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풍자 - 출석부가 학생을 억압한다?

볼보 |2004.05.20 15:24
조회 2,778 |추천 0

학교 출석부함에 출석부들이 있습니다.
출석부에는 1반 2반 3반 4반...등등이 적혀있어 이 출석부가 몇 반의 출석부인지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누군가 악의적으로 출석부의 1반 2반 3반, 이러한 표제어를 과장하고 왜곡하여 그 반 학생들 위에 군림하는 지배자라는 이상한 주장을 하고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웃었습니다.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었는지 자신들의 주장이 먹혀들어가지 않자 1반 2반 3반이 지배자라는 웃기는 표현을 감추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인권과 자율성 존엄성을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지요.
학년이 바뀔때 내 친구와 같은 반에 있을수 없도록 하는 1반 2반 3반과 같은 규정은 학생들을 억압하는 것이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존엄성을 무시하는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선동표현은 학생들을 솔깃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문을 낸 사람은 더욱 더 신이 나서 우리 학생들의 자율성과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소리높혀 외쳤습니다. 1반 2반 3반 등등 학생들의 이름을 적는 출석부는 학생의 인권을 해치는 타파 해야 할 존재라며 온갖 악의적인 표현을 다 동원하여 선동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선동이 효력을 받게되니 급기야 1반의 어느학생은 1반 2반 3반이라는 명칭에 대한 혐오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뿜어대며 출석부라는 말만 나와도 입에 거품을 물게 되었습니다.
출석부로 인해 자신의 존엄성이 1반 학생이라는 존재로 규정되고 종속되어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까지 하게 되었지요.

그러는 와중에 이러한 사태를 걱정스런 눈길로 지켜보던 한 무리의 학생들이 조금씩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 1반 2반 3반과 같은 출석부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기재를 위한 아무런 권리와 의무가 없는 표제어, 기준으로서의 의미만이 있을뿐인데 어떻게 당신들에게 차별을 가하는 존재일수 있겠는가? =- 이렇게 해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소문을 낸 그 장본인들은 이말을 듣고는 -= 권리와 의무가 없는 것이라면 없애도 되는것 아닌가? =- 하며 반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1. 1반 2반 3반 등등 출석부의 명칭을 없애버리자 !
2. 왜 1반 2반 3반을 없애야 하는가?
3. 1반 2반 3반 등등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파괴하고 학생들을 종속시킨다.
4. 1반 2반 3반과 같은 반은 어떠한 권한이나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데 어떻게 누구를 억압하고 누구를 종속시킨다는 것인가?
5. 그러한가? 그렇다면 권한과 의무가 없는 1반 2반 3반이라면 없애도 되는것 아닌가?

" 1반 2반 3반을 없애는것은 결국 출석부를 없애버리자는건데 "

2. 왜 1반 2반 3반을 없애야 하는가?
3. 1반 2반 3반 등등은 평등하고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파괴하고 학생들을 종속시킨다.
4. 1반 2반 3반과 같은 반은 어떠한 권한이나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데 어떻게 누구를 억압하고 누구를 종속시킨다는 것인가?
5. 그러한가? 그렇다면 권한과 의무가 없는 1반 2반 3반이라면 없애도 되는것 아닌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표제를 표제로서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타파해야할 대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끝없는 오해를 한다는 것이지요.

지금 호주제에 관한 존폐논란이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호주라는 존재를 형상화하여 적으로 인식을 하여 죽여 없애거나 지배를 당하거나 두가지의 방법만이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호주의 권리와 의무가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권리와 의무가 없는것이면 없애도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아귀가 맞지않는 반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호주가 가족의 주인이라는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거짓말입니다.
호주를 호적 편제상의 검색인으로서 표제인 그 자체로 보아야 모든 오해가 풀립니다.

호주의 실체가 이렇습니다..
호주라는 이름에서 풍겨지는 봉건틱한 냄새가 매우 거부감을 주게된것 같네요..

호주라는 이름을 한번 바꾸어보세요.. 한번, 호주를 계통인으로 바꿔보세요..
계통인이 나를 억압합니까? 
계통인으로 인해 가족이 종속된답니까? 

지금 호적등본을 떼어보면 호주로 나오는 사람들에게 직접 묻습니다.
가족에게 명령할 권한이 있습니까?
가족은 호주의 말에 복종해야할 의무가 있습니까?
도대체 대한민국의 그 어떠한 법률에 그런 권한과 의무가 있단 말입니까?
민법 친족편 호적법 심지어 호적예규 시행규칙 다 뒤져봐도 그런 권한과 의무 없습니다.

호주를 계통인으로 명칭하나만 바꾸어도 완전히 다른 느낌의 가계제를 보게 됩니다.
계통인이 나를 종속시킨다? 웃기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원래부터 그 호주라는 명칭에 어떠한 권한과 의무가 없는 검색인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호주제 폐지단체가 만약 그 엄청난 세력을 바탕으로 명칭을 바꾸도록 운동을 하였다면 당장에 바뀌었을것을... 무조건 호주제 폐지만을 위해 나아가다보니 억지스러운 폐지논리를 말하게 된것 같습니다.

호주제에 대한 실체가 드러나면서 자신들의 생각과 전혀다른 가족공동의 호적으로서의 순수한 호주제의 모습을 보게되니 그처럼 무리수가 따르는 거짓주장을 하게된것 같습니다.

가장 처음 호주를 가족의 주인이고 가족의 지배자라고 거짓말을 유포한 사람의 잘못 입니다.

대체 누가 호주를 가족의 주인 가족의 지배자라는 악질적인 거짓말을 했을까요?

정말 누구인지 그 얼굴을 한번 보고 싶어 지네요.

공개수배를 하고 싶어집니다. ^^

혹시 그 사람을 아시는분 없나요?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