하던것도
이젠 쌩까고 안갑니다. 다한뒤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김치냄새나는데 뒤늦게
김치통들고와 얄밉게 행동하던 시누얄미워서...
근데 그렇게 살다보니 약간 따가 되는겁니다.. ㅎㅎ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일례로, 신랑사촌들이 아이를 낳아 돌잔치를하면 시어머님 동서네와 갑니다
저에겐 한참 지난뒤애기하시고요
사촌중에 10년만에 들째낳으신분이 있는데 이번에 돌잔치를 햇더라구요
말한마디 없어서 몰랏다가 우연히 동서네 미니홈피드갓다가 알앗네요 쩝;;
이건 참 기분이 묘합니다
그런데 같이 가자하면 귀찮고, 또 한참 지나서 알면 난 이집에서 머지? 하는...
시엄니가 저 편하라고 배려해주시는게 맞는거겟죠?
아이가지려고 고생한거 다 아셔서 그런거라고 생각은 되어집니다만..
아이 없는 사람의 자격지심인가바여.. ㅎㅎ 난 이중인격자..ㅠㅠ
동서도 시엄니도 참 좋은 분들인거 맞는데... 내가 너무 쌀쌀하게 굴어서 멀리
떨어져나간 느낌...배려라고 하시는데 난 왕따당하는 느낌.. ㅎㅎ
이 복잡 미묘한 감정.. 톡커분들은 머라고 생각하세요? 전 제가 자격지심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